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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가 지난 26일 그랜드힐스턴 2층 데이지스홀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숙영 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노군자 초대회장과 지난해 이사회를 통해 당선된 유경희 9대 수석부회장 인사말로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정기총회 주요 안건으로는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결산 승인(안), 올해 사업계획(안)·예산(안) 등이 상정된 가운데 회원들의 동의·재청을 얻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정기총회와 더불어 지난해 12월, 올해 1월 입회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신입 회원 소개·회원증 전달식을 진행했다. 박숙영 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로 전환되고 법률 조문 제84조에 따라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위기 상황 대응 방안을 마련해 도내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 경영인들에게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고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다.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설 연휴 귀성길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점검 항목은 △오일류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브레이크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차는 EV 냉각수 및 고전압 배터리 등도 추가 점검 대상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오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에 이종한 전 성균관대학교 산학교수가 임용됐다. 전북테크노파크가 다년간 산업·학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이종한 전 성균관대학교 산학교수를 기업지원단장에 최종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한 이 신임 단장은 2024년도 중소벤처기업부의 제1호 공고 사업인 2024년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를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전북특별자치도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할 계획이다. 이 단장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정보보호학 박사로 NDS KOREA 지사장, LG HelloVision 상무, 유한회사 터보코리아 지사장을 거쳐 2년간 성균관대학교 산학교수로 재직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산업·학업 분야에서 쌓아온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주력산업 육성·기업 성장 지원에 새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주 시민사회단체가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갈등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전주경제실천시민연합(이하 전주경실련)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기업단체인 전주상공회의소가 도민들과 상공인들의 바람은 외면한 채 '밥그릇 싸움'만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전주상의는 상공인 보호, 기업 성장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하라"고 촉구했다. 전주경실련은 "올해 전주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전주상의가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소아적 자리다툼에 연연하고 있다"며 회장 선거를 둘러싼 갈등에 우려를 표했다. 이어 전주경실련은 지난해 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 경남지역 상공회의소의 투자 유치, 수출 계약 등 성과를 나열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남지역 상공회의소를 보고도 전주상공회의소는 느끼는 바가 없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전주경실련은 "전주상의는 원만한 대화와 양보로 원칙과 상식에 부합하는 결과를 도출하라"며 "전주상의가 도민과 시민의 믿음과 사랑을 받는 기업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역에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고요? 지역 대학 졸업자 뽑는 게 얼마나 즐거운데요. 그 친구들이 전북을 떠나지 않고 잘 성장해서 회사에서 제 몫을 하는 것을 보면 나름의 기쁨이 있어요." 도내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된 김태영 테라릭스㈜ 대표의 말이다. 흔히 '전북자치도' 하면 떠오르는 전문 인력 수급·인프라 부족에 대한 편견을 깨는 발언이다. 전북특별자치도가 23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전북 유망 스타트업 스케일업 100 발대식과 함께 마련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주관의 스타트업 솔직 좌담회에서는 '지역에서 창업하기'를 주제로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오고 가 눈길을 끌었다. 좌담회 패널로는 김태영 테라릭스 대표, 김성현 코솔러스 대표, 박성걸 플라스 바이오 대표, 류희경 크로프트 대표, 강민 바이오드 대표가 참석했다. 전북지역 스타트업 기업 5곳의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고충·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지역에서 스타트업이 살아남으려면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란 막연한 추측과는 다른 반응이 쏟아졌다. 김태영 대표는 "인구가 적어서 지역·지역민과 접촉할 기회가 굉장히 많다.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주시는데 그 관심이 자양분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류희경 대표는 "농업회사법인이다 보니 농업을 배우고 농민을 만나는 일이 굉장히 많다. 전북은 농업과 관련해 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있다. 농업 인프라나 정책 지원이 많아서 전북지역만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북지역이 가진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돌파구를 찾으려는 모습도 확인됐다. 강민 대표는 "전북에서 스타트업 한다고 하면 '전북에서 한다고?'라는 반응을 보인다. 이러한 편견을 깨 가면서 인정받으면 재미있다"면서 "사실 수도권 출퇴근 평균 시간이나 전북에서 SRT·KTX 타고 수도권 가는 시간이나 비슷하다. 투자받을 때 이러한 점을 어필해 보지만 지역에 대한 편견 때문인지 쉽지 않다. 언젠가는 거부감 없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전북지역에서 스타트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 필요한 정책·사업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이 쏟아졌다. 화학산업 관련 스타트업을 경영하는 김성현 대표는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기업 지원을 요구했다. 김 대표는 "화학산업을 하다 보니 규제 해결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 전주가 탄소 수도를 말하고 있지만 기업 지원이 피부로 와닿지는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박성걸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강조했다. 지자체가 나서서 지역 내 스타트업이 가진 색과 생태계를 파악하고 고민·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멘토멘티단을 구성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스타트업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게 박 대표의 의견이다. 이날 창업가 솔직 좌담회 진행을 맡은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지역 스타트업 기업 활성화는 전북도 같은 지방정부·정책의 기능이 크게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다. 전북자치도가 창업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전북의 노력이 특별해지려면 특별한 무언가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좌담회와 함께 전북 스타트업 데이 'Review&Preview' 행사에서는 유망 스타트업 스케일업 100 발대식, 투자사 IR·투자 일대일 상담 등이 진행됐다.
"혁신하는 중소기업, 도약하는 한국경제!" 중소기업중앙회가 23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호남권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호남권역 지자체·의회, 국회의원, 정부기관·중소기업 단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 인사회는 호남권 중소기업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타북 행사와 함께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대한민국 경제의 도약을 기원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올해 전북도정 사자성어는 '백년대계'다. 이제는 128년 동안 써온 전라북도가 아닌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이름을 쓰게 됐다. 그 이름에 걸맞게 100년을 책임감 있게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백년대계'로 정한 것이다"면서 "우리가 모두 한마음으로 혁신하는, 도전하는 마음으로 올해 같이 큰 성시를 이루고 혁신하겠다. '혁신하는 중소기업, 도약하는 한국경제'가 꼭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저 역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호남권 중소기업인을 격려했다. 김 지사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고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몸살을 앓은 중소기업의 고충에 공감했다. 앞으로 한국경제의 주역으로 불리는 중소기업이 더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정부가 규제 혁신과 수출 지원 등 현장이 원하는 경제 정책을 펼쳐 기업인들에게 다시 뛸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지난 18일 새롭게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와 중소기업이 하나 돼서 함께 혁신한다면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다"면서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들은 미래 세대와 함께 더 넓어진 경제 영토에서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우범기 전주시장, 정운천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성주·양경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는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 하례의 장으로 매년 권역별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6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호남권(23일), 영남권(25일), 경기권(30일)에서 열린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총 3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 가운데 오는 2월 2일까지 '지역특성화산업 전문 인력 양성 지원사업(취업연계형 특성화 과정)' 지원자를 모집한다. 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 육성 분야 취업연계형 특성화 과정을 통해 기업과 대학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대상은 취업연계형 특성화 학사, 석사, 학·석사 교육과정을 실시 중인 전북자치도 소재 4년제 대학교다. 대학과 기업·연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대학은 기업·연구기관이 요구하는 교육 내용에 따라 특성화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정되면 교육생 취업 연계 학생 지원금, 교육 과정 개설·진행 관련 직·간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테크노파크와 함께 전북자치도 교육협력추진단 역시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협력추진단은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도-대학-기업 간 연계를 통한 적극적인 제도 마련을 추진해 지역 내 취업·정착 지원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규택 원장은 "산업구조 고도화에 따른 현장 중심의 융복합 전문 인력 확보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과 대학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 양성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의 전문 인력난 해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CEO를 양성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청년 창업기업 모집이 시작됐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2월 5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4년 창업 성공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인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전북지역은 창업기업 40여 곳을 선발해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사업화 자금(최대 1억 원, 평균 7000만 원 내외), 투자 유치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하기로 했다. 대표자 연령이 39세 이하이면서 창업 3년 이내(예비 창업자 포함)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전국에 있는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도 있다. 민간 창업 기획자가 투자 유치까지 책임지고 보육하는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 5개소(경기북부·대전·제주·부산·충북)가 별도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지원사업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서류 심사·발표 평가를 거쳐 3월 중순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협약 체결 등의 과정을 거쳐 3월 말 이후 본격 지원한다. 서울에 있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도 전국 단위의 청년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창업 7년 이내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초격차·신사업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사업화 자금(최대 1억 5000만 원, 평균 1억 1000만 원 내외),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전국 60여 개의 창업기업을 선정한다. 오는 2월 14일까지 신청·접수 마감하고 서류 심사·발표 평가를 거쳐 3월 말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을 거쳐 4월 초 이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안태용 청장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중심대학·생애 최초 청년 창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년 창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계속해서 청년 창업자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년 창업 성공 패키지 지원사업'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선정해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자를 선정해 글로벌 보육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로 구성돼 있다. 해당 지원사업 공고 세부 내용은 K-Startup 포털·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보다 먼저 특별자치도로 출범한 강원·제주가 '워케이션' 성지 타이틀을 놓고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워케이션'으로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워케이션'은 일(Work·워크)과 휴가(Vacation·베케이션)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확산 등의 영향으로 근무 방식이 바뀌면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지난해 말 대한상공회의소가 직장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워케이션 선호도 조사' 결과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일을 하면서 휴가도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중 '워케이션' 선호지 1위는 제주(31.8%)다. 강원(19.5%), 서울(18.8%), 부산(14.2%), 경기(6.2%) 등이 뒤를 이었다. 전북자치도는 전국 15위(0.4%)를 기록했다. '워케이션' 선호지 전국 1·2위를 다투는 강원·제주자치도와 달리 전국 꼴찌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전북자치도가 올해 상반기 중 새로운 '워케이션' 오피스 공간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북자치도만의 색으로 경쟁력을 키워 꼴찌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1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남원시, 장수·부안·순창군 등 4개 시·군에 총 5곳의 '워케이션' 거점 시설이 완공된다. 남원시, 장수·부안군은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있으며 순창군은 건물 신축공사 중이다. 남원시는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 장수군은 방화동자연휴양림, 부안군은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변산반도 해수욕장 관리사무소 2층, 순창군은 순창쉴랜드 내에 조성된다. 남원시, 장수·부안군은 오는 4월, 순창군은 신축공사·동절기 공사 중단 영향 등으로 7월 완공 예정이다. 김동영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슈 브리핑을 통해 "'워케이션'은 성수기와 비수기가 있는 관광지의 특성으로 인해 비수기 공실 증가에 따른 주변 상가의 지역경제 악화를 완화하고 지속적인 체류 인구의 증대로 지역활력에도 기여한다"면서 "'워케이션' 근로자만을 위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신규 발굴해 전북의 '워케이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북지역 상공인들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상공회의소로 구성된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전북자치도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전북자치도 출범 의의에 대해 "전북이 다시 비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전북특별법 개정안에 따른 중앙정부 권한 이양으로 전북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규제 해소 등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디딤돌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윤방섭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전북자치도 출범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북지역 상공인 모두는 전북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전북이 새로운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갈 수 있도록 민간 차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윤방섭 회장과 김정태 수석부회장 측의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그 중심에 있는 합의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김정태 부회장 측은 윤방섭 회장의 불출마 등 합의 이행을 재차 촉구하며 공개 토론 자리를 마련했지만, 윤 회장 측은 참석하지 않아 토론회는 일방적인 '성토의 장'이 됐다. 전주상의 일부 회원들은 17일 오후 전주상의 중회의실에서 '합의 이행 촉구에 따른 공개토론 기자회견'을 열고 윤 회장과 김 부회장 사이의 합의서를 공개했다. 회원들은 윤 회장이 불출마 약속을 어기고 재출마를 위해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고 판단, 합의서를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합의서에 따르면 전주상의 정상화추진위원회는 합의된 내용이 이행될 경우 2024년 2월 의원총회까지 윤방섭 회장의 임기를 보장하기로 했다. 김정태 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또 합의서는 비밀을 지키되 공론화할 경우 쌍방 당사자가 합의해 진행한다고 적혀 있다. 한 쪽이 합의서를 위반할 경우에는 민·형사상 책임을 감수한다는 내용 또한 포함됐다. 전주상의 나춘균 의원은 "윤 회장이 공개 토론 자리에 나와 현안에 대해 얘기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나오지 않아 유감"이라고 지적하고 "윤 회장이 불출마 등 합의 내용을 어기면서 지금과 같은 볼썽사나운 상황이 연출됐다"며 윤 회장의 불출마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투표권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회비 납부 명단을 윤 회장 측만 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번 선거가 윤 회장 측에 유리한 '깜깜이 선거'로 흘러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주상의 노갑수 의원은 "윤 회장이 틀림없이 재출마할 것이라고 본다"며 "(윤 회장 측이) 물밑에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이는 합의 내용을 위반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합의서를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전주상의 회장이 '밀실 합의'로 결정되는 자리냐는 비판 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지역사회에서는 밀실 합의 당사자들 모두 회장 선거에 나서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 회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에 네가 하고, 다음에 내가 한다는 식의 접근 자체가 난센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번 합의서 공개와 관련해 윤 회장과 전주상의는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21년 제24대 회장 선거에서 윤방섭 회장이 당선됐지만 매표 논란 등이 불거지며 전주상의 역사상 최초로 회장 선거 문제로 소송전이 전개됐다. 광주고등법원은 지난 2022년 8월 전주상의 일부 의원들이 청구한 회장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회장의 직무가 정지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최종 판결까지 갈 경우 장기 파행이 불가피한 만큼 양측은 소송을 취하하는 조건으로 합의서를 작성했다.
LX공사가 지적재조사 민간 대행자 모집에 나섰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오는 30일까지 국민 재산권 보호와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적재조사에 참여할 민간 대행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전국 단위 시·군·구 620개 사업지구의 여의도 면적 5배에 달하는 21만 필지 대상으로 지적재조사를 실시한다. 중대 범죄자의 경우 사업 참여가 제한되며 이해 관계자 충돌 방지를 서약해 민간 대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2월 8일 오전 10시부터 국토교통부의 '바른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애리 LX공사 지적사업본부장은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지적재조사를 시작부터 끝까지 맡아 국가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는 잘못된 토지 경계로 인한 연간 4000억 원의 분쟁 비용이 발생되면서 필지의 경계와 면적을 바로 잡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30년까지 총 사업비 1조 3000억 원을 투입해 한국형 스마트 지적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호남권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오는 23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2024년 호남권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성장 발전을 기원하는 신년 인사회에는 호남권역의 지자체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정부, 중소기업 지원기관·단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이 참석한다. 이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혁신을 통한 성장을 다짐하는 등 호남권 중소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채정묵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코로나19가 끝났지만 중소기업인의 체감 경기는 나아지지 않았다. 올해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사업할 만하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의 지원과 기업의 혁신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새해를 맞아 도내 금융권이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에 팔을 걷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15일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유보분 2854억 원을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은행이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은이 은행에 저금리로 돈을 지원하는 제도다. 한은 전북본부는 이번 금융중개지원대출 배경에 대해 "통화 긴축 기조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융 비용 부담 증대 등으로 취약 업종, 지방 소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자금 사정과 조달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선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은 전북본부는 오는 2월부터 7월까지 업종, 신용등급 등 사전 설정 요건에 부합하는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 취급 실적에 대해 한시적으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점업이나 부동산업 등을 배제된다. 은행에 대한 대출 금리는 연 2.00%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도 설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6일까지 '설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신규 2500억 원, 만기 연장 2500억 원 등 총 5000억 원이다. 상업어음할인,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 신규 운전자금,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 대출 만기 연장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한다. 이번 설 명절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기업인 테라릭스㈜, 에이스인벤터 등이 선정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공모를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 신규 스타트업을 선정해 민관 합동으로 사업화·R&D 자금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공모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10대 신산업 분야(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등)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 원을 투입하기로 한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해 도내 기업인 테라릭스㈜(미래모빌리티 분야, 부안군), 에이스인벤터(친환경·에너지 분야, 전주시)를 포함한 275개 스타트업을 신규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380여 개의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딥테크 팁스(TIPS) 사업으로 분류해 공모한다. 업력 7년 이하의 창업기업이 대상인 일반 창업 지원사업과 달리 해당 프로젝트는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이 오랜 기간 연구 개발, 기술 사업화, 실증 등을 추진한다는 특징을 감안해 업력 10년 이하로 대상을 확장했다.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10대 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들은 향후 국가 경제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 내 미래 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해 초격차 스타트업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 통합 공고 내용은 K-Startup 포털·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세 지원 조건과 내용, 모집 일정, 신청 방법 등이 담긴 개별 사업 공고는 1∼2월 중에 공지할 예정이다.
중진공 전북본부가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8일부터 '2024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 발표에 따라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점 지원 방향은 △혁신 중소기업 육성·글로벌화 촉진 △취약 중소기업 위기 극복 지원 △지역 중소기업 생태계 기반 확충, 정책자금 지원 서비스 개선이다. 정책자금 지원 규모(전국)는 총 5조 원으로 반도체 등 혁신성장분야에 40%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성장유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로봇·자동화 설비 등 시설 자금을 2조 1000억 원 규모로 공급한다. 대내외 경기침체 등 취약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고금리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이차보전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준석 본부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유동성 애로 해소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9일부터 12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전북 8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는 첫 전북관도 꾸려졌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CES에 참가하는 도내 기업은 비나텍, 코코넛사일로, 일루베이션, 테라릭스, 대성, 씨비에이치, 온유, 모스터일렉이다. 차별화된 혁신 기술로 중무장한 이들은 CES를 계기로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리겠다는 각오다. 전북을 대표하는 탄소기업이자 수소연료전지기업인 비나텍은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 주목받는 슈퍼커패시터 모듈, 응용제품을 선보인다. AI 물류 스타트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코코넛사일로는 AI 기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코코트럭 등을 전시한다. 또 다른 스타트업인 일루베이션은 모바일 비접촉식 양돈 체중 측정기를 소개한다. 이 밖에 테라릭스는 이동가능한 소형 연료전지시스템, 대성은 친환경 양봉용 기자재, 씨비에이치는 휴대용 척추 견인기를 전시한다. 온유는 탄소발열 찜질기와 매트, 모스터일렉은 자세 모니터링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내놓는다. 한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해 CES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은 781개로 전년(550개) 대비 42% 늘어 역대 최대 규모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11일 전북도 등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11곳과 합동으로 '2024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종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내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대상으로 열리는 설명회는 지난해와 달리 생방송(유튜브) 중계, 전문가의 사업 설명·상담 서비스 등 기업 현장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는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한다. 참석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월 8일까지 군산·익산·정읍·남원·무주 등 5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분야별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태용 청장은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이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설명회는 새해 들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사업을 설명하는 첫 시간인 만큼 많은 기업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이차전지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잰걸음에 들어갔다. 전북도와 군산시,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라북도 이차전지 기업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과 이차전지 기업에 대한 인력 채용·교육 훈련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도내 이차전지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도내 소재 이차전지 관련 기업(전후방 연관 기업 포함), 대학·연구기관 등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선도기술융합형(2건), 생산기술융합형(3건), 자유공모형(2건) 등으로 구분해 각각 연 4억 원, 2억 5000만 원, 1억 원 이내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기업의 채용에 필요한 채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의 인력 채용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과 이차전지 기본 이론·제작 공정 등 실습 위주 교육을 통한 실무 인력 양성 교육 지원사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연구개발 예산이 대폭 삭감됨에 따라 기술·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전북도와 군산시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전북도 이차전지 기업들의 초격차 기술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면서 "이차전지 기업의 투자가 확대되고 우리 지역 일자리·교육 지원 등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데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일자리·교육 지원사업도 1월 중 공고 후 연중 모집·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 안내 게시판·전북도 R&D 종합정보시스템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세대 배터리로 거론되는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 배터리 기반 전기차 충전소가 도내에 들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테크노파크는 4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퍼니위와 VRFB(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 기반 전기차 충전소 테스트 베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VRFB는 화재 위험과 인체 유해성·화학 반응성 위험도가 낮은 차세대 배터리다. 양극과 음극에 사용된 바나듐 전해액이 산화·환원되면서 충전과 방전이 되는 원리로 작동한다. 대용량화가 가능하고 배터리 수명이 평균 20년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급부상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부지를 완주군 봉동읍 일원에 200여 평을 제공하고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공은 ㈜에쓰에쓰컴퍼니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기술을 결합해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마이크로 그리드 운영 알고리즘을, ㈜컴퍼니위는 충전소 통합 관제·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담당·개발한다. 산업부 글로벌스타 국제 공동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해당 사업은 싱가포르 VFlowTech사 흐름전지 배터리를 활용한 국내 테스트 베드 설치 운영사업이다. 태양광 재생 에너지(30kW)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VRFB에 충전하고 방전해 전기자동차 충전을 할 수 있는 시설(급속 1대, 완속 3대)을 구축해 가동 개시 후 5년간 배터리 성능 실증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규택 테크노파크 원장은 "흐름전지의 경제성과 화재 위험성에 대한 고신뢰성을 확보해 낭비되는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친환경 전기차 보급 가속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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