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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김홍섭 기념관 세웁시다" 여론 높아

김제 금산이 낳은 ‘사형수의 대부’김홍섭 선생 기념관을 하루빨리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지역주민들은 오랜기간 폐국상태에 있는 금산우체국 건물을 활용, 김홍섭 선생 기념관으로 설치운영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것을 계속해서 건의하고 있으나 관계기관의 성의부족으로 인해 몇년째 답보상태에 머물러있다.김홍섭 선생은 1915년 8월 금산에서 출생, 원평보통학교를 졸업한뒤 도일,동경에서 수학했다.그는 전주지방법원장, 대법원판사, 대법관, 광주고법원장을 역임한 인물이다.사형수의 대부로 유명한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지역주민들의 존경을 받아 그의 정신을 기리기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김홍섭 선생 기념관을 만들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임은 물론, 법률학습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게 뜻있는 지역주민들의 한결같은 바램이다.그러나 관계기관끼리 손발이 안맞아 수년째 주민들의 요구가 묵살되고 있다.지역주민들은 폐국상태인 금산우체국 건물을 매입, 기념관으로 활용할것을 요망하고 있으나 용도폐지가 안돼 지지부진한 상태이다.전북체신청에서 용도폐지를 재경부에 재산을 반납해야만 이를 위탁관리할수 있으나 수년째 이 방안이 흐지부지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관련 금산면 추진위원회 장덕상씨등은 “가족들은 김 선생의 유품등을 모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관계기관에서는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면서 보다 성의있는 업무추진을 촉구했다.한편, 지난 87년 8월 준공됐던 금산우체국은 건물이 1백43.19 평방미터, 대지 7백63평방미터로 공시지가는 1억8백88만여원에 이르고 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1.05.03 23:02

[김제] 경지정리사업 주민참여로 부실시고 예방효과

경지정리사업등에 도입시행되고 있는 주민명예감독제가 부실시공 예방 및 주민불만해소에 기여하는 등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에 따르면 농업관련 3개기관이 통합되어 지난해 1월 1일 농업기반공사로 발족된이후 처음으로 금년 2월부터 대구획경지정리사업지구에 주민명예감독제를 도입시행하고 있다는 것.주민명예감독제는 주민이 직접 공사 현장의 문제점을 지적하여 개선을 촉구할수 있도록 한 것으로 동진지부는 28명의 주민을 명예감독으로 위촉하여 대구획경지정리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참여시키고 있다.동진지부가 지난해 가을 착수한 대구획경지정리사업지구는 김제 광활및 진봉지구·정읍 궁사지구·부안 삼간지구등 4개지구에 모두 4백70㏊에 이르고 있다.이들 대구획경지정리사업지구에는 토공으로 된 용수로및 배수로의 현대화공사와 지균작업등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4월말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들 대구획경지정리사업지구에서는 민원사례가 부쩍 줄어들고 부실시공 지적사항도 거의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와관련 동진지부 송승영 기반조성부장은 “주민명예감독제 도입이후 농민들과 유기적인 체제를 구축, 요구사항을 사전에 수렴하고 농민들이 직접 공사현장을 순회 감독함으로써 부실시공을 예방하는 한편 민원의 소지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소개했다.한편 동진지부 명예감독인 농민 정모씨(42.김제시 광활면 은파리)는 “종전에는 경지정리사업지구 에서 시공사들이 부실한 공사를 벌이는 사례가 종종 있었으나 주민들의 공사 현장참여로 감시기능이 강화되면서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부실공사 예방효과가 큰 것같다”며 주민명예감독제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 김제
  • 홍동기
  • 2001.05.03 23:02

[김제] 민생치안및 경찰개혁에 앞장서는 경찰관있어

일선 경찰서 파출소장이 민생치안및 경찰개혁에 발벗고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김제경찰서 월촌파출소 장 안복동경사(51)가 그 주인공.안경사는 대민을 담당하는 경찰서 최일선 파출소장으로서 근무하면서 성실한 자세로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 경찰이 최근 역점을 두고 지향하고 있는 민생치안과 신뢰받는 경찰상 확립에 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경찰안팎에서 받고 있는 것.지난해 7월부터 월촌파출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안경사는 지난 4월28일오후 관내 순찰중 오토바이절도범인 황모씨(22. J시청 공익근무요원)가 헬멧도 착용치 않고 과속질주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추격끝에 농수로에서 붙잡는 공을 세우는등 평소에도 도난예방순찰을 마다하지 않는 모범적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안경사가 지난 73년 경찰에 투신한 아래 특수절도·폭력행위·도박·교통사고·기소중지자·기타 형사사건 처리건수와 교통질서 및 기초질서 위반자, 단속건수는 일일히 열거할수 없을 정도로 부지기수.또 포돌이 안방택배서비스를 비롯 불우계층에 대한 목욕서비스·파출소담장 철거및 개방으로 시민친화적 환경개선·소년소녀가장 돕기등을 적극 펼쳐 경찰개혁을 피부로 느끼는 지역주민들로부터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같은 공로로 안경사는 표창으로 국방장관상 1회를 비롯 경찰청장상·도경찰청장상·육군사단장상 각 1회 도지사상 2회등을 수상하기도 했다.한편 김제경찰서 한 관계자는 “ 안경사는 관운면에서는 운이 따라주지 않아 지난 81부터 20여년째 경사직급에 머물러 주위동료들의 안타까움을 크게 사고 있다”고 소개했다.

  • 김제
  • 연합
  • 2001.05.01 23:02

[김제] '졸고 있는 간이역' 깨우자

이용객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제구실을 못하는 간이역이 많아 이에대한 전반적인 재정비가 매우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도로망의 확충과 자동차 교통의 발달로 인해 오랜기간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간이역이 그 존재의의를 갈수록 상실하고 있다.전북지역에 있는 간이역은 호남선에 와룡, 감곡, 초강, 황등,부용, 천원등 6개소가 있고 전라선에는 용동, 노령, 신리, 관촌,오류, 봉천, 주생등 12개가 있다.이들 간이역에서는 종전의 비둘기호라고 할수있는 특정통일호 열차만 정차하고 있으나 이용객이 거의없어 정차필요성이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도내 간이역의 1일평균 이용객 수를 보면 오류, 주생등이 2명이고 신리, 관촌, 서도, 금지등이 3명에 불과하며 노령은 거의없는 실정이다.간이역마다 근무인원이 7, 8명에 달해 인건비만도 연간 1억2천여만원에 이르고 있으나 간이역에서 얻는 수입은 1천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에 이르고있다.물론 봉천, 와룡, 감곡, 초강, 아중등 5개 간이역은 철도청 인력이 전혀 배치돼있지 않지만 실효성 측면에서 볼때 간이역의 정차여부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다.하루에 불과 2, 3명이 이용하는 간이역을 운영했을때 얻는 실익보다는 오히려 사회적 손실이 훨씬 크다는게 철도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잦은 정차로 인해 시간과 비용의 낭비가 적지않게 나타나고 있을뿐 아니라 간이역의 운영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도 커 결과적으로 이용객들이 필요이상의 높은 요금을 내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이와관련 김제시 신풍동 문학재씨(55.상인)는 “간이역이 서민의 발 역할을 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면서 시대적 변화에 맞춰 졸고있는 간이역을 대폭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위병기
  • 2001.04.30 23:02

[김제] 지평선 카드 발급된다

지방화시대를 맞아 일선 자치단체들이 지역이미지극대화와 지역사랑유도및 발전기금적립등을 위해 금융기관및 신용카드회사들과 제휴해 지역신용카드에 발행에 적극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제시는 전북도의 사랑카드및 고창군의 고인돌카드에 이어 도내 자치단체중 세번째로 신용카드인 지평선카드를 오는 5월중 발행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부터 신용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지역이미지를 홍보하는 한편 지역카드 사용을 통한 지역사랑유도및 지역발전기금적립등을 위해 신용카드발행을 추진, 카드명칭및 디자인 기금제공률을 정하고 이달 27일 제휴기관과 계약을 체결했다.제휴기관과 계약이 이뤄짐에 지평선카드는 국내전용(일반·우량·골드)과 국내외 겸용(우량·골드) 2종류로 5월 중순을 전후해 발행될 예정이다.시는 지평선카드 발급을 시민·공무원및 유관기관단체 임직원·출향인사·기타 카드발급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고 5천명이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적립금에 따라 김제시에 제공되는 기금비율은 회원 5천명미만일 경우 0.1%, 5천명이상일 경우 0.2%, 전년도 지급기준 0.2%와 전년도대비 회원증가율 20%이상 또는 회원당 신용평균이용액이 1백만원이상일 경우 0.3%로 정해졌다.시는 지평선카드 적립금은 시장학금기금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시관계자는 “지평선카드 회원 가입시 최초가입에 따른 연회비면제·TOP카드 서비스·항공사 마일리지 전환·김제쇼핑센터등 관내 대형마트 이용시 3개월무이자 혜택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지역이미지제고와 지역발전기금확충등을 위해 공무원을 비롯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가입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제
  • 홍동기
  • 2001.04.30 23:02

[김제] 시세약화 지역경기 위축세에 내몰려, 타지역예속화

지난 97년 후반기부터 불어닥친 IMF금융위기이후 구조조정열풍으로 김제지역이 관내 공공기관·단체의 통폐합으로 시세및 지역경기 위축세에 내몰리고 타지역에 예속화되는등 적지않은 타격을 받고 있다.김제지역에서 공공기관단체의 구조조정에 따른 타격은 지난 98년 하반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계속되고 있다.한국통신의 전화국 광역화에 따라 김제전화국내 지원부서인 서무과와 마케팅과등 일부 업무가 지난 98년 7월부터 익산전화국으로 이관되고 10여명의 직원이 줄어듦으로써 여파가 가장 먼저 나타났다.이어 김제세무서가 국세청의 세정개혁방침에 따라 같은해 9월부터 익산세무서로 통합돼 서기관급 서장을 비롯 총무과·간세과·직세과등이 폐지되고 지서로 격하되었다. 지서격하에 따라 정원이 49명에서 15명안팎으로 줄어든데다 관할구역도 김제시및 부안군등 2개시군에서 1개시로 축소되었다.또 지난해 1월1일부터는 국내 농조중 최대규모였던 동진농조가 농어촌진흥공사·농지개량조합·농지개량조합연합회등 농업관련 3개기관이 농업기반공사로 통합발족됨에 따라 농업기반공사산하 1개지부로 전락되었다.이와함께 농어촌진흥공사김제지부도 농업기반공사 발족에 따라 페쇄되고 업무가 동진지부에 흡수되었다. 게다가 우체국관리기능 광역화에 따라 금년 5월1일부터는 김제우체국도 일부 업무가 익산우체국으로 흡수되어 3과 1실의 조직이 2과 1실로 축소되게 된다.이밖에도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통합발표에 따라 오는 11월부터는 김제지역 소재 양은행 점포가 통합또는 축소될 처지에 놓여있다.한편 지역주민들은 “도내 시군중 몇번째 안가던 김제시 위상및 지역경제가 인구감소에다 주요기관의 통폐합및 타지역예속화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김제
  • 홍동기
  • 2001.04.30 23:02

[김제] 분양가 인하요구 언제까지 못들은 척 할것인가

김제지역 경제활성화에 촉매제로 기대되고 있는 순동산업단지의 분양가 인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나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확답을 미루고 있어 입주희망업체를 비롯 김제시와 지역주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김제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 96년 12월∼99년 2월사이에 1백2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7만9천여평에 조성한 순동산업단지가 분양률이 저조하자 평당 평균 21만7천원인 분양가를 15만2천원수준으로 인하해줄것을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줄기차게 요구해오고 있다.이같은 요구는 타지역 공단에 비해 분양가가 높아 분양촉진에 걸림돌이 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데 따른 것.도내 정읍 3산업단지는 평균 13만5천원, 군산 국가산업단지는 18만원선, 김제지역 농공단지는 평균 12만원선으로 나타났다.또 분양가인하가 될 경우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가 줄을 이어 조기 완전분양실현이 이뤄질수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되고 있다.순동산업단지는 4월 24일 현재 전체 분양면적 5만4천여중 1만6천여평이 컴퓨터 칩생산업체인 <주 designtimesp=8396>엘리코등 7개업체에 분양돼 29.4%를 보이고 있다.또 분양가가 15만2천원선으로 인하될 경우 유제품 생산업체인 효자원등 5개업체에서 4만여평을 분양받아 입주하겠다는 의사를 김제시에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순동산업단지 분양촉진을 통해 신규 고용창출및 지역경제화를 꾀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분양가인하에 따른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부담액 35억6천여만중 10억원을 시비로 부담하는 방안까지 제시하고 있다.하지만 중소기업진흥공단측에서는 이같은 분양가 인하요구와 관련, 분양촉진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이사회·중소기업청·산업자원부의 승인등 까다로운 절차들을 들어 구체적인 확답을 미루고 있다.한편 김제시와 입주희망업체및 지역주민들은 “순동산업단지가 분양이 안돼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되는 것은 결국 막대하게 투입된 예산을 낭비하게 하는 꼴인데다 지역경제활성화도모라는 공단조성취지에도 역행하는 것이라”며 “조속히 분양가를 인하해 공단을 활성화시키는게 바람직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김제
  • 홍동기
  • 2001.04.25 23:02

[김제] 음해성 투서 잇따라.. 수사에 나서

김제시가 잇따른 투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경찰에 이를 수사의뢰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최근 김제시 관내 경노회당에는 음해성 투서가 담긴 우편물이 동시다발적으로 배달됐다.시장과 시의장을 비롯, 김제시정의 주요간부에 대해 음해하는 문구가 담긴 이 우편물은 지난 2월 4일 김제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에 무기명으로 게재된 것으로 공무원 승진인사와 관련, 금품수수 의혹이 있고 비서실장 명의의 건물이 시장소유라는게 그 골자이다.그러나 김제시에서는 “이미 관계기관의 수사나 감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졌음에도 동일한 내용으로 음해하는 것은 모종의 목적이 있는 사람의 소행”이라면서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주장을 하고있다.지난 2월 12일부터 4일간 행자부에서 감사를 받은결과 문제의 건물은 시장 비서실장이 법원경락을 받았으며 특히 자금출처 자료까지 첨부, 사실상 면죄부를 받은것이라는게 시측의 해명이다.승진인사와 관련해서도 타 자치단체에 비해 서열을 중시함으로써 전혀 문제의 소지가 없었던것이 확인됐다는게 김제시청의 설명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락된 것이 또다시 불거지자 김제시 안팎에서는 그 배경을 둘러싸고 갖은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노인들을 상대로 우편물을 대량 살포한 기저에는 모종의 의도가 짙게 깔려있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있다.더욱이 곽 시장주변에서는 지방선거가 꼭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러한 행태가 벌어지는 점을 중시,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분위기이다.이와관련 시민들은 “이유야 어찌됐든 음해성 투서가 난무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자칫 소모적인 낭비전이 계속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1.04.24 23:02

[김제] 경지정리 사업 추진 순조 영농에 지장없다

김제지역에서 지난해 착수된 경지정리사업이 공사에 좋은 날씨등으로 순조롭게 추진돼 금년 영농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3일 김제시및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에 따르면 김제지역에서 농업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지난해 가을 착수된 경지정리사업지구는 일반 3개지구과 대구획 2개지구등 5개지구으로 전체 대상면적이 2백62㏊에 이르고 있다.일반경지정리사업지구는 금산면 구월지구 12㏊·봉남면 제내지구 12㏊·백구면 신모지구 10㏊등 32㏊로 김제시가 국비 80%와 지방비 20%등 총 9억8천여만원을 투입해 시행하고 있다.농기공 동진지부가 51억여원을 투입해 시행하고 있는 3천평규모의 대구획경지정리사업지구는 광활지구 1백㏊·진봉지구 1백30㏊등 2백30㏊이다.이들 일반및 대구획경지정리사업지구는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지균작업및 도로사리부설 등 일부 마무리공사가 남겨 현재 공정률이 91%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경지정리사업지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된 것은 금년들어 맑은 날씨가 많은등 날씨가 좋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따라서 금년 모내기등 영농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게 시행처 관계자의 설명이다.한편 금년봄 경지정리사업이 마무리되면 김제지역 일반지구 경지정리률은 96%, 대구획지구 경지정리률은 30%로 높아진다.

  • 김제
  • 홍동기
  • 2001.04.24 23:02

[김제] 환상대로(環狀大路) 개설공사 활기

새만금배후도시로서 교통수송체계구축과 지역균형개발등을 위한 김제시내 우회도로및 남부순환도로등 환상대로망(環狀大路網) 개설공사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20일 김제시에 따르면 시내 우회도로개설계획 구간중 아직 미개설구간으로 남아 있는 교동 방죽목∼전북꽃집간 1.35㎞에 대한 공사착공이 마침내 오는 5월 하순에 이뤄지게 된다는 것.우회도로개설공사는 검산동 호남양수장∼교동월촌동 방죽목∼신풍동 동두마을간 연장 6㎞를 폭 35m로 잇는 것으로 지난 91년부터 추진돼 현재 호남양수장에서∼교동방죽목까지 4㎞가 개설돼 있고 교동월촌동 방죽목∼신풍동 동두마을간 2㎞는 미개설된 상태이다.시는 방죽목∼전북꽃집간 도로개설를 내년까지 완료하고 전북꽃집간∼동두마을간 0.65㎞는 2천3년까지 개설한다는 방침이다.이와함께 남부순환도로개설계획 구간으로 지난해 7월 착공된 신풍동 대동마을∼검산동 대검산간 0.74㎞에 대한 개설공사도 현재 78%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공사에 박차를 가해 당초보다 2개월 앞당긴 오는 10월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남부순환도로개설공사는 교동월촌동 중앙병원 사거리∼용동육교∼대검산 ∼검산동 호남양수장 삼거리간 4.98㎞를 폭 35m로 뚫는 것으로 지난 94년 착수된 이래 현재 3.2㎞가 개설돼 있다.대검산마을∼호남양수장 삼거리간 0.76㎞는 현재 보상협의가 진행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시내중심권 환상도로망구축을 위해 우회도로및 남부순환도로 개설계획구간중 미개설구간에 대한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들 도로개설이 완료될 경우 원활한 교통흐름및 지역균형개발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우회도로및 남부순환도로 개설공사와 관련, 양여금지원에 따른 일부 시비부담금이 확보되지 않아 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어 추경에 시비부담금 반영이 요구되고 있다.

  • 김제
  • 홍동기
  • 2001.04.23 23:02

[김제] 시설햇감자 수확시작돼 대도시 본격 출하

전국 최대 시설감자 재배단지로 꼽히고 있는 김제시 광활면지역 시설감자 수확이 최근 시작돼 도시지역으로 본격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광활면지역 올해 시설 감자 수확은 지난 2월 중순 불어닥친 돌풍피해라는 시련끝에 이뤄진 것으로 재배농민들은 예년과 다른 벅찬 감회를 느끼고 있다. 광활면지역 시설감자수확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돼 5월 초순에 절정에 달하게 되며 중순까지 계속된다.돌풍피해를 입은 시설감자는 냉해에 따른 일시적 생육정지로 수확기가 10일정도 늦어지고 수확량이 30∼40%감소가 예상되었으나 응급복구가 빨라 정상적인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다.금년산 광활면지역 시설감자 가격은 서울가락동 도매시장에서 20㎏짜리 특기준이 2만7천원에 거래되어 지난해에 비해 10%정도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광활면지역 시설감자 재배면적은 2백26.2㏊( 하우스 3천3백28동)으로 전체 조수익이 71억8천만원가량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정병우 광활면장은 “광활면지역에서 생산되는 시설감자는 비옥한 간척지 토양에서 생산되어 맛이 깊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아 지역경제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2월중순 돌풍으로 광활면지역은 시설감자 하우스 철재및 비닐파손등의 시설피해가 16억원에 달했었다.

  • 김제
  • 홍동기
  • 2001.04.23 23:02

[김제] 만경능제주변 관광개발 어떻게 돼가나

지방자치시대이후 야심찬 프로젝트로 기획됐던 만경능제 주변 관광지개발사업이 민자유치실패 등으로 장기간 사업추진이 유보되면서 백지화내지 축소개발의 갈림길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제시는 날로 늘어나는 국민관광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본격적인 지방자치제 개막직후인 지난 96년부터 관내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입지적 여건이 양호한 만경능제 주변 4만2천9백여평에 휴양·문화시설을 비롯 운동·오락시설·상가시설·공공편익시설·기타시설등을 조성하는 관광지개발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왔다.이 만경능제 주변 관광지개발에는 공공자금 45억과 민자 56억등 총 1백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는 계획이었다. 시는 이를 위해 96년 4∼8월 개발계획수립및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97년 11월 준농림지역을 준도시지역으로 바꾸는 국토이용계획 용도지역변경및 고시를 거쳐 98년 3월부터 민자유치에 나섰다.그러나 97년말부터 불어닥친 IMF금융위기로 민자유치에 실패하면서 사업추진이 유보된데다 99년 9월에는 개발의지 미흡및 수리시설활용에 장애등의 이유로 전북도로부터 관광개발계획 해제통보를 받았다.이같은 이유로 만경능제주변 관광지개발사업이 장기간 표류함에 따라 개발제한으로 재산권행사에 불이익을 받은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표출되고 용도지역 해제요구까지 제기되고 있다.시는 이에따라 만경능제 개발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기 위해 주민간담회를 이달 10일 만경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분리장과 토지주및 이해관계인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시는 이날 간담회자리에서 △용도변경없이 축조조정△용도변경없이 개별개발△용도지역 해제후 개별개발등 3개안을 제시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이 결과 응답자 40명중 80%가량이 용도지역 해제후 개별개발안을 선호한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김제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은파유원지와 금마관광지등 도내 타지역 관광지개발대상지역에 대한 조사결과등을 토대로 만경능제주변개발계획을 축소조정·개별개발·용도지역 해제할것인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김제
  • 홍동기
  • 2001.04.20 23:02

[김제] '배보다 큰 배꼽', 문화재관람료 불만대상

사찰을 낀 도립공원의 문화재관람료가 또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문화재관람료가 올들어 또 오르자 순수한 등산을 위해 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사이에서 “배보다 큰 배꼽격으로 부담이 적지않다”며 공원입장료와 분리징수해야 한다는 요구가 강력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도립공원 모악산을 찾는 탐방객들에 따르면 문화재관람료를 포함해 함께 징수하는 도립공원 입장료가 비싼편이어서 평소에도 금산사입구를 거쳐 모악산을 찾는데 큰 부담을 느껴왔다는데 올들어 문화재관람료가 또다시 올라 더욱 도립공원을 찾기가 주저된다는 것.모악산입장료는 지난해까지 성인기준 1인당 공원 입장료 8백원과 금산사에 넘겨주는 문화재관람료 1천5백원등을 포함해 2천3천백원이었다.그러나 올들어 문화재관람료가 3백원이 올라 모악산입장료는 2천6백원으로 인상되었다.이같은 모악산입장료는 주차요금은 포함돼 있지 않다.따라서 성인 1명이 자가용차량을 이용해 모악산을 찾을 경우 4천6백원이 드는 셈으로 4인가족이 함께 찾을 경우 입장료만 적어도 1만5천원이상이 소요되고 있다.이와관련 탐방객들은 “문화재관람료가 공원입장료에 비해 2배나 비싸 마치 배보다 배꼽이 큰 격이라”며 “금산사는 들르지 않고 순수하게 등산만을 하는 탐방객들에게 꼬박꼬박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이들은 또 “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늘어나기는 커녕 줄어드는 것은 문화재관람료를 포함한 입장료가 너무 비싼데도 큰 원인이 있다”며 “관광수입등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공원입장료와 문화재관람료를 분리징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올들어 3월말까지 입장료를 지불하고 모악산을 찾은 탐방객은 모두 2만7천여명으로 전년동기 3만4천여명에 비해 25.9%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김제
  • 홍동기
  • 2001.04.19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