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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도시계획 상당폭 재정비

김제시 금구면 대율유원지내 일부 취락밀집지역이 유원지에서 제척되고 서암동 초암상가 일원 중심상업지역이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되는가 하면 고속버스정류장면적이 축소되는 등 김제지역 도시계획이 상당폭 손질된다.21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98년 11월부터 시내동지역을 비롯 금구·금산·죽산면지역 도시계획재정비 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도시계획재정비안에 심의를 위한 전북도의 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 18일 개최됐다는 것.이번 심의결과 주요내용을 보면 시가 경영수익사업으로 조성분양하고 있는 서암동 초암상가 부지및 일원 중심상업지역 8만9천㎡가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되고 초암상가 앞 미관광장이 폐지된다.일반상업지역변경에 따라 초암상가부지 분양가격인하가 가능해져 초암상가부지분양촉진이 기대되고 있다.또 요촌동 고속버스정류장면적이 기능약화로 당초 3천2백41㎡에서 1천8백7㎡로 축소되고 우석병원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됨으로써 병원시설확충이 가능케 된다. 특히 지난 73년 유원지시설로 묶여있던 금구면 대화리 대율저수지 주변 취락밀집지역인 금천·대야·장항마을등 50만㎡가 유원지에서 제척돼 지역주민들의 건축행위등의 재산권행사가 가능해진다.이와함께 호남고속도로와 확포장이 추진되고 있는 지방도 7백14호가 만나는 금구와 국도 1호선 확포장으로 도로신설이 이뤄지는 금산에 각각 교통광장이 신설된다.이밖에 죽사면 죽산리 대죽마을이 자연녹지에서 주거지역으로 변경됐다.반면 교동월촌동 성산공원개발면적을 8만㎡에서 7만4천여㎡으로, 만경사거리∼우회도로간 대로 1-6호선 폭을 35m에서 25m로 축소하려던 계획등은 부결로 무산됐다.한편 김제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재정비안에 대한 전북도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끝남에 따라 지적고시등을 통해 오는 10월부터는 효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제
  • 홍동기
  • 2001.05.22 23:02

[김제] "시민들의 구강보건 책임집니다"

“시민들의 구강보건을 책임지겠습니다.”김제시 보건소(소장 안순자)가 지역주민들의 튼튼한 이 유지를 위해 구강보건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시보건소는 그동안에도 보건소내에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관내 유치원및 유아원·초등학교·경로당·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며 구강보건교육·잇솔질교습·불소용액양치·이닦아주기·불소도포·치면세마·치아홈메우기등의 구강보건사업을 펼쳐왔다.이런 가운데 올들어서는 치위생사 2명만 배치돼있던 보건소 구강보건실에 치과의사 1명과 치위생사 2명등 의료진을 새로 충원하고 치과환자들을 대상으로 의욕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또 초등학생들의 구강예방처치및 조기치료를 위해 국·도·비등 8천3백만원을 확보해 치과 오지지역인 백산·난산등 2개 초등학교에 치과유니트장비를 구비한 구강보건실을 6월중으로 설치하게 된다.이밖에도 학생수 1백인 이하 관내 21개초등학교에 대해서는 이동치과장비를 활용에 구강보건교육및 각종 예방을 실시하게 된다.한편 시보건소 안순자소장은 “오복(五福)의 하나인 튼튼한 이를 시민들이 갖도록 하기 위해 체계적인 구강보건사업에 전력을 쏟고 있다”며 “향후 구강건강증진 효과가 괄목하게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제
  • 홍동기
  • 2001.05.19 23:02

[김제] 자동차관리사업체 일부 위법 드러나

김제지역 자동차관리사업체인 정비업체·매매상사중 일부 업체가 위법행위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사실은 김제시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8일간 관내 종합정비업체 9개소를 비롯 소형정비업체 1개소·부분정비업체 71개소·매매상사 8개소·폐차업체 4개소등 93개자동차관리사업체에 대한 일제점검 결과에서 드러났다.시의 이번 일제점검결과에 따르면 전체 자동차관리사업체 중 24%가량인 23개소가 기능사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고 사후관리가 미비하거나 상품표시및 요금수수료를 게시하지 않은 채 영업을 해왔다는 것.내용별로 보면 자동차 관리사업체 93개소중 19.3%인 18개소가 정비내역서를 비치하지 않거나 사후관리 내용 기록관리및 보존을 이행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정비기능사를 확보토록 되어 있는 정비업체 81개소중 3개소가 정비기능사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채 자동차정비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또 자동차 매매상사 8개소중 2개소가 상품표지를 부착하지 않거나 요금수수료를 게시하지 않았다.한편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은 자동차관리사업체의 불법행위를 차단시키고 이용자객들의 안전확보, 양질의 서비스제공유도등을 위해 실시했다”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5월말까지 보완토록 지시한뒤 이후 재점검으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업에 의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김제
  • 홍동기
  • 2001.05.19 23:02

[김제] 시, 농공단지 입주기업 애로 수렴 적극 나서

김제시가 관내 농공단지 입주업체를 위한 잇단 조치에 나서 입지환경개선과 입주업체들의 생산성향상에 얼마만한 효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제시는 16일 서흥농공단지를 시작으로 오는 6월 1일까지 만경·황산·봉황·월촌등 5개농공단지 입주기업인들과 차례로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경제여건에 처해 있는 농공단징 입주업체들의 애로를 적극 수렴해 해결하기 위한 것.시는 간담회를 통해 애로수렴은 물론 중소기업지원시책및 육성자금 배정·지역경제활성화등을 위한 기업유치활동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김제사랑상품권 이용및 김제로 이사오기운동도 권유하게 된다.간담회에서는 전북중소기업청등 19개소의 지원시책을 한데 모아 발간한 책자가 2백50업체에 배부된다.시는 또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숨통을 터주기 위해 조성된 3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이달말까지 업체들에게 배정할 계획이다.기업당 2억원한도로 시에서 3%이자를 보전해주는 중소기업육성자금과 관련 지원신청을 지난 12일까지 접수한 결과 19개업체에서 29억원을 요청한 것으로 집계됐다.시는 이와함께 생활및 공업용수가 공급체계가 구축되지 않은 만경·봉황·월촌·서흥등 4개농공단지에 대한 오는 6월부터 상수도급수관 매설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농공단지 상수도 급수관매설공사를 위해 특별교부세 3억원과 시비 2억원등 5억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한편 시관계자는 “농공단지 기업들에 대한 잇단 조치는 생산성향상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인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등을 적극 수렴해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김제
  • 홍동기
  • 2001.05.17 23:02

[김제] 호적 추적해본 결과, '이농현상 뚜렷'

“농촌에서 태어난 사람 5명중 1명만 그곳에서 거주하고 나머지 4명은 다른곳으로 떠난다”오늘날 이농현상이 얼마나 심각하게 이뤄지는가를 알려주는 단적인 수치가 나와 주목을 끌고있다.가족의 뿌리라고 할수도 있는 호적을 추적해본 결과 인구의 유동성이 커지면서 태어난곳과 사는곳은 매우 다름이 재확인됐다.김제시 진봉, 죽산, 금산, 금구등 4개 지역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김제시 진봉면의 경우 현재 주민등록상 인구는 4천6백77명으로 호적상 인구 2만5천3백26명의 18.4%에 그치고있다.죽산면은 호적상 인구가 2만9천6백50명이고 주민등록상으론 4천8백36명이다.금산면은 호적인구가 3만3천2백94명, 주민등록인구는 7천73명이고 금구면의 경우는 호적인구가 3만3천9백79명, 주민등록인구는 6천3백52명이다.이들 4개 면지역만을 볼때 주민등록상 인구는 2만2천9백38명에 그쳐 호적상 인구 12만2천2백49명의 18.76%에 불과한 실정이다.호적은 가계별로 국민의 신분에 관한 사항을 공부상에 등록, 공증한 것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의 뿌리를 알수있는 중요한 단서이다.따라서 이들 4개면만을 볼때 5명중 4명이 고향을 떠나서 살고있고 1명만이 지역에 있는 셈이다.주민등록상 인구는 실제 거주하는 상주인구보다도 많은게 상례인 점을 감안하면 오늘날 농촌지역의 인구유출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를 가늠케한다.김제시의 한 관계자는 “직장을 따라서, 또 교육문제 때문에 농촌을 떠나는게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지만 이번 조사결과는 오늘의 이농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 김제
  • 위병기
  • 2001.05.17 23:02

[김제] 방울토마토 지속적 수출위한 생산체계구축 절실

김제지역 방울토마토가 지난해부터 일본에 수출돼 외화소득의 유망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수출선확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및 특화작목 육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김제시농업기술센터등에 따르면 김제지역에는 7∼8년전부터 방울토마토가 재배되기 시작돼 현재는 60여농가에서 20㏊의 면적에 재배하고 있어 방울토마토 생산기지가 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김제 공덕면 지역 방울토마토재배농가들이 작목반(반장 문용기)을 구성해 지난해 11월 무역업체를 통해 일본에 수출물꼬를 텄다.공덕면지역에는 26농가에서 8.3㏊의 면적에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어 김제지역 방울토마토 주산단지이다.이후 금년 4월말까지 수출된 공덕방울토마토는 50M/T에 이르고 수출에 따른 외화소득이 1억원에 이르고 있다.특히 공덕방울토마토는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재배되고 있는데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착색및 선별관리가 이뤄지면서 일본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어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일본시장에서 우리나라 방울토마토는 중국산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떨어지나 생산기술의 현저한 차이로 품질면에서 우위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방울토마토 수출이 공덕등 일부지역에 편중되고 있고 생산시기도 늦가을에서 봄까지로 연중 이뤄지지 않아 수출물량확보에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이로인해 지속적인 수출선확보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모처럼 농업의 활로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방울토마토수출이 벽에 부딛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크게 일고 있다.따라서 방울토마토의 생산지역을 김제지역 전지역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과 수출특화작목으로 육성을 위한 행정기관의 대책마련등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한편 15일 오후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방울토마토 수출활로를 찾기 위한 컨설팅설명회가 농산물유통공사 관계자와 무역업체 대표·대학교수·지역농민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김제
  • 홍동기
  • 2001.05.16 23:02

[김제] 민주화 운동 보상신청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명예회복 및 보상을 신청한 사람이 김제지역에 모두 11명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김제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명예회복이나 보상을 신청한 사람은 11명이나 이중 일부는 세상에 잘 알려진 경우여서 관심을 끌고있다.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바로 지역구가 김제인 장성원 의원(61).금구 서도리에 주소가 돼있는 장 의원은 지난 74년 동아일보사 기자로 재직중 자유언론실천운동에 참여하다 75년 3월 12일 동아일보사에서 강제퇴직 당했다.장 의원은 명예회복을 신청했다.역시 명예회복을 신청한 김중길씨(42.요촌동)도 지역에서는 상당히 잘 알려진 사람이다.80년 전북대 재학중 계엄철폐및 신군부 퇴진 시위를 주동한 김시는 이 일로인해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이후 85년 전북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던 김씨는 광주학살 원흉처단, 전두환군부독재 정권퇴진 시위를 주동하다 30일간 구류처분을 받기도 했다.박모씨(용지)는 81년 태창미리야스 노조위원장을 지내는등 90년도까지 노동운동을 하다 91년 위암으로 사망했다며 보상을 신청하기도했다.전교조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89년 8월 익산 모여고에서 해직된 김모씨(37.검산동)도 명예회복을 신청했으며 나머지의 경우는 거의 학생운동을 하다 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심사결과가 주목된다.

  • 김제
  • 위병기
  • 2001.05.16 23:02

[김제] 실내체육관, 지역경제활성화 한몫

김제시 검산동 체육공원에 메머드급으로 건립개관된 실내체육관에 전국 규모의 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개최지로 각광받으면서 지역체육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및 이미지제고등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제시에 따르면 국·도·시비등 총 81억원이 투입돼 5천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2층 연건평 1천7백45평 관중석 2천석으로 건립된 김제 실내체육관은 지난 95년 12월 착공해 99년 5월 준공됐다.김제실내체육관은 스페이스 프레임구조에 반구형지붕으로 농구·배구·핸드볼등의 경기와 각종 행사를 치를수 있도록 현대식으로 건립된 가운데 개관이후 각종 대회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지난 99년 8월 개관기념으로 제 12회 전북도창주기유도대회를 시작으로 같은해 10월 도민체전이 열렸다.또 지난해의 경우 6월에 전국규모의 제 2회 전국 남·녀종별세팍타크대회·9월에 제 4회 전국직장인 한마음족구대회를 비롯 도및 시군규모의 검도대회·태권도대회·배드민턴대회·합기도대회등 크고 작은 대회 10여건이 개최됐다.올들어서는 4월에 전북배드민턴 동호인대회와 이달 9∼12에 제 28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가 열린데 이어 15일에는 전북 시군의원 의원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이처럼 김제실내체육관에 각종 대회유치가 활발해지면서 참가선수및 임원들의 숙식등으로 지역에 뿌려지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 지역경제활성화및 세외수입증대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실례로 임원및 선수와 학부모·응원단등 1천5백여명이 참가한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기간에 6억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왔다.이밖에도 실내체육관 대관료및 각종 부속시설사용료로 거두는 세외수입의 증대효과는 물론 시이미지제고에도 한몫하고 있다.한편 김제시 관계자는 “실내체육관이 각종 대회 개최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메머드급 현대시설인데다 인근에 시민운동장·청소년수련관과 레포츠시설과 경관이 수려한 시민공원등이 어우러진 종합체육시설단지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김제
  • 홍동기
  • 2001.05.15 23:02

[김제] 용지보상 헛고생

금구-김제간 지방도 확포장사업이 순조로운 용지매수 협의에도 불구, 사업비 확보가 안돼 공사진척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 이때문에 어렵게 매수한 용지의 관리문제로 행정기관과 주민간 마찰이 일어나는 등 부작용이 일고있다.김제시에 따르면 금구-김제간 지방도 확포장 사업의 경우 당초 보상계획은 총 5백87건에 49억8천1백여만원으로 지금까지 4백36건 36억7천5백여만원이 지급됐고 1백51건 13억5백여만원이 미지급 상태이다.올들어 지난달말까지 불과 4개월동안에 토지보상 협의가 78%나 이뤄지는등 다른 사업장과 달리 별다른 잡음없이 빠른속도로 협의매수가 이뤄지고 있다. 사업에 착수한지 1개월만에 50%의 협의매수가 이뤄질만큼 지역개발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협조가 잘 이뤄지고 있다.그러나 전북도가 도로사업비를 제때 확보치 않아 절대공기를 넘길 우려가 커지고있다. 2백18억2천2백여만원이 소요되는 금구면 금구리-황산면 봉월리간 지방도 714호 확포장 사업은 지난 99년말 착공, 2년6개월이 지났으나 지금까지 투입된 예산은 고작 54억1백만원에 그치고있다.전북도가 시행한 이 공사는 당초 절대공기를 내년말까지 잡았으나 실제 투입예산이 적어 사업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도는 건설, 교통사업 예산을 5백83억원이나 확보치 못하면서 금구-김제간 지방도 확포장 사업이 난항을 겪고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이로인해 적지않은 부작용이 나타나고있다. 이미 매수가 이뤄진 토지가 즉시 공사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인근주민들이 영농의사를 보이고 있어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당장 확포장 공사를 하는게 아니라면 영농을 할수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영농을 허용할경우 추가로 보상을 해야하기 때문에 행정기관에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이에대해 김제시 관계자는 “다른 사업장에 비해 2배이상 빠른 협의매수가 이뤄졌으나 정작 필요한 사업비는 제때 확보되지 않아 관리에 어려움이 많을뿐 아니라 주민들의 불만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 김제
  • 위병기
  • 2001.05.15 23:02

[김제] 여관등 일부 숙박업소 빈축

김제지역 여관등 일부 숙박업소가 잇속챙기기에 급급, 러브호텔식 대실영업에만 치중하고 장시간 투숙자들에 대해서는 기피경향을 보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이같은 경향은 행정기관및 유력인사들이 체육시설등 지역내 시설을 활용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및 이미지제고등을 꾀하려고 안간힘을 쏟는데 역행하는 처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제지역에는 순동과 흥사동·연정동등 여러곳에 여관단지등이 많이 형성되어 여관급의 숙박업소가 70여개가 넘는등 농촌지역으로서는 비교적 많은 숙박업소가 분포되어 있다. 이들 숙박업소중 적지않은 업소의 수익이 장시간 투숙자보다는 단시간 이용자 (일명 낮손님)에 의해 채워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따라서 러브호텔형태의 이들 숙박업소들은 장시간 투숙자보다는 회전률이 빠른 단시간 이용자를 선호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런 양상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및 김제시등이 후원해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28회 전국대학 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일부 선수및 임원등에 부정적 인상을 심어주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번대회 참가한 타지역 대학선수및 임원과 김제시태권도협회 임원등에 따르면 일부 업소가 단시간 이용자들에 대한 대실에 지장이 있다며 장시간 투숙자들을 꺼려해 숙소를 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일부 참가선수및 임원들은 숙박업소 잡기가 마땅치 않아 청소년수련관 생활관을 이용하기도 했다.이와관련 김제시 태권도협회 임원 한계자는 “전국대학 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의 김제개최로 1천5백여명의 임원및 선수·학부모및 응원단이 김제를 찾아 숙식과 관광효과등에 따른 경제적 이익은 6억원가량에 달해 파급효과는 적지않은 것이었다”고 들고 일부 숙박업소의 잇속챙기기 영업이 각종대회 유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했다.한편 뜻있는 시민들은 “지역경제활성화및 지역이미지제고등을 위해 지역내 각종 시설을 활용해 각종 대회유치가 활발해져야 하는 시점에서 일부 서비스업소들의 찬물을 끼얹는 행위는 사라져야 한다”며 “서비스업소의 자성과 함께 행정기관의 적극적 지도행정이 아쉽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김제
  • 홍동기
  • 2001.05.14 23:02

[김제] 넘쳐나는 공덕비, 의미는 상실

읍사무소, 면사무소 청사마다 전직 읍면장들의 공덕비가 넘쳐나고 있다.주민을 위해 헌신하고 주민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 세워져야할 공덕비가 단순히 읍면장을 지냈다는 이유만으로 설립된 경우가 많아 하루빨리 일제정비를 해야한다는 지적이다.김제시의 경우 관내 19개 읍면동중 8개 지역에 각종비가 세워져있다.8개 읍면동에 세워져 있는 각종 비는 무려 31개로 반공비가 1개, 공덕, 공적비가 30개 등이다.만경읍에 무려 13개의 공덕비가 있는것을 비롯, 백구면에 6개, 공덕면에 5개, 봉남과 금산면에 각각 2개, 그리고 부량,황산, 성덕에 각 1개씩 소재하고 있다.그러나 읍면청사 부지내에 있는 각종 비는 기록이나 공적조서등 검증할수 있는 자료가 없는 상태로 존치하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고 더욱이 일부 인사는 지역주민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일도있어 최근들어 철거나 이전요구가 거세지고 있다.재임시의 행적에 대해 일부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사례가 심심치않게 발생하고 있다.더욱이 공덕비는 청사전면에 위치,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고 민원인 차량 주차때 훼손우려가 큼에도 불구 후손들이 이전을 반대해 정비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김제시의회 김종성의원(봉남면)은 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과연 공덕비를 세울만큼 가치가 있는것인가 전면 재조사할 필요가 크다”면서 최소한 청사전면에 있는 것은 측면또는 후면으로라도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의 문제제기에 따라 김제시는 일단 봉남면에 소재한 2개의 공덕비를 측면으로 옮기기로 하고 지역주민, 후손들과 이전설치에 합의했으나 다른 지역은 아예 이전문제를 거론조차 못하고 있다.김제시는 당초 읍면에 설치된 공덕비중 전면의 것은 모두 측면또는 후면으로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주민이나 후손들은 반대의견을 내놓고 있어 행정기관에서 손을 못대고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1.05.14 23:02

[김제] 대회유치 효과에 관심

전국대학 선수권대회를 김제시에 유치함으로써 얻은 경제적 소득은 돈으로 치면 얼마나 될까.대학연맹 사상 최초의 지방대회가 김제시에서 열림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있는 가운데 대회조직위가 경제적 가치를 발표해 화제가 되고있다.경문대 이승훈 교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태권도 대회의 직접적 경제효과는 4억5천4백만원, 간접적 효과는 2억원등 총 6억5천4백만원에 이르고있는 것으로 추산됐다.간접경제효과 2억원의 산출근거는 국내 신문과 방송을 통한 김제시 간접홍보 효과에 바탕을 두고있다.직접적 경제효과의 산출근거는 보다 구체적이다.우선 임원과 선수가 1천명, 학부모와 응원단등 5백여명이 이번 제28회 전국대학 태권도 대회에 참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숙박비가 1억5천만원, 식비가 9천만원, 유흥비가 4천만원, 간식비가 6백만원, 교통비가 8백만원, 목욕탕비가 1천만원, 기타소득이 10%등이다.대회조직위가 공식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회 기간동안에 김제시에 직접 뿌려진 돈은 4억5천4백만원에 이른다.이번 발표는 산출근거면에서 비록 시비의 소지가 없지는 않지만 큰 대회 하나를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않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있다.한편 전국대회를 김제에 유치하는데 초대 김제시의회 의장을 지냈던 안영빈씨와 2대 시의회의장인 김진국씨, 그리고 곽인희 시장의 숨은 노력이 결정적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제
  • 위병기
  • 2001.05.12 23:02

[김제] "체육고 이전 김제 지역으로" 주장 일어나

체육고 이전문제가 난항을 겪고있는 가운데 최근들어 김제 금구지역 일부 주민들이 한때 이전이 검토됐던 삼성생명 연수소 옆 부지로 체육고를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도 교육청은 체육고 이전부지로 전주과학산업단지를 최적지로 결정했으나 전북도가 산업입지및 개발법에 저촉된다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함에따라 마무리단계로 보였던 이전문제가 사실상 원점회귀한 상태이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한때 완주봉동 전주과학산업단지와 더불어 후보지로 꼽혔던 금구가 새롭게 관심을 끌고있다.김제시 금구면 금구리 산 25-1 번지외 78필지에 위치한 도교육청 부지는 5만여평으로 아직 야산으로 남아있다.삼성생명 연수소와 바로 인접한 이곳에 체육고를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종전부터 크게 일어났다.곽인희 김제시장과 금구출신 경은천 전시의원등은 체육고 유치필요성을 강조해 왔으나 경제성 면에서 떨어져 검토단계에서 제외됐던 지역이다.그러나 일부 금구면민들은 최근들어 “야산으로 방치돼 있는 이곳에 체육고등을 유치하면 교육청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것”이라면서 유치움직임을 보이고있다.금구주민들은 이 부지를 그대로 살리기위해 도로까지 우회시킬만큼 면민들이 희생을 치러왔다며 체육고가 안된다면 다른 학교라도 하루빨리 유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1.05.11 23:02

[김제] 청소년 문화의 집 개설 잇달아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및 여가선용을 위한 공간이 부족한 농촌지역인 김제시 관내에 문화의 집이 잇달아 들어서 지역청소년및 학부모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9일 김제시에 따르면 참여형 문화예술및 여가선용공간 확보등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문화감각등 다양한 체험을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국비지원을 받아 문화의 집을 조성하고 있다.김제지역 첫번째 문화의 집은 국비 3억·시비1억등 총 3억원이 투입되어 지난해 6월 검산동 청소년 수련관내 1백60여평에 개설됐다.청소년 수련관 문화의 집에는 청소년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인터넷부스를 비롯 오디오및 비디오 감상실·동아리방·CD부스·공연연습실·작품전시실·정보자료실·열린도서실·칭작공방실등 을 두루 갖추고 있어 청소년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이 문화의 집에는 지난해 6개월동안 이용청소년들이 모두 3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시는 두번째 문화의 집으로 국비 2억·시비1억등 총 3억원을 투입해 만경읍 소재 시립도서관만경분관내 1백60여평에 설치를 완료하고 조만간 개관할 예정이다.시립도서관 만경분관내 문화의 집의 경우 문화예술및 여가선용공간의 황무지나 다름없는 서부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놀이공간으로 톡톡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시는 또 국비 2억과 시비 1억원등 총 3억원을 투입해 금산면 복지회관내 1백51평에 문화의 집을 연말안까지 개설해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어서 동부지역 청소년들이 벌써부터 설레이고 있다.한편 김제시 관계자는 “ 농촌지역에서 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을 위한 요람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지역청소년들의 문화예술및 여가선용공간확충차원에서 문화의 집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제
  • 홍동기
  • 2001.05.10 23:02

[김제] '죽산에 핀 철쭉꽃 축제'

농촌지역 소규모학교에서 가정의 달과 어린이 날에 맞춰 철쭉이 흐드러지게 핀 교정을 배경으로 지역기관장과 학부모·학생등이 참여하는 축제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김제시 죽산면 소재 죽산초등학교(교장 김만성)은 지난해부터 5월에 ‘죽산에 핀 철쭉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한때 재학생이 3천5백여명에 달해 김제시 관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던 죽산초등학교는 이제 7학급에 1백20여명에 불과하지만 각종 수목이 심어져 있는등 아름답게 정비돼 결코 초라하지 않다.특히 매년 봄철이면 철쭉꽃들이 만발해 꽃동산으로 바뀐다.죽산초등학교는 이런 교정을 배경으로 5월에 지역기관장과 학부모등을 초청한 가운데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시·무용·웅변·사물놀이등 다양한 솜씨를 뽐내는 학습발표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는 것.4일 열린 제 2회 축제에도 곽인희시장·이용현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학부모·지역주민등 1백50여명이 참석해 시화전등 학생들의 각종 학습발표회에 박수갈채를 보내고 철쭉꽃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등 축제를 빛냈다.한편 죽산초등학교는 지난 99년 9월 김만성교장이 부임한 이후 정직하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에 힘써 2천학년도 교육계획 추진실적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감표창장읏 수상했으며 도교육청지정 에너지 절약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 김제
  • 홍동기
  • 2001.05.08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