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고향이 되는 전북방문의 해
2012년 우리 전라북도는 새로운 목표와 희망을 품은'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도내 관광객 약 7,000만 명 유치 목표를 향해 거침없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올 한해 무려 500만 명가량의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우리 전북은 새로운 꿈과 비전을 갖고서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새만금방조제를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 우리 도 전체와 지역관광 발전을 보다 획기적으로 달성하고자 한다. 다른 도,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고유의 전통문화와 역사가 함께 하는 관광, 그리고 첨단 영상산업까지 지역성장의 주축이고 핵심이 될 산업으로 육성하여 세계 속의 전북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우리 '전북방문의 해'는 그 타이틀에 걸맞게 많은 관광객을 전북으로 불러들여 전북 곳곳에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함과 동시에 전북의 이름을 널리 알려서 전북이라는 이름만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곳임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되고자 한다. 특히 지역별로 새만금권(군산, 부안, 고창, 정읍), 전주권(전주, 익산, 김제, 완주, 임실), 동부산악권(남원, 순창, 무주, 진안, 장수)으로 분류해 전북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행복한 친환경 체험여행이 시작되는 전라북도로 거듭나야 하겠다. 각 지역별로 우리 곁에서 숨 쉬고 있는 문화유산을 비롯하여 생태자원을 이용한 관광 상품까지 우리 전북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이기에 충분하다. 매년 어김없이 우리 곁을 찾아오는 전주대사습놀이와 풍남제, 남원의 춘향제, 익산의 마한민속예술제 등의 지역축제를 비롯하여, 최근 가장 많은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지리산 둘레길 체험은 현지 주민들이 직접 소개해주기도 한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우리 전라북도는 고인돌, 한옥마을, 마이산 등 기존의 문화관광을 바탕으로 농촌 테마여행까지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건강한 먹을거리로 행복을 충전하는 우리 남원 달오름 마을에서는 지리산 자락의 맑은 공기와 물, 신비로운 달빛의 기운을 받아 건강한 자연의 기가 숨 쉬는 곳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며, 각종 천연염색, 공예체험을 할 수 있고, 전통 장류 담그기 체험까지 함께 하고 있어 안전한 우리 먹을거리를 직접 보고 만들 수 있기에 농촌체험의 격을 한층 북돋아줄 것이다. 또한 임실 치즈마을은 이미 정평이 나있어 치즈요리 체험과 함께 여행의 진한 추억을 남겨줄 것이며, 익산 성당포구 마을에서 역시, 나룻배타기의 금강포구 기행은 물론, 금강생태 체험, 계절별 농사 체험으로 긴긴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이밖에도 부안 곤충체험교육농장에서는 다양한 곤충파충류를 직접 만져보고 관찰 할 수 있으며 갯벌생태체험을 통한 다양한 창의성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기에 친구, 가족과 함께라면 여행 이상의 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물해줄 것이다. 먹을거리, 볼거리를 비롯하여 모든 이들이 몸소 체험하고 그 체험을 통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제공하는 것이 우리 도가 힘써 해야 할 일이다. 또한 우리 도만이 지닌 특색 있는 매력의 전북관광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켜야 하겠다. 우리 도를 향한 우리 국민 모두는 물론, 세계인 어느 누구라도 그들의 호기심을 적극 자극해야 하겠다. 문화, 경제, 사회, 그리고 환경까지 우리 도는 이제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새롭게 거듭 성장하고 나아갈 것이다. 따뜻하고 포근한 이미지로 다가서는 우리 전북은 모든 이들에게 마음의 고향으로, 각 나라의 세계인들에게는 제2의 고향 대한민국 전라북도로 함께 살아 숨 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