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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국민은행에서 시작된 시중은행들의예금금리 인하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6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오는 7일부터 만기 1년짜리 정기예금에 대한영업점장 전결 금리와 만기 2∼5년까지의 정기예금 금리를 연 0.1% 포인트씩 내린다.이에 따라 만기 1년짜리 정기예금에 대한 영업점장의 전결 금리는 종전의 연 4.0%에서 3.9%로 인하되고 만기 2∼3년 미만의 정기예금 금리는 연 4.2%에서 4.1%로, 만기 3년의 정기예금 금리는 연 4.4%에서 4.3%로 떨어진다.만기가 3년을 넘고 5년 이하인 정기예금 금리도 4.4%에서 4.3%로 하향 조정된다.또 제일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수시입출금식예금 금리를 평균잔액(평잔) 규모에따라 0.05%∼0.3% 포인트 인하한다.평잔이 5천만원 미만인 예금의 금리는 0.15%에서 0.1%로 내리고 평잔이 5천만원이상인 예금의 금리는 0.5%에서 0.2%로 대폭 낮춘다.이들외에 외환은행과 한미은행도 만기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내리는 방안을검토하고 있어 국내 선도은행인 국민은행에서 촉발된 예금금리 인하 바람이 다른 은행으로 확산되고 있다.국민은행은 지난달 18일부터 만기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4.0%에서 3.8%로 낮췄고 하나은행도 같은달 24일부터 종전까지 4.0%를 지급했던 만기 1년의 정기예금금리를 3.9%로 내렸다.은행 관계자는 "올들어 실세 금리가 하락하고 있고 다른 은행과의 수신 경쟁을감안하면 예금금리 인하 요인은 충분하다"며 "각 은행 내부 사정에 따라 인하 시기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비슷하게 갈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다.4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7 포인트(0.35%)가 높은 396.30으로 출발한뒤 오름폭을 키워 결국 2.92 포인트(0.74%)가 오른 397.85로 장을 마감했다.전날의 3% 이상 급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에 국제 유가 하락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는 다소 개선됐지만 지수는 오전 중 한 차례 하락반전 후 재상승하는 등불안한 모습을 보였다.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2억7천900만주, 6천275억원 수준으로 저조했다.개인은 20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 1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6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제약(-0.65%), 인터넷(-0.65%)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특히비금속(5.17%), 방송서비스(2.64%), 오락.문화(2.58%), 통신장비(2.15%), 출판.매체복제(1.68%) 등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종합주가지수가 소폭 반등해 780선에 턱걸이하는데 성공했다.4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88포인트 오른 772.94로 출발한 뒤오르내리기를 거듭하다 오후들어 상승폭을 키워 10.68포인트(1.39%) 상승한 780.74로 마감됐다.지수가 오전에는 중국 금리 인상 전망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증산 결의 등의요인이 겹치면서 혼조세를 보였으나 인텔의 2.4분기 실적 중간보고가 예상보다 좋게나오고 나스닥 선물 시장에서 기술주들이 대거 오르면서 상승세에 힘이 실렸다.외국인은 1천37억원을 순매도해 사흘째 `팔자'에 나서며 증시 분위기를 냉각시켰고 기관도 13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개인이 1천110억원 순매수하며 시장을밀어올렸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0.51%), 건설(0.23%), 가스(0.67%), 통신주(0.24%)가 강보합세였으나 유통주는 1.60% 하락했다.삼성전자는 인텔 실적에 힘입어 1.58% 상승하며 48만1천원을 기록했고 기관의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SK텔레콤(3.49%), 현대차(1.79%), 포스코(1.5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고루 올랐다.
코스닥지수가 12포인트 이상 급락했다.3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23 포인트(1.04%)가 높은 412.06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11시께 하락반전한 뒤 낙폭을 키워 결국 12.90 포인트(3.16%)가 떨어진 394.93으로 장을 마감했다.중국 조기 금리 인상 우려에 국제 원유가 재상승 소식이 겹치면서 코스닥도 거래소와 함께 동반하락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2천500만주, 8천412억원으로 전날의 2억7천216만주, 6천281억원에 비해 늘었다.외국인들이 5일 연속 매수세를 유지하며 14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상승을이끌기엔 역부족이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3억원, 2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5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출판.매체복제(2.48%), 의료.정밀기기(0.05%)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 오락.문화(-5.56%), 인터넷(-4.85%), 정보기기(-4.78%), IT부품(-4.32%) 등의하락률이 상대적으로 컸다.
종합주가지수가 중국발 쇼크로 폭락해 770선으로후퇴했다.3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59 포인트 오른 810.98로 출발했으나 중국발 쇼크로 34.33 포인트(4.26%) 급락한 770.06으로 마감됐다.지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의에서 증산을 결의할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 유가가 내린 덕에 큰 폭 상승세로 시작했으나 외국인 순매도가 확대된데다 중국의 금리 인상설이 제기되며 780선이 힘없이 무너진 뒤 770선까지 밀렸다.골드만삭스증권의 중국담당 경제분석가가 오는 7월 중순께 중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한데서 비롯됐으며 국제 유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다시 배럴당40달러를 웃돌았다는 소식도 부담으로 작용했다.중국 금리 당국자의 즉각적인 금리 인상 부인 소식도 전해졌지만 폭락세를 막지는 못했다.외국인은 1천211억원 순매도로 이틀째 `팔자'에 나섰고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도(1천16억원) 속에 1천72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2천991억원 매수 우위였다.
지난달 도내 상장법인의 주가가 큰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증권거래소 광주지원에 따르면 5월중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및 국제유가 급등 등 해외 악재로 종합주가지수가 전월말 대비 59포인트 하락하면서 도내 8개 상장법인 주가도 13%나 하락했다. 이는 같은기간 종합주가지수 하락률 6.8%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한 것이다.도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도 3천271억여원으로 전월비 11.3%나 감소, 전국 평균 감소율 7.2%를 훨씬 웃돌았다. 종목별로는 한국고덴시와 중앙건설이 각각 6.6%, 6.1%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종목은 6.8∼29% 하락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판매하는 모기지론이 도내에서 130억원을 넘어섰다.주택금융공사 전주지사는 5월말 현재 전북지역 장기주택마련대출은 총 306건에 130억5천2백만원으로 지난 3월25일 판매를 시작한지 2달여만에 13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같은 규모는 같은기간 전국에서 판매된 모기지론 1만3천여건, 7천87억여원에 비해 건수로는 2.6%, 금액은 1.82%에 불과한 것으로 당초 예상치에 못미치고 있다.이는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 취급대상에서 제외된 금융기관들이 모기지론 대출금리보다 저렴한 연 5%대의 자체 장기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지역별로는 전주권이 161건, 71억5천8백만원으로 도내 전체의 절반을 웃돌았다.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은 현재 국민은행 및 삼성생명 등 9개 은행 및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다.전주지사는 2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 이전에 학자금 대출제도 개선과 유동화 실행방안을 마련하면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주택금융공사 전주지사 관계자는 "공사 출범 및 모기지론 출시를 계기로 기존 주택담보대출상품의 금리가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다”면서 "대출 기준이 지나치게 경직적으로 적용되지 않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2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5 포인트(0.16%) 낮은 406.55로 출발해 수차례 등락을 거듭한 뒤 결국 1.93 포인트(0.48%) 오른 407.83으로 장을 마감했다.장초반 국제 유가 급등에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지만 저가매수에 나선외국인들이 지수를 끌어올렸다.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7천216만주와 6천281억원으로 수일째 저조한수준에 머물며 시장 활력 부족을 그대로 드러냈다.개인은 13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81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고 기관은같은 규모의 주식을 팔고 사 순매도.매수를 기록하지 않았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4일 연속 매수에 나섰고 개인은 4일째 매도 우위를 유지했다.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디지털콘텐츠(3.14%), IT부품(1.36%), 소프트웨어(1.06%), 종이.목재(0.94%), 음식료(0.92%) 등은 오른 반면 기타제조(-3.8%), 기계.장비(-0.89%), 건설(-0.84%)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가 국제 유가 급등 소식에 하루 만에하락하며 800선으로 밀려났다.2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93포인트가 떨어진 808.84로 출발한뒤 낙폭을 키워 11.38포인트(1.39%) 하락한 804.39로 마감했다.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테러 여파로 국제 유가가 크게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외국인이 7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고 여기에 프로그램 매물까지 가세해 장중 8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외국인은 910억원, 기관은 443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천519억원을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천247억원의 매도 우위였다.업종별 지수는 은행(-2.26%), 종이.목재(-2.09%), 전기.전자(-1.91%), 통신(-1.90%), 전기가스(-1.66%) 등 대부분이 하락했으며 보험(2.10%), 건설(0.44%), 의약품(0.29%) 등 일부만 상승했다.삼성전자는 2.52% 떨어진 50만2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도내 금융기관의 여수신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의 총 수신잔액은 24조4천470억원으로 월중 1천84억원 늘어 전월 142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상호저축은행 및 상호금융과 신협 등으로 예금이 유입되면서 2금융권 수신이 월중 1천177억원이나 증가한 반면 은행권은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시장성상품과 요구불예금의 부진으로 월중 93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같은기간 도내 금융권 총 여신잔액은 18조3천177억원으로 월중 1천944억원 늘었지만 전월 증가액 2천334억원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다소 둔화됐다.예금은행의 경우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중도금 대출 등으로 가계대출이 큰폭 증가한데다 산업대출도 소폭 늘어 월중 1천61억원 증가했으며 2금융권은 상호저축은행의 일반자금대출 증가세에 힘입어 월중 883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8포인트가 높은 402.50으로 출발해 상승 폭이 커지면서 4.98포인트(1.24%)가 오른 405.90으로 마감했다.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형주가 포진한 코스닥시장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외국인은 163억원 순매수로 사흘째 `사자'를 보인 반면 개인은 157억원 매도 우위로 연속 사흘 `팔자'였다.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0.65%), 화학(-0.57%), 섬유.의류(-0.53%), 통신방송서비스(-0.26%)는 내린 반면 나머지는 올랐다. 특히 정보기기(5.42%), 디지털컨텐츠(4.89%), 출판.매체복제(4.13%)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상승 종목은 483개(상한가 40개)로 하락 종목 311개(하한가 7개)를 압도했고 보합은 88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HN(-0.82%), 하나로통신(-0.18%), LG텔레콤(-1.86%), 파라다이스(-1.10%)는 내렸으나 옥션(0.76%), 다음(1.33%) 등은 올랐다. 특히 레인콤은 최근의 과매도로 저가 이점이 부각돼 상한가를 기록했다.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13.85포인트(1.45%)가 뛴 970.72로 마쳤다.코웰시스넷이 연속 5일째, BET와 하이콤이 나흘째 상한가까지 뛴 반면 대백쇼핑은 사흘째 가격 제한폭까지 내려앉았다.거래량은 2억5천48만8천주, 거래대금은 6천336억7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유가상승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주가가상승했다"면서 "전날 거래소시장의 거래대금과 거래량 모두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상황에서 시장의 관심이 대형 종목에서 중소형 종목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부각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종합주가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해 810선을 회복했다.1일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71포인트가 상승한 807.55로 출발한뒤 오름폭 점차 확대해 11.93포인트(1.48%)가 오른 815.77로 장을 마쳤다.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한 유가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에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됐고 프로그램매수도 가세해지수의 반등을 이끌어냈다.개인은 1천519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78억원과 34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946억원의 매수 우위였다.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종이.목재(3.03%)와 전기.전자(2.11%)가 비교적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건설, 은행, 증권은 강보합세였다.시가총액 상위사중 삼성전자는 하루만에 반등해 1.78%가 오른 51만5천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SK텔레콤(1.79%)과 국민은행(1.53%), 한국전력(1.61%), KT(1.79%)는 나란히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대한해운은 인수.합병 재료가 다시 부각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강보합, 기아차는 1.05%가 올랐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1천587만주와 1조7천741억원이고 상승 종목은 501개, 하락 종목은 231개였다.투자컨설팅사인 BIBR In Labs 신동준 이사는 "테러에 따른 유가 급등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현.선물 가격차이인 시장베이시스의 호전으로 프로그램매수가 유입해지수가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3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0.35 포인트(0.09%)가 높은 401.94로 출발했으나 곧 하락 반전해 결국 0.67 포인트(0.17%)가 내린 400.90으로 장을 마감했다.전체적으로 관망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기술적으로 400선이 반등의 저항선으로 작용했다. 소폭 오른 국제 유가도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투자 주체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지 않음에 따라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2천391만주, 5천369억원으로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개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7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8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일 연속 매수기조를 유지했다.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기타제조(3.25%), 화학(1.34%), 디지털콘텐츠(1.21%), 출판.매체복제(1.19%), 운송장비.부품(1.01%) 등은 올랐으나 금융(-2.38%), 음식료(-2.31%), 운송(-1.97%), 방송서비스(-1.83%)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36개 등 35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1개를 포함해 441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CJ엔터테인먼트(4.44%), 웹젠(3.52%), 솔본(2.87%), NHN(2.22%), LG마이크론(1.8%), 옥션(1.76%), 파라다이스(1.01%) 등이 올랐다.그러나 국순당(-5.06%), 네오위즈(-4.05%), 플레너스(-3.57%), CJ홈쇼핑(-3.07%), 아시아나항공(-2.53%) 등은 떨어졌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0.12%가 낮은 956.87로장을 마쳤다.성광엔비텍, 코웰시스넷이 모두 4일째 상한가까지 뛴 반면 케이앤컴퍼니는 9일연속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밤 미국 증시가 휴장이기 때문에 내일 역시코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제한적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합주가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하며 800선으로 밀려났다.31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5.05포인트 떨어진 811.46으로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12.67포인트(1.54%) 내린 803.84로 마감했다.전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테러 여파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 우려가 제기돼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장중 793.77까지 추락하기도했다.기관은 66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천11억원, 외국인은 233억원을 각각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천328억원의 매도 우위였다.업종별 지수는 비금속광물(-2.67%), 운수장비(-2.65%), 종이.목재(-2.64%), 유통(-2.59%) 등은 떨어진 반면 의료정밀(1.22%), 화학(0.83%), 보험(0.81%) 등은 올랐다.삼성전자는 2.69% 하락한 50만6천원으로 장을 마쳤고 국민은행(-2.96%), POSCO(-2.78%), KT(-1.39%), 한국전력(-1.33%), SK텔레콤(-1.01%) 등 다른 대형주도 약세를 면치못했다.현대차는 계열사인 INI스틸이 현대하이스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보철강 인수에 나선 것과 관련, 인수 자금 지원 우려가 제기되며 2.68% 떨어졌다.하이닉스는 반도체 D램 값 상승 등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부각되며 3.69% 상승했다.여름철 수혜주로 꼽히는 빙그레(4.16%)와 롯데칠성(1.47%), 위닉스(1.04%) 등은강세를 보였다.주가 상승 종목은 265개로 하락 종목 446개를 밑돌았다.거래량은 2억8천847만4천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7천309억4천600만원으로연중 최저치를 나타냈다.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지난주 주가 급등에 대한 조정 부담이 큰상황에서 테러로 인해 국제 유가가 다시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투자 심리가위축됐다"고 말했다.
지역금융기관들이 6월말 결산을 앞두고 '연체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도내 금융계에 따르면 전북은행 및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지역 금융기관들이 6월말 반기 결산을 앞두고 연체축소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연체관리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전북은행의 경우 다음달까지 '연체감축운동'을 전개, 일선 지점들이 연체 축소에 적극 나서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은행측은 영업점이 보유한 3개월 이상 악성 연체채권 230억원 가량을 본점 여신관리팀에서 인수하는 한편 영업점은 단기 연체채권 관리에 주력토록 했다. 전북은행은 특히 연체 해소를 위해 일정액의 지연료만 납부하면 연체이자 감면혜택을 제공하는가 하면 여신관리 전담직원 10명을 보강할 계획이다.6월말 결산법인인 상호저축은행도 연체관리 여부가 한해의 경영실적을 좌우한다는 판단아래 연체 축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전일상호저축은행은 신용회복 차원의 대환대출 전환을 적극 유도하는가 하면 콜센터 직원 45명은 물론 일선 직원들이 밤 늦게까지 연체해소 전화 및 방문독촉을 벌이고 있다.전일저축은행 관계자는 "연체율이 높으면 그만큼 충당금도 쌓아야 되기 때문에 연체축소에 주력하고 있다”며 "3월말 12%대인 연체율을 다음달까지 10%때로 끌어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도내 새마을금고와 신협도 사정은 마찬가지. 새마을금고연합회 전북도지부는 특히 올해초부터 '연체와의 전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연체축소에 적극 나서는가 하면 다음달 일선금고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모범사례를 소개할 방침이다. 연합회는 또 일선금고에 채권전담직원을 확보토록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실적이 저조한 금고의 경우 직원 문책 및 경영개선권고 등 강력한 조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협중앙회 전북본부도 연체율을 5%대로 끌어내리기 위해 대출심사 실무교육을 대폭 늘려 직원들의 심사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악성 부실채권은 추심의뢰하거나 상각처리키로 하는 등 연체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28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53 포인트(1.14%)가 높은 402.37로 출발한뒤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줄어 결국 3.75 포인트(0.94%)가 오른 401.59로 장을 마감했다.국제 유가 안정에 힘입어 전날 다우존스(0.94%)와 나스닥(0.42%) 등 미국 증시가 일제히 반등하자 코스닥의 투자심리도 계속 활기를 띠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7천939만주, 6천766억원으로 전날의 2억8천633만주, 7천57억원에 비해 줄었다.개인은 30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0억원과 4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인터넷(2.88%), IT부품(2.51%), 출판.매체복제(2.16%), 운송(2.04%) 등은 올랐지만 음식료(-2%), 금속(-1.2%), 금융(-1.2%), 제약(-0.77%) 등은 떨어졌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27개 등 41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1개를 포함해 368개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유일전자가 9.18% 오른 것을 비롯해 NHN(7.14%),안철수연구소(5.12%), 파라다이스(3.02%), LG텔레콤(2.77%), 아시아나항공(2.59%)등이 강세로 마감했다.그러나 국순당(-5.39%), 웹젠(-4.18%), 레인콤(-3.58%), 지식발전소(-2.19%), CJ엔터테인먼트(-1.1%) 등은 하락했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958.01로 전날보다 2.41%가 올랐다.엔에스아이와 인터리츠가 각각 5일째, 3일째 상한가까지 뛴 반면 한신코퍼와 케이앤컴퍼니는 각각 9일, 8일 연속 가격 제한 폭까지 추락했다.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를 바탕으로 400선에다시 올라섰지만 1.75% 상승한 거래소에 비해 반등폭이 작았다"고 지적하고 "단기적으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어 외국인 매수세가 계속 유입된다면 거래소 시장과의 수익률 차이를 메우려는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올라 810선을 가볍게 넘어섰다.28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08 포인트가 오른 811.54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넓혀 14.05 포인트(1.75%)가 상승한 816.51로 마감했다.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다 국제 유가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돼 지난 12일 817.09 이후 보름여만에 810선을 회복했다.외국인은 2천49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이 1천95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기관은 `팔자'와 `사자'를 반복한 끝에 408억원의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도 619억원 매도 우위였다.섬유, 철강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유통업은 5.93%나급등했다. 또 운수창고(3.60%), 화학(3.13%), 은행(2.65%)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삼성전자가 2.77% 올라 52만원으로 마감한 가운데 KT는 2.20%, 국민은행은 0.87% 상승했다.반면 SK텔레콤이 1.49% 하락한 것을 비롯해 POSCO(-0.69%), 한국전력(-0.79%)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국제 유가 하락에 힘입어 한진해운(6.25%), 현대상선(4.23%), 대한항공(6.12%),호남석유(9.81%) 등 유가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엔씨소프트는 외국인의 이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3.52% 하락했다.주가 상승 종목은 407개로 하락 종목 300개를 웃돌았다.거래량은 3억5천772만4천주, 거래대금은 2조3천931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집계됐다.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미국 증시가 안정을 되찾고 국제유가도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데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금리 인상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대두돼 반등 흐름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유가증권 실물을 전시하는 증권 전문 박물관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증권예탁원 전주지원은 증권예탁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27일 오전 경기도 일산센터에서 증권분야 전문 박물관인 '증권박물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증권 전문 박물관은 국내 최초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지난해 7월 개관한 스위스 증권예탁결제기구의 증권박물관에 이어 두번째라고 전주지원은 설명했다.증권박물관에는 주권 만들기, 전자서명 등을 직접 할 수 있는 체험학습 코너가 설치돼 있으며 증권예탁원이 소장하고 있는 국내외 유가증권 사료 2천571점 가운데 역사성과 희소성이 뛰어난 291점이 전시돼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관(월요일.공휴일은 휴관)하며 방문객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수 있다.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해 400선에 바짝 다가섰다.27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지난 25일보다 9.30 포인트(2.36%)가 높은 402.72로 출발해 405.14까지 오르다 상승 폭이 줄어 4.42 포인트(1.12%)가 상승한 397.84로 마쳤다.국제 유가가 단기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코스닥시장도 오름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개인은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서서 4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2억원순매도로 나흘째 `팔자'를 이어갔고 기관은 14억원의 매도 우위였다.업종별로는 비금속(-1.39%), 종이.목재(-0.89%)를 포함해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대부분은 올랐으며 특히 인터넷(4.95%), 운송(3.23%)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상승 종목은 469개(상한가 24개)로 하락 종목 318개(하한가 17개)를 압도했고보합은 93개였다.거래량은 2억8천632만8천주, 거래대금은 7천57억4천5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이 7.23%가 오른 것을 필두로 옥션(5.55%), LG텔레콤(2.24%), 다음(3.75%) 등 대부분이 오름세였다.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22.71포인트(2.49%)가 오른 935.47로마쳤다.현대멀티캡, 엔에스아이가 나흘째 가격 제한 폭까지 오른 반면 한신코퍼, 케이앤컴퍼니는 각각 8일째와 7일째 하한가까지 떨어졌고 이날 신규 등록과 함께 첫 거래가 이뤄진 에쎌텍은 상한가를 기록했다.서정광 L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반등세가 이어지면서 코스닥시장이거래소시장과 동반 상승했다"고 지적하고 "국제 유가의 급등세가 진정되고 있어 390∼400선에서의 지지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종합주가지수가 열흘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27일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4포인트가 뛴 802.40으로 출발한 뒤 810선까지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줄여 18.40포인트(2.35%)가 오른 802.46으로 장을 마쳤다.미 증시 상승과 국제 유가 안정이 외국인의 매수를 촉발시킨 가운데 프로그램매수도 지수 오름세를 뒷받침했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979억원과 47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천323억원을순매도했다.프로그램매매는 선.현물 가격차이인 시장베이시스가 호전하면서 순매수를 유발해 1천349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기계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의료.정밀, 증권이 각각 1.73%와 1.26%가 떨어졌으나 나머지 업종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통신이 4.35%의 상승률로 두각을 나타냈고 전기전자(2.40%)와 철강.금속(2.85%), 건설(2.84%)이 비교적 강세였다.시가총액 상위사중 삼성전자는 4% 안팎의 급등세를 보였다가 상승폭을 낮춰 2.85%(1만4천원)가 오른 50만6천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SK텔레콤은 4.15%가 상승했다.POSCO와 KT도 각각 3.94%와 3.61%가 올라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대우종합기계는 증권사들의 수요 악화 전망으로 8.48%가 떨어졌고 LG투자증권도4.58%가 하락해 나흘 만에 반등세가 꺾였다.최근 최대주주가 금강고려화학에서 김문희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8천763만주와 2조2천383억원이고 상승 종목은 492개, 하락 종목은 248개였다.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과매도 국면을 대부분 회복한 수준까지상승했기 때문에 반등의 모멘텀이 점차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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