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전북의 설움을 풀겠습니다. 30년 한풀이 정치를 끝내고, ‘속 시원한’ 정치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아들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전북을 만들겠습니다.”
야당 텃밭에서 20여년 만에 승리를 일궈낸 전주을 새누리당 정운천 당선자는 “정운천 당선은 제2의 동학혁명이자, 전주혁명”이라며 “투표혁명을 통해 30년 일당독주를 깨고, 지역장벽을 무너뜨린 전주시민들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반도 역사에서 전북은 호남의 중심이며, 시대정신을 이끌었던 선비의 고장이었다. 그러나 산업화에 밀리고, 정보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낙후 지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이는 ‘정치무능’ 때문이며, 전북 정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 전주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전주와 전북이 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주민과 약속을, 전주시민들께 표로서 약속받은 공약을 ‘생명’처럼 지키는 책임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 도민의 갈증을 속 시원하게 해소해 주는 ‘속 시원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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