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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깃발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라

지난 시간에 이어서 이번에는 칩핑을 하면서 깃발의 위치를 어떻게 살펴야 하는지를 알아본다. 기본적으로는 깃발의 위치가 현재 공이 놓여 있는 위치와 홀까지의 중간 지점이 그린이 아니고 그린 주변에 놓여 있을 경우에는 칩핑을 하기 보다는 샌드웨지 나 핏칭웨지를 사용하여 깃발 근처에 떨어트려서 공이 구르는 것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에도 물론 지난 시간에 알려준 바와 같이 경사각도, 그린의 상태 등을 세심하게 살펴서 공의 착지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그 밖의 경우에는 칩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깃발을 꽂아 놓은 홀의 위치가 낙타의 등(카멜 백)과 같이 볼록하게 솟아 있는 경우가 제일 어려운 상황이다. 이때에는 공이 적당한 속도로 잘 구르다가도 홀 근처에서는 구르는 속도가 현저히 감속되므로 8번 아이언 보다는 7번 아이언을 사용하고 평상시보다 현 위치에서 좀더 홀에 가까운 지점에 떨어 트려야 한다.또한 홀을 향하여 공이 굴러가는 길목이 평평하질 않고 좌우로 경사가 있을 경우에는 공이 구르는 상상도를 머리 속으로 그리면서 적당한 위치에 떨어트리는 것이 중요하다. 한가지 힌트는 경사가 심하게 있을 경우 대부분이 너무 경사를 의식하여 공의 착지를 높은 쪽에 선정한 결과 엉뚱한 방향으로 공이 굴러가는 것을 많은 분들이 경험하였을 것이다. 퍼팅과는 다르게 칩핑의 경우에는 공이 구르는 강도가 세므로 너무나 지나치게 경사를 이식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저면상 더 많은 기법을 제공 할 수 없음을 이해하여 주시고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경기 중에 가능한 칩핑을 많이 하여 그 기법과 매력을 습득하시기 바랜다.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00.02.04 23:02

SK, 쌍방울 선수단 인수해야

내달초 창단되는 SK의 프로야구 제8구단은 쌍방울 레이더스의 승계로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 이상국 사무총장은 2일 오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SK 구조조정본부 관계자와 만나 프로야구단 창단 의사를 확인하고 내달초까지 창단작업을 마치기로 합의했다.KBO에 공식적으로 프로야구 참여를 이날 처음 밝힌 SK는 팀 연고지로 서울과 인천·수원등 수도권지역을 바란다는 뜻을 KBO에 전달했으며 적어도 4할 승률을 올릴 수 있도록 선수를 보강해줄 것을 요청했다.SK는 오는 8일께 프로야구 창단 협상담당자를 지정해 KBO를 공식 방문, 구체적인 창단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고 가장 민감한 문제인 연고지선정등에 대한 SK의 의견도 제시할 전망이다.그러나 SK는 이번 프로야구 참여가 쌍방울 인수가 아닌 신생팀 창단이라는 점을 들어 쌍방울 선수들의 고용 승계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상국 사무총장은 “SK가 쌍방울 선수들에 대한 고용보장을 장담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면서 “그러나 KBO는 가능한 한 쌍방울 선수 고용승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도민들은 “최우선적으로 쌍방울 선수 및 직원들에 대한 고용승계가 전원 이뤄져야 한다”면서 “SK의 연고지도 전북이 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전체 도민이 나서야 한다”고 강력 촉구하고 있다.도민들은 “결국 SK가 프로야구에 뛰어들면서 그동안 쌍방울 레이더스의 가격이 바닥까지 떨어지길 기다렸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면서 “문화관광부와 KBO의 지원을 받아 가장 손쉽게 프로야구팀을 창단하게 된 SK는 아예 전북을 연고지로 하는 방안에 대해 외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또 “SK는 몇년동안 프로야구 참여를 몇차례 번복하며 쌍방울 인수는 회피했었다”면서 “시장논리와 경제적인 시각에서만 전북연고 프로야구팀이 역사속으로 사라져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스포츠일반
  • 백기곤
  • 2000.02.03 23:02

전국체전 대비 동계훈련 구슬땀

영하 10도를 오가는 맹추위에도 불구하고 제81회 전국체전을 대비하는 전북선수단이 전국 각지에서 동계 맹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지난 17일부터 체력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는 이번 동계훈련은 선수교체가 이뤄진 각팀별로 신인과 고참이 팀웍조성과 적응에 초점을 맞추고 전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도체육회 산하 개별 경기협회 41개 종목 전체에서 1천명의 선수와 1백36명의 지도자가 참여하고 있는 동계훈련은 가깝게는 모악산·변산해수욕장등과 멀게는 제주도까지 전국 각지에 캠프를 설치하고 알찬 겨울나기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특히 작년 전국체전 이후 전력강화를 위해 스카우트로 보강된 21개종목 67명이 소속팀에 둥지를 틀고 추위가 무색하게 몸을 만들며 전국대회 상위입상을 통해 체육전북의 위상을 드높일 태세다.이번 겨울이 지나면 선수가 보강된 수영 복싱 역도 양궁 유도 체조 태권도 근대4종 수중 등의 종목과 매년 팀이 없어 체전에 불출전했던 한일장신대 남자양궁·예원대 여자양궁과 펜싱 남자 플러레 예원대팀등은 올해 전북의 전력향상에 적지않은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전북선수단은 팀별로 제주 강릉 울산 진주 여수 부산등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담력배가·체력강화와 기술훈련을 병행하면서 최신 이론과 선진기술을 습득하고 있다.김대열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해마다 한시즌의 성적은 동계훈련을 얼마나 성실하게 이행했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면서 “철저한 현장감독과 사기를 높이는 방문격려를 통해 성공적인 동계훈련을 이끌어 전북체육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백기곤
  • 2000.02.03 23:02

동계체전 14~18일 서울 강원서 개최

제81회 전국 동계체육대회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과 강원도립노르딕경기장등 서울과 강원 5개경기장에서 열전에 돌입한다.지난해 금메달 6, 은메달 5, 동메달 14개로 종합 4위를 차지했던 전북은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4위를 목표로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예정으로 강화훈련을 실시중이다. 서울 경기 강원이 1 2 3위를 다투고 전북은 라이벌 대구와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동계스포츠를 보급하고 스포츠정신을 고취하여 국민의 체위를 향상시키며 지방체육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명랑하고 질서있는 사회기풍을 조성하여 민족문화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체전은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아드론 컬링등 5개종목에 1백9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개회식은 14일 오전10시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며 폐회식 시간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전북선수단은 본부임원 30명·경기임원 72명등 1백2명의 임원과 초등부 72명·중등부 51명·고등부 42명·대학부 1명·일반부 21명등 1백8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총 2백89명이 동계스포츠 메카 전북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체전 현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종목별 선수는 빙상 55명(숏트랙 26명·피겨 29명), 스키 52명(알파인 11명·크로스컨트리 41명), 바이아드론 42명, 아이스하키 30명, 컬링 8명이다.이중 전북은 지난해 5개의 무더기 금메달을 캐낸 바이아드론의 선전에 기대를 걸고 다른 종목에서도 고르게 상위입상, 4위를 굳힌다는 전략이다.도 체육회 구기섭 사무처장은 “전북은 무주리조트와 빙상경기장 및 97동계U대회 개최로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면서 “이번 동계체전에서 반드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10년 동계올림픽의 전북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기곤
  • 2000.02.02 23:02

전주시 체육회, 올해 이런 사업 펼친다

전주시 체육회(회장 김완주)는 올해 지방체육의 활성화로 건강한 문화시민정신 함양등 5가지 목표를 정하고 3억2천9백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지난달 28일 전주시 체육회는 2000년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 주민 화합과 애향심 고취, 체육인구의 저변 확대, 우수선수 양성과 관리 철저,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를 주요 사업목표로 확정했다.구체적 사업계획을 보면 6월 풍남제 기간중 1만여명이 참여해 동대항·친선 9개종목 경기를 치르는 제7회 전주시민체육대회를 개최, 시민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10월 도민의 날 전후에 도민체전에 참가한다.6월에는 대통령배 씨름왕 시선발대회를 열어 도선발대회에 참가하고 연말에는 전북일보가 주최하는 제12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 출전, 전주시의 명예를 드높일 예정이다.또 6월에는 전주종합경기장에서 2002년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하고 문화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제4회 전주시장기 유소년축구대회를 열며 10월에는 직장인 체력향상과 직장배구 활성화를 위한 시장기 직장배구대회를 개최한다.그동안 지역대회였던 궁도대회를 천년고도 전주의 멋과 맛을 홍보, 다시 찾아오고 싶은 전주 관광으로 연계하기 위해 전국대회로 확대 6월에 천양정에서 개최한다.이와 함께 축구 테니스 탁구 유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수영등 8개종목의 전주시장기 대회를 4월에서 9월까지 개최, 종목별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문형인 전주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새천년에는 전주시민의 체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어느 해보다 사업을 알차게 추진, 좀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백기곤
  • 2000.02.02 23:02

[전북체육 명문] ⑪ 무주군 스키

전북은 도세에 비해 체육이 강하다. 다른 부문과는 달리 체육만큼은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매년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전북은 중상위권을 유지, 전북인의 강한 정신력과 뛰어난 체력을 만방에 과시하고 있다.동계스포츠도 마찬가지다.스키·빙상·바이아드론 등에서 전북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체육강도의 면모를 뒷받침하고 있다.전북이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게 된 것은 크게 두가지에서 비롯됐다.무엇보다 무주리조트의 존재이다. 2백21만7천여평 규모에 총 30면의 슬로프를 보유한 무주리조트는 4계절 휴양지이기 이전에 동양 최대의 스키장이다. 초보코스부터 선수코스까지 다양하며 길이 6.1㎞의 ‘실크로드’와 3.6㎞의 ‘서역기행’등 슬로프와 리프트, 숙박시설등에서 거의 완벽한 시설을 자랑한다.또 ‘97 동계 U대회의 개최’를 들 수 있다. 대규모 국제대회를 유치함으로써 ‘빙상경기장’을 갖추게 되었고 여기서 훌륭한 선수가 배출됐다.이처럼 무주리조트와 97 동계U대회는 전북 동계스포츠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특히 알파인(활강·회전·대회전·복합)과 크로스컨트리 두개 종목으로 구성되는 스키는 전북의 큰 자랑거리다.현재 스키가 가장 활성화 된 곳은 지역적 특성상 무주.무주초 구천초 설천초 안성초등학교와 무주중·고, 무풍중·고, 설천중·고, 안성중·고 등 12개 초·중·고등학교는 원활한 연계체제로 스키 명문 전북을 대표하고 있다.윤상수 강성구 김현일 김혜진등 알파인 꿈나무와 박영호 엄종철 양동희 이승경, 최미선 백미라 동정림, 정명숙 김혜경 정양미등 작년 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 계주 동메달리스트들이 기량을 가다듬고 있다. 양법모등 기대주도 헤아릴 수 없다.또 김흥수 최흥철 최용직 김현기등 점프스키 국가대표 5명중 4명이 무주출신이고 최능철(우석대)은 국제대회 메달리스트이다.김자연(크로스컨트리)은 다음달 열리는 동계체전서 우승이 전망되고 전국대회 알파인 3관왕 김태영은 몇개의 메달을 따낼지가 관심사다.이같이 무주지역에는 수많은 선수가 빼어난 기량을 갖고 있지만 경제적인 여건때문에 알파인에 전념치 못하고 중학교부터 크로스컨트리로 전향, 아쉬움을 주고 있다.스키종목의 특성상 전지훈련을 많이 가야하나 비용때문에 엄두를 못내고 스키장에서 다양한 연습을 해야 하나 무주리조트의 지원이 부족하다.또 스키로는 성인이 됐을 때 생계를 이어나갈 수 없는 어려움이 있고 동계스포츠에 대한 홀대 역시 개선이 시급하다.도내 스키인들은 “훌륭한 시설을 갖춘 전북이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국제적인 명성을 유지하려면 취업 및 행정지원등 특단의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면서 “무주만이 아닌 전주 익산 군산등 도내 전역에서 선수양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하지만 이렇듯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북스키협회장인 김세웅 무주군수를 비롯 최태호·이연복 부회장, 조상성 전무이사, 김익수 경기이사, 박인환 홍보이사, 진명웅 무주리조트 본부장등이 일치단결해 전북스키의 위상을 지켜가고 있다. 강용주·나승수 이사등의 도움도 힘이 되고 있다.조상성 전무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최선을 다해 스키에서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면서 “동계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때 2010년 동계올림픽의 전북유치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도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백기곤
  • 2000.02.01 23:02

전북도 생활체육협의회 올해 사업목표는

전북 생활체육협의회는 국민의 건강과 쾌적한 여가생활 보장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올해의 사업목표를 ‘국민건강과 화합·활기찬 사회·복지국가를 위한 생활체육’으로 정했다.전북 생활체육협의회는 지난달말 2000년도 정기이사회와 정기대의원총회를 잇달아 개최, 올해 예산 5억6천4백여만원을 편성하고 어느해보다 다양한 세부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세부사업을 보면 국고사업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 순회지도, 가족운동의 날, 생활체육 상담실, 주부생활체육교실을 운영키로 했다.체육진흥기금 사업으로 시군 즐거운 주말리그, 생활체육 상설광장, 동호인 클럽 사랑방, 소외계층 운동용구 보내기, 자원봉사단 운영, 유명선수 축구교실을 실시한다.도비지원사업으로는 레크리에이션 교실, 직장체육 지도자 강습회, 여성생활체육 건강강좌, 청소년 클럽대항 생활체육대회, 도민 생활체육대회, 국민생활체육 영호남 친선대회, 생활체육대회행사등을 지원하고 출전한다.또 자체사업으로 시군 협의회 임직원 직무교육, 소식지 발행등 생활체육홍보를 강화키로 했다.이같은 사업을 통해 전북 생활체육협의회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참여기회 확대, 생활체육 환경 및 서비스의 질적 향상, 동호인 확보 육성과 조직 강화, 생활체육 생활화를 위한 홍보활동 전개, 생활체육 정보서비스 강화등의 방침을 실천키로 했다.채인묵 도 생체협 사무처장은 “올해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다양하고 알찬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프로그램을 과학화시키고 시설을 확충해 모든 도민을 생활체육의 동호인·지도자화하는게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단학기공 전북연합회(회장 유봉영), 풋살전북연합회(회장 안해민)의 가입을 인준하고 대의원총회에서 전북도 생체협 차기회장 선임을 전형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 스포츠일반
  • 백기곤
  • 2000.02.01 23:02

다이노스 새천년 정상 노린다

‘새천년 첫해에는 정상이다.’전북현대 다이노스가 2000년도에 프로축구 우승을 노리기에 충분한 전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또 지난해 현대자동차서비스에서 현대자동차로 소속이 바뀐 다이노스는 올들어 어느때보다 강도높은 훈련과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실시, 올해 프로축구 판도를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이에 따라 올해 프로축구 관전 재미가 더해져 시즌 개막을 기다리는 도내 축구팬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무엇보다 다이노스는 김도훈(30)의 복귀로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 월드컵 스트라이커 김도훈은 지난15일 일본 빗셀 고베와의 임대계약이 만료돼 전북 현대로의 컴백을 선언한 상태. 김도훈의 연봉은 아직 협상중이지만 안정환의 2억6천5백만원에 버금가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계약서에 사인만 남겨놓은 상태이다.이와 함께 2월말 상무 제대와 동시에 영입될 국가대표급 GK 서동명은 현 이광석 GK와 다이노스의 골문을 철벽으로 지킬 예상이다. 당초 트레이드 영입예정이던 바데아는 일본 구단에 이적돼 다이노스는 다른 중량급 용병선수를 물색중이다.하지만 다이노스의 올해 우승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한층 향상된 동계훈련 내용 때문이다.종전에 예산부족으로 훈련을 제대로 못했으나 작년 현대자동차가 다이노스를 맡은 이후 과감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실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이용훈단장과 최만희감독을 비롯 선수단·코칭스탭·프로트등 전북현대 다이노스 전원이 금강산으로 3박4일동안 극기훈련을 다녀왔다. 금강산에서 선수들은 “과거 중위권에 머무르면 만족했으나 올해는 확실히 달라져 우승이 꿈이 아니다”면서 굳세게 화이팅을 외쳤다.또 28일부터 내달3일까지 울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 내달 10일부터 3월초까지 일본 시즈오카현 고텐바에서 전지훈련하며 일본 J리그 11개팀과 연습경기를 계획하고 있다. 아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산동성 노릉태산팀과 원정 친선경기도 잡혀있다.다이노스 MF 변재섭선수는 “시즌우승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선수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면서 “올해 정상등극으로 다이노스가 명문구단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힘줘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기곤
  • 2000.01.31 23:02

전북스키대회 폐막...최우수선수에 윤상수

28일 무주리조트 슬로프에서 열린 제9회 전북스키협회장배 대회에서 윤상수선수(구천초 6년)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초등부 5∼6학년부에 출전한 윤상수는 42초57의 기록으로 2위를 무려 10초가량 앞서는 탁월한 기량을 선보여 동계체전에서 상위 입상이 기대되고 있다.우수선수는 김혜진(구천초 5년), 김용석(전주 양지중 3년)등 2명이 선정됐다.80여명의 선수가 출전, 알파인 대회전 단일 경기로 치러진 이날 대회의 시상식은 오후5시 무주리조트 만선베이스에서 열렸다.시상식에서 김세웅 전북스키협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친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전국동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전북의 명예를 빛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대회의 부문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남자 초등 1∼2학년부 1위 문지웅(전주서문초) ▲남자 초등 3∼4학년부 1위 황인중(구천초), 2위 권준석(무주초), 3위 박경민(무주초) ▲남자 초등 5∼6학년부 1위 윤상수(구천초), 2위 김성권(무주초), 3위 황현일(구천초) ▲여자 초등 5∼6학년부 1위 김혜진(구천초), 2위 박사랑(전주 중산초) ▲남자 중등부 1위 김용석(전주 양지중), 2위 김영웅(전주 해성중) ▲남자 일반부 1위 임성규, 2위 정규

  • 스포츠일반
  • 이성원
  • 2000.01.29 23:02

할렐루야 선교축구단 발족

전북지역 개신교 목회자와 평신도들로 구성된 선교축구단이 창단됐다. 최근 창단식을 갖고 정식 발족한 ‘할렐루야 선교 축구단(회장 유성환 전주흰돌교회목사)’은 축구를 통해 복음을 전하겠다는 취지에서 결성된 순수 아마추어 선교축구단. 선교축구단이 결성되기는 전국에서 처음이어서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할렐루야 선교축구단은 목회자 30명과 평신도 20명 등 총 50여명으로 구성됐다. 대부분의 단원들은 평소 축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아마추어. 감독은 프로축구선수출신인 김세웅목사(전주원천교회)가 맡았다.선교축구단은 전북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역을 순회하며 친선경기를 통해 전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목회자팀과 평신도팀으로 분리해 운영하는 선교축구단은 현재 앞으로의 선교활동을 위해 기량연마에 열심이다. 목회자팀은 매주 화·목요일 아침 전북대운동장에 모여 친선경기를 벌인다. 평신도팀은 목회자팀에 비해 학창시절 선수출신이 많아 기량이 앞선다는 평.다음달 초 정기총회를 열기로 한 선교축구단은 조직이 체계적으로 정비되는 대로 전주시내 조기축구팀 및 직장팀과 친선경기를 잇따라 갖고 실력을 다져나가면서 활동폭을 넓힌다는 계획. 또한 도내 교회대항 축구대회 등을 통한 교회연합과 선교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며, 일년에 서너차례는 동남아지역 등 해외선교에도 나서는 등 축구를 매개로한 선교사업을 적극 벌인다는 방침이다.유성환목사는 “개인기보다는 협력을 중시하는 축구의 특성을 선교사업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선교축구단을 창단했다”고 밝히고 “지속적으로 단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축구단 활동을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은수정
  • 2000.01.29 23:02

제9회 전북협회장배 스키 개막

제9회 전라북도 협회장배 스키대회가 27일 오후5시 무주리조트내 티롤호텔 지하1층 스투바이탈에서 개회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했다.체육인헌장 낭독, 대회사, 환영사, 선수대표 선서, 경기규칙 및 진행안내 순으로 열린 이날 개회식에서 김세웅 전북스키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무한한 꿈을 가진 젊은 이가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듯이 지금 당장의 실력보다 내일의 실력이 더 나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뒷받침하겠다”면서 “이번 대회가 더많은 선수층과 동호인들이 양성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2010년 동계올림픽 전북유치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선수 1백40여명을 비롯 심판 10명, 임원 20명, 내빈 및 주민 2백여명등 4백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28일 무주리조트 레이더스 하단 슬로프에서 초등부(1∼2, 3∼4, 5∼6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남·여)로 나눠 알파인(대회전) 경기를 치른다.29일에는 내빈 및 아마츄어 동호인들의 경기가 진행된다.전북스키협회(회장 김세웅 무주군수)가 주최하고 무주군 도교육청 도체육회 대한스키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28일 오후5시 만선베이스에서 거행된다.조상성 전북스키협회 전무이사는 “그동안 외면받던 동계스포츠가 국민들로부터 대중스포츠로 기반과 영역을 넓혀가는데 스키의 영향이 컸다”면서 “이번 대회는 동계체전에 출전하는 전북대표를 선발하는 경기라는데 의의가 있으며 성적보다는 성장잠재력이 있는 선수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호기
  • 2000.01.28 23:02

[골프] 칩핑의 숨은 매력을 느껴라

핏칭 보다는 칩핑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점수를 관리하는데 쉬운 방법이라고 지난 시간에 얘기하였다. 그러면 칩핑은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에 대해서 살펴본다. 사실상 칩핑에 대해서는 책으로 한권이 다되어도 설명이 미흡할 것이다. 따라서 여기서는 지면상 기본적인 요점만 알리고자 한다. 칩핑은 오랜 경험이 필요한 감각적인 기술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선 공을 높이 띄우지 않고 굴러야 하므로 어느 정도의 위치에 공을 떨어트려야 하는가가 중요하다.따라서 공을 떨어트리는 착지를 선정함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2가지, 그린의 상태와 홀의 위치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예를 들면, 평상시에는 현재 공이 놓여 있는 위치와 홀의 위치의 중간 지점에 공을 떨어트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아침 일찍 경기를 할 때에는 그린위에 습기가 많으므로 잘 구르지 않을 것을 생각하여 홀에 좀더 가까이 떨어트려야 한다. 물론 경사각도가 있는 경우에는 경사각도에 따라 높은 위치에 홀이 있을 경우에는 좀더 홀 가까이 떨어트려야 하며 반대로 낮은 위치에 홀이 놓여 있을 경우에는 구르는 정도를 상상하여 홀보다 훨씬 먼 거리에 떨어트려서 굴러서 홀 근처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그린위 잔디에 대해서도 풀이 억센지 아니면 부드러운지를 파악하여 공이 구르는 속도와 거리를 터득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보통은 잔디가 해를 향하여 해바라기와 같이 따라가므로 해를 등에 지고 할 때에는 공이 잘 구르지 않을 것이다. 깃발의 위치를 어떻게 파악하는지에 대해서는 다음주에 게재한다.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00.01.28 23:02

전북 스키협회장배 대회 무주리조트서 27일 개최돼

제9회 전라북도 협회장배 스키대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무주리조트에서 개최된다.스키인구 저변확대 및 신인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으로 도민체력 증진과 도내 동계스포츠 활성화, 향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북스키협회(회장 김세웅 무주군수)가 주최하고 무주군 도교육형 도체육회 대한스키협회가 후원한다.선수 1백40여명을 비롯 심판 10명, 임원 20명, 내빈 및 주민 2백여명등 4백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1∼2, 3∼4, 5∼6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남·여)로 나눠 알파인(대회전) 경기를 치른다.개회식은 27일 오후5시 티롤호텔 지하1층 스투바이탈에서, 시상식은 28일 오후5시 만선베이스에서 열리고 28일 낮 무주리조트 레이더스하단 슬로프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진다.개회식은 체육인헌장 낭독, 대회사, 환영사, 선수대표 선서, 경기규칙 및 진행안내 순으로 진행되고 아마츄어 참가자를 위한 경기가 29일 오전에 열린다.김세웅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동계스포츠 강국 전북의 우수선수들이 모두 모이는 이번 대회에서 각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모두 발휘하길 바란다”며 “선발된 선수들이 동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2010년 동계올림픽의 전북유치에 기여하자”고 당부했다.조상성 전북스키협회 전무이사는 “동계체전을 맞아 평가전의 성격이 강한 이번 대회에서는 우수한 신인선수들의 발굴이 기대되고 있다”면서 “현지주민들이 대거 초청되고 아마츄어 동호인들도 기량을 뽐내는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기곤
  • 2000.01.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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