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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하고 고풍스러운 한국의 미를 품고 있는 전주한지는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온브랜드 사업의 중심에 있다. 천년고도 전주의 출판문화와 서화문화도 전주한지가 있기에 가능했다. 이제 전주한지는 전통문화의 상징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국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한지문화축제는 바로 한지의 전통성과 역사성에 주목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조명, 한지의 다양한 쓰임새에 주목하는 문화축제다.올해로 열한번째 마당을 여는 ‘전주한지문화축제’. 올해는 ‘전주한지, 생활속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한지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함께 한지산업의 활성화와 한지문화 보급의 다양한 방법을 찾아본다. 특히 한브랜드사업과 관련, 한지를 전통문화상품의 중심에 두고 이를 산업화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한다. 이상칠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장은 “한지문화축제가 풍남제와 분리돼 독자적으로 개최되는 첫 해인 만큼 한지문화축제의 정체성이 한 껏 드러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히 한지산업박람회를 염두에 두고 한지관련업체들을 초청해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는 등 산업화가능성을 모색하는데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산업화를 지향하는 만큼, 축제 메인행사장도 이동했다. 그동안의 한옥마을 태조로에서 전주코아아울렛 전시장으로 들어간다. 한지 산업관 마련을 위해서다. 산업관에는 전국의 한지생산업체 및 응용상품업체 유통업체 관련모임 등 34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생산품 전시와 판매 등을 통해 한지의 다양한 쓰임새와 그 가능성을 모색해본다.시민들을 위한 전시 공연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한글의 조형성을 한지와 접목시킨 ‘한글이 한지와 만날때’와 한지조형작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미래를 빚는 한지매체전’이 기획됐다. 또 전주한지를 중국의 선지, 일본의 화지와 함께 비교전시하는 ‘세계의 종이전’, 한지를 재료로 한 ‘부채명인전’, ‘닥종이 인형설치전’ 등의 전시가 열린다. 제13회 전국한지공예대전 수상작 전시도 함께 이뤄진다.한지의 다양한 쓰임새를 알릴 수 있는 체험행사를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한지제작체험, 공예체험, 한지편지쓰기, 천인천자문쓰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가족창호문 바르기 대회, 지승줄다리기, 초등생 한지그림그리기 대회 등도 체험행사로 준비됐다.한지축제 기간동안 한옥마을 골목길은 한지등으로 불을 밝히며, 한지문화축제의 명물 한지패션쇼도 열린다. 올해 한지패션쇼는 실용적인 한지의상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한지문화축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전주코아리베라아울렛 전시장과 한옥마을에서 열린다.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삼월 삼짇날. 봄이다. 전주전통문화센터와 전주한옥생활체험관이 19일 봄을 맞는 삼짇날 행사를 마련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는 전통문화센터 ‘나비의 날개짓’. 날아드는 나비를 보고 한 해의 운세를 내다봤던 선조들의 풍습을 살려 노랑나비를 날려 행운을 기원하는 ‘나비 방사’ 행사가 열린다. 진달래 화전과 봄꽃 나물 비빔밥(유료)도 나누며, 수선화와 금낭화, 야생화 등 봄꽃 전시도 즐길 수 있다. 전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전통문화센터 로비.한옥생활체험관의 ‘화전놀이’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사랑채 마당에서 열린다. 진달래꽃을 뜯어다가 쌀가루를 반죽해 참기름을 발라 지져먹는 화전놀이의 여유를 고즈넉한 한옥에서 즐길 수 있다.
익산 왕궁리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가 다시 시작된다는 보도가 며칠 전에 있었다. 행정구역으로는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에 자리하고 있는 왕궁리 유적은 사적 408호로 최근 역사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던 서동요의 주인공인 백제 무왕대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무왕이 도읍을 이곳으로 옮겼을 것이라고도 하고 이궁이나 별궁을 두었다고도 하는 곳이다. 1989년부터 발굴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 유적에는 국보 289호인 석탑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석탑에서 사리장치가 발견되어 국보 123호로 지정되어 현재 국립전주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왕궁리 5층 석탑을 보수하는 작업은 1965년 11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이루어졌는데 탑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탑을 받치고 있는 기단부와 1층 지붕돌 윗면에서 사리장치와 관련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기단부 윗면에 品자형으로 뚫린 3개의 구멍 중 동쪽 구멍에서는 광배와 대좌를 갖추고 있는 청동여래입상 1구, 청동요령 1개가 나왔고, 북쪽구멍에는 향이 있었고 나머지 구멍은 이미 도굴된 듯 비워진 상태였다. 1층 지붕돌 윗면 중앙에 뚫려있는 2개의 구멍에서는 각각 녹색 유리사리병, 순금금강경판이 있었다. 지붕돌 윗면 사리구멍에서 확인된 유물들은 2중으로 된 상자, 즉 외합과 내합에 들어 있었는데 외합은 장식도 없고 칠도 벗겨져 있었다. 연꽃 봉오리모양의 마개가 있는 녹색의 사리병이 있는 내합은 뚜껑 윗면에 반쯤 핀 연꽃 봉오리, 그리고 그 주변에 구슬무늬가 새겨져 있다. 금강경판이 들어있던 내합은 뚜껑 윗면에 금고리를 달아 손잡이를 만들고 국화 문양을 새긴 것으로 내합들은 도금 상태가 완전한 것이었다. 순금금강경판은 금강경의 내용을 19장의 순금판에 새기고 접어서 2개의 금줄로 묶은 것이다. 1층 지붕돌위에서 나온 이 유물들은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에 대한 의식이 낮은 수준이었던 1965년 당시 이 탑을 수리하면서 출토된 이들 사리장치는 놀랄만한 것이었으나 일반에게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보다는 탑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탑을 만들 때의 장인과 해체하는 사람의 이름이 같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 더 인구에 회자되기도 하였다. 아무튼 이 탑에 대한 해체와 복원작업은 우리 지역에서 이루어진 초기의 문화재관련 작업이며 원광대학교에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세워지는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전 전북일보 지방부장을 지냈던 이태현씨(61)의 두번째 산문집‘아프지 않은 상처’가 출간, 20일 오후 4시 임실읍사무소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현직시 월간 문예사조를 통해 수필가로 등단한 이씨는 지난 3월 한국문학세상에 ‘쌍계사 봄마중’으로 회갑을 불구, 시인에도 등단했다.이번에 출간된 산문집은 현직에 머물면서 주변에 미처 못다한 말과 가족간의 끈끈한 사랑, 사회에 대한 비판 등 다각적인 느낌으로 가득 채워졌다.이씨는“보잘것 없는 낙서집이지만 나름대로 보고 느낀 점을 옮겨 놓았다”며“출판회를 통해 많은 지적과 가르침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통 한지로 만든 공예 작품과 한지패션쇼 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주 한지문화축제가 다음달 3-6일 열린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축제 기간 한지로 만든 한복과 평상복 등 300여점을 직접 '런웨이(패션쇼 무대)'에 올리는 한지패션쇼와 한지사랑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전주시 풍남동 코아아울렛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코아아울렛 실내 전시장에서는 중국과 일본에서 한국을 찾아온 한지 장인들이 각국의 전통 종이와 부채 등을 선보이는 '세계 종이전'과 국내 한지공예 작품 등 100여점이 전시된다. 올해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34곳의 한지 관련 업체가 참가해 '한지산업관'을 열고 한지수의, 닥종이 인형 등 한지를 응용한 상품을 내놓고 상업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체험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돼 한지 편지 쓰기, 한지의상 입고 사진 찍기, 종이탈 만들기 등이 한옥마을 일대와 코아아울렛 앞마당에서 이어진다.
속보=이이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이 지난 12일 고창공무원과 군민들을 대상으로한 특강에서 “동학기념일을 3월20일 고창의 무장기포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데 대해 정읍시 민간사회단체들이 강력히 반발(관련기사 본보 17일자 13면보도)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사)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조광환 이사장과 고부문화보존회 은희태 회장, 고영섭시의원등은 17일 오전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문제의 발언을 한 이이사장에게 사료와 논거에 어긋난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이이사장의 주장은 “학자적 양심을 저버리고 나아가 현재 국가적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념일제정과 관련한 의견수렴과정등을 깡그리 무시하는 일방적 발표에 불과하다”며 분노를 표시했다.이들은 특히 오는 제40회 황토현동학축제가 벌어지는 오는 5월10일 정읍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기념일제정과 관련한 학술토론회개최를 앞두고 이이사장이 역사적 근거와 객관성이 결여된 사견을 가지고 마치 모든 학계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무장기포일로 기념일을 제정하도록 의견을 모은것처럼 호도하는 특강을 가졌다며 발언취소를 강력히 요청했다.니아가 “이이사장이 주장하는 ‘무장기포’란 용어는 현재 동학과 관련한 각종 사료중 어느 한곳에도 기술되어 있지않은 반면 ‘고부기포’란 표현은 전봉준장군의 1차공초에도 2번씩이나 언급되어 있고 농민군진압에 나선 관군이 ‘무장’이 아닌 ‘고부’로 출동한점등 관련사료 곳곳에 고부의 상징성과 대표성이 드러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중인 중고등학교 국사교과서에도 고부농민봉기를 동학혁명의 시작이라고 명시하고 있다며 고부농민봉기일을 기념일로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결론에 도달되지 않은 이같은 사적주장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읍시민, 정읍시, 관련단체들과 함께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7회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스탭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분야는 행사운영, 의전, 부대행사, 해외공연, 국내공연, 홍보, 디자인(스탭)과 축제운영, 홍보사업, 행사지원, 통역·의전(자봉). 스탭은 20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온라인([email protected]) 또는 방문접수해야 하며, 자봉은 6월 8일까지 온라인·방문·우편접수하면 된다. 문의 063) 280-3325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이재형)이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예술감독 곽태규)을 초대했다. 18일 오후 7시 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열리는 ‘오늘의 창작, 내일의 전통’. 2004년 창단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남원에서 갖는 첫 무대다.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곽태규 예술감독과 권성택 악장을 비롯 44명의 단원이 활동, 연 60여회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단법인 마당(이사장 정웅기)의 문화기획 아카데미가 5월 9일부터 6월 19일까지 개설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기획자들의 실무적인 역량 함양과 지역 상황에 맞춘 맞춤형 문화기획을 위한 강좌다. 강좌는 현장중심으로 진행되며, 워크숍 수료후 문화현장과의 연결도 지원한다.교육과정은 문화기획 공통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마련된다. 문화기획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로부터 실제 기획까지 강좌를 꾸린다. 특히 심화과정의 경우 소리축제 춘천마임축제 자라섬페스티벌 등 문화축제를 꾸리고 있는 현장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문화예술프로그램 개발과 관객모으기 전략 등도 강좌로 개설된다. 문화예술 관련기관 종사자나 문화기획에 관심있는 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50명 모집. 수강료는 20만원이며, 주 3회 저녁시간에 강의한다. 063) 273-4823
전주국제영화제가 마련하는 영화시장. 영화제에 소개되는 작품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를 대상으로 생산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인더스트리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해외영화들의 국내 배급 가능성을 타진하는 ‘인더스트리 스크리닝’에는 <슈뢰더의 멋진세계> <화이트 발라드> <신동> 등 14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저예산 독립영화 배급활성화를 위한 학술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한다. 저예산·독립영화이면서 관객동원에 성공한 <후회하지 않아>의 프로듀서 김조광수씨가 영화 기획에서 개봉까지의 제작경험을 들려주는 ‘프로듀서 토크’가 마련되며, 한국저예산·독립영화의 배급과 개봉을 주제로 한 ‘오픈토크’도 열린다. 영화제작에 도움이 되는 법률지식 강좌도 준비된다. 컨퍼런스에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인더스트리 스크리닝을 포함해 영화제 상영작 전체의 정보를 제공하는 인더스트리 데스크도 영화제 기간동안 운영되며, 이 곳에서 비즈니스 미팅도 주선한다.
‘2007전주국제영화제’ 초기 예매율이 높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일반상영작 예매율이 17일 낮 1시 현재 35.35%며, 매진된 작품이 36편이다. 특히 인디비전 섹션 출품작과 유명감독들의 영화는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상영작 예매율이 지난해보다 높다고 밝혔다. 해마다 매진행렬을 이어갔던 ‘디지털삼인삼색’은 올해도 인기며, 첫 선을 보이는 ‘디지털 숏!숏!숏!’도 매진됐다. ‘한국영화’섹션에서도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과 ‘한국단편의 선택 2,4,5’의 표가 모두 팔렸다.또 지아 장커 감독의 <동> <스틸 라이프> <애니 매트릭스>와 마이클 아리아스의 데뷔작 <철콘 근크리트>, 파트리스 르콩트 감독의 <마이 베스트 프렌드>, 오시이 마모루의 <다치구이시 열전>, 알렝 레네의 <마음> 등도 매진됐다. 작가주의 영화감독들의 작품들이 매진세례를 보였다. 올해 ‘디지털삼인삼색’프로젝트에 참여한 하룬 파로키감독의 <두 전쟁 사이에서>도 표가 동났다.‘인디비전’섹션도 인기다. <크리구> <슈뢰더의 멋진 세계>가 매진됐으며, ‘한국영화의 흐름’의 <굿바이데이>는 신인감독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터키 세계 댄스 페스티발에서 금상을 수상, 상금 5000불 전액을 익산시민 이름으로 현지 ‘한국참전용사회’에 기부했던 익산시립무용단.10년의 시간 동안 50여 차례의 국내공연과 10여 차례의 해외공연을 통해 우리춤을 지켜온 익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이길주)이 ‘우수작품과 함께하는 추억의 밤’을 연다. 18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지난 시간 속에 빛을 남겼던 작품들을 소품으로 정리한 이번 무대에는 ‘서동요’ 중 ‘태평지무’, ‘나무나비나라’ 중 ‘나비의 꿈’, ‘명성황후’ 중 ‘하늘에 비오니…’, ‘황진이’ 중 ‘청산별곡’, ‘무영탑’ 중 ‘화랑무’, ‘살풀이춤’, ‘소리&사위’가 올라간다. 이길주 예술감독이 직접 추는 ‘살풀이춤’을 제외하고는 전부 익산시립무용단이 창작한 것들. ‘소리&사위’는 터키와 이태리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작품이다. 이길주 예술감독은 “혼란스러워진 지금의 춤문화를 보면서 우리춤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전통이 살아있을 때 춤의 미래가 있고 세계 속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물놀이 ‘동남풍’이 특별출연하며, 박희태 우석대 교수가 해설을 맡는다.
비보이가 국악과 만났다. 사물놀이를 내세운 넌버벌 타악퍼포먼스 ‘난타’를 히트시킨 PMC프러덕션(대표 송승환 이광호) 작품이다.서울에서 오픈 런을 이어가고 있는 ‘비보이 코리아’(B-Boy KOREA)가 전국 투어 출발지로 전주(28일∼2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를 택했다. 26일에는 ‘2007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무대에도 선다. ‘난타’에서 배우(‘Nephew’역)로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병호씨가 이번에는 연출을 맡았다. ‘비보이 코리아’의 남주인공인 조은학씨와 함께 그를 만났다. “송승환 대표와 우리나라의 전통이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됐습니다. 요즘 비보이가 뜨고 있는데, 이를 국악과 접목시켜 보자는 생각을 하게됐죠.”김씨는 “서양악기를 배우는 젊은이들은 정작 우리나라의 전통국악기에는 관심이 없고, 국악을 좋아하는 아버지들은 비보이를 서커스쯤으로 생각한다”며 “‘비보이 코리아’는 세대에 관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보이는 서양에서 온 문화지만, 현재 세계에서 가장 실력자로 꼽히는 비보이들은 서양인이 아닌 우리 한국 사람들입니다. 한국의 비보이들이 단순히 서양문화를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문화의 토양 위에서 독창적인 한국만의 비보이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그는 “서양문화인 비보이를 우리 안의 독창적인 문화로 만들고 싶었다”며 “비보이 댄스의 한국적인 해석은 국악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비보이는 정박(4박) 안에서 춤을 추는데, 한국음악은 박자가 다릅니다. 중간중간 쉬는 박이 있고 연주자의 흥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한국의 박자에 동작을 맞추는 게 쉽지 않았죠.”‘국악에 맞춰 춤을 춰라’는 요구에 조씨를 비롯한 비보이들의 반응은 예상(?)대로 ‘여기에 무슨 춤을 추냐’는 것이었다. 그럴때면 김씨는 “네 무의식 속에는 한국인의 정서가 흐르고 있다”는 말로 비보이들을 설득했다.멋진 춤과 신나는 음악도 반복되면 지루한 법. 비보이 춤을 무대 위 공연으로 만들기 위해 그가 택한 것은 탄탄한 코믹 드라마였다. 전설적 비보이 ‘블랙포인트’에 부상을 입힌 라이벌의 제자들과 그의 제자들이 맞붙는 설정. 출연하는 비보이들은 모두 10년 안팎의 경력을 가진 실력자들이다. 한국무용과 브레이크 댄스의 ‘꽤 괜찮은’ 어울림을 보여주는 조씨는 “공연을 끝내고 나면 배가 엄청 고프다”는 말로 쉽지않은 무대임을 털어놨다. ‘비보이 코리아’는 PMC프러덕션이 ‘난타’에 이어 세계 시장을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 그만큼 스탭들도 화려하다. 국내 최고의 비보이 스타 팝핀현준이 안무를 맡았으며, ‘공동경비구역 JSA’와 ‘태극기 휘날리며’의 이동준 감독이 음악을 작곡했다. 꽹과리, 장구, 모듬북, 해금, 가야금, 대금 등 비보이들을 이끌 국악은 현장에서 라이브로 연주된다.
전북지역에도 미술품경매시장이 뜬다. 솔화랑 서정만대표가 ‘(주)A-Auction(Ace Art Auction)’을 설립했다. A-옥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미술품경매를 전문적으로 하는 경매회사로 오는 6월 1일 첫 경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미술품 전문 경매업체는 서울경매와 K옥션 두 곳이며, 두 업체의 지난해 매출액 규모는 150억원이 넘는다. 서 대표는 “현재 경매가 미술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매우 높다”며 “전북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매문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술품 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역 미술시장을 형성하고, 또한 지역미술을 중앙화단에 소개하는 역할까지 하겠다는 것이다. A옥션은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작가들의 현대미술품과 고미술품, 그리고 한국미술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까지도 포함시킨다는 방침. 특히 고미술품의 경우 서대표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이 대거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매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번갈아 진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경매는 3개월에 한번, 온라인은 2달에 한번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경매때마다 100점 안팎의 작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작품은 고가품과 지역작가들의 현대작품, 고미술품을 아우르게 된다. 17일 현재, 경매 위탁을 받은 현대미술품이 300여점이다. 경매작품은 감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가격도 위원회에서 매겨진다. 서 대표는 "그동안 서울경매에 참여해봤는데,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되지 못하고 있었다"며 "지역에 경매시장이라는 새로운 미술시장제도가 생기면 미술시장이 더욱 투명해지고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A-옥션은 자본금 10억원으로 출발하며, 오프라인 경매는 유료회원제로 온라인경매는 무료회원제로 운영할 계획이다.홈페이지(www.a_auction.co.kr)는 5월 20일경 오픈할 예정이며, 첫 오프라인 경매는 6월 1일 전주우진문화공간에서 열린다. 경매에 앞서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경매품 전시가 이뤄진다. 063)285-7007
‘2007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영화배우 이동욱과 소이현이 선정됐다. 최근 영화 ‘최강로맨스’로 호평받은 이동욱은 1999년 TV드라마로 데뷔했다. ‘부모님전상서’ ‘마이걸’ 등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영화는 2006년 ‘아랑’으로 데뷔했다. 이동욱은 폐막식외에도 ‘최강로맨스’야외상영장에서 무대인사도 가질 예정이다. 소이현은 드라마 ‘노란손수건’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스크린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04년. ‘맹부삼천지교’를 통해서다. 이후 공포영화 ‘어느 날 갑자기 네 번째 이야기-죽음의 숲’과 판타지 ‘중천’에 출연했으며, 현재 로맨틱코믹잔혹극 ‘묘도야화’를 촬영중이다. 전주출신이다.민병록 집행위원장은 “두 사람 모두 TV로 데뷔했지만 꾸준하고 탄탄한 연기활동으로 스크린에 진출해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가능성 있는 배우들이라는 점에서 폐막 사회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폐막식은 5월 4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폐막식에서는 ‘우석상’ ‘JJ-St★r상’ ‘JIFF 최고 인기상’ 등 수상작이 발표되며, 폐막작 ‘익사일(Exiled, 감독 두기봉)’도 상영된다.
정부가 조만간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국경일로 지정해 매년 국가적 행사로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동학혁명의 발상지이자 본산지인 정읍시를 제쳐둔채 타 지방자치단체로 기념일을 가져가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타 지자체로 기념일이 넘어갈 경우 동학농민혁명의 고장으로 오랜 세월동안 긍지를 가져왔던 정읍시민과 시·시의회·동학관련 단체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정읍동학농면혁명계승사업회(이사장 조광환)에 따르면 전국의 동학농민혁명 관련단체들이 정식발족을 앞두고 한시적으로 만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이화)이 기념일날짜를 합의해 정부에 제출하면 정부는 이를 국경일로 지정해 매년 국가적행사로 치룰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따라 기념재단은 2004년 9월11일 동학농민혁명기념일 제정을 위한 제1차토론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세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개최한바 있다. 토론회에서는 동학혁명 전개과정에서의 주요사건들의 의미와 상징성, 전국성등을 기념일 선정기준으로 고려해 정읍 고부민란(음력 1894년 1월10일), 정읍 황토현전승일(4월7일), 고창 무장기포일(3월20일), 부안 백산기포일(3월25일), 공주 우금치전투일(11월9일),전주입성일등이 기념일로 압축됐다.현재는 국내 관련 일부 역사학자들의 논의결과 6개사건중 전봉준 장군이 조병갑을 몰아내기 위해 고부관아로 진격한 정읍의 고부민란과 군대형식을 갖춰 1차봉기를 일으킨 고창의 무장기포등 두가지로 기념일이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이이화씨와 신용하교수등 국내 일부 사학자와 후학들은 고부민란의 경우 전국성을 띄지못하고 지역적 한계를 가진 단순한 민란에 불과하다며 혁명성을 가지고 지역적 한계를 극복한, 전국성을 가진 무장기포일을 동학농민혁명기념일로 제정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 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조광환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고부민란전에 만들어진 사발통문에도 지역을 벗어난 혁명적 내용들이 담겨있는데도 동학혁명의 단초를 제공한 고부봉기를 단순한 민란으로 깍아내리며 무장봉기를 기념일로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너무 무리하고 성급한 판단”이라며 세몰이식의 학계주장을 강력히 비판했다.특히 이들은 정읍에는 전봉준장군 고택과 고부관아터, 만석보등 22가지나 되는 ,전국에서 가장많은 동학관련 유적지가 산재해 있고 동학혁명의 본산지이자 발상지가 정읍이라고 모든 국민이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학관련 유적지가 4개에 불과한 고창의 무장기포일로 국가적 기념일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정읍시민과 함께 동학혁명기념일을 지켜내는데 온몸으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2007 전주세계소리축제’ 공식 포스터가 확정됐다. 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소리, 몸짓’을 주제로 포스터 이미지를 공모한 결과 김지희씨(더스튜디오, 서울)가 대상을, 권은미씨(휴디자인, 전주)가 가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상작은 오방색과 태극을 응용해 세계를 향해 울려퍼지는 격동의 몸짓을 강렬한 붓의 움직임으로 표현한 것. 2개의 이미지를 좌우로 연결해 독립적인 활용과 연계 활용을 가능토록 했다. 가작은 연주자들의 연주모습을 실루엣으로 사용해 소리의 움직임을 표현했다. 대상작은 2007년 소리축제 공식 포스터와 메인 이미지로, 가작은 기타 홍보 이미지에 활용될 계획이다.
△ 신금교회 ‘50주년 감사예배 및 마을주민 초청잔치’ 마련완주군 삼례읍 신금리에 세워진 신금교회(목사 전병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신금교회가 ‘감사예배 및 마을주민 초청잔치’를 연다. 28일 오전 11시 신금교회 예배당.어렵게 시작해 모두가 떠나가는 농촌지역에서 100여명 규모로 성장하기란 쉽지 않은 일. 그동안 신금교회를 통해 구원받고 신앙생활을 했던 신도들과 이기성 곽치문 김현수 목사 등 목회했던 목회자들이 초대된다. 이날 50주년 감사기도는 조성관 목사(무주 증산교회)가 드리며, 축사는 최만규(화산 종리교회) 이성만 목사(부안 석포교회)가 한다.변은경씨가 드리는 국악찬양은 특별한 무대. 고수의 북장단에 맞춰 찬송가를 판소리로 바꿔부른다. 그밖에도 복음찬양가수 김영옥 집사(전주 중앙교회)와 신금교회 아동부 워십팀이 출연한다.마을주민들을 위한 초청잔치도 마련한다. 신금교회의 역사를 지켜본 마을주민들을 위해 점심을 대접할 예정. 전병윤 목사는 “내가 목회하는 중에 우리 교회가 50주년을 맞게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하나님 사랑과 주민들의 관심 안에서 교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금산사 ‘정해년 사월초파일’ 행사 풍성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주지 원행 스님)가 부처님 탄생일을 맞아 기원탑 조성을 시작으로 ‘정해년 사월초파일 행사’를 이어간다.기원탑은 27일 오후 7시 전주롯데백화점 건너편에 세워질 예정. 이날 탑돌이도 진행된다.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연합합창제’(5월 10일 오후 7시 전북교육문화회관)와 ‘어린이 큰잔치’(5월 12일 오전 9시 경기전), ‘거리 연등축제’(5월 19일 오후 5시 전주시청 앞 광장), ‘청소년 모악축제’(5월 26일 오전 10시 금산사)가 마련된다. ‘초파일 봉축법요식’은 24일 오전 10시 금산사 대적광전 및 상설무대. ‘경로 위안잔치’도 이날 함께 열린다.
원불교 최대 경축일인 대각개교절을 기념하는 ‘제4회 아하! 데이 페스티벌’이 21일과 22일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모두가 은혜입니다’를 주제로 한 ‘아하! 데이’는 익산 시민들과 함께하는 만남과 나눔의 장. ‘아하’는 깨달음을 얻을 때 나오는 감탄사에서 가져왔다. 박병구 집행위원장(중앙교구 사무국장)은 “‘아하! 데이’를 익산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만들고 싶다”며 “지역사회를 나눔과 상생이 있는 은혜로운 사회로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1일은 종교적 색채를 거의 드러내지 않는 대신 다양한 계층이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꾸민다. ‘효녀가수’ 현숙을 초대한 ‘익산시 어르신 큰 잔치’(오전 10시)와 노래자랑과 공연이 펼쳐지는 ‘익산시 장애인 큰 잔치’(오후 1시), 화목한 가족들이 출연하는 ‘아하! 우리 가족’(오후 3시30분), 열린 FM 원음방송 ‘아하! 콘서트’(오후 7시)가 이어진다. 청소년과 중·장년층을 아우르는 ‘아하! 콘서트’에는 프리스타일과 배틀, 강진, 더보이스 등 인기가수들이 초대된다. 22일 오전 10시부터는 ‘은혜나눔법회’가 열린다. 모범청소년과 장애인 후원 등 ‘은혜로운 결연 및 인연 맺기’가 진행되며, 교산 이성택 교정원장이 ‘은혜의 말씀’을 전한다. 익산지역 교도들이 이웃들을 위해 모은 ‘은혜의 쌀’과 직접 담근 1300포기의 ‘은혜의 김치’도 이날 법회에서 나눈다. 지난해 나눠줬던 ‘희망의 돼지저금통’은 익산시에 ‘푸른숲 가꾸기’ 기금으로 전달할 예정. 올해도 방문객들에게 ‘희망의 돼지저금통’을 나눠준다.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감사편지 공모전’은 수상작들을 전시하고 이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행사장 입구에서 번호표를 배포해 같은 번호의 짝을 찾는 ‘나의 반쪽은 어디에!’도 재밌다.동물농장, 안마봉사, 찐빵만들기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두번째 시집 「세상엿보기」를 시작으로 해마다 한권의 시집을 ‘뚝딱’ 묶어내는 김계식(68)시인. 3년째, 꽃소식과 함께 묵직한 시집을 들고 나타났다. 퇴직후 글쓰는 재미에 푹 빠졌다는 그는 지금도 하루에 한편씩은 시를 써낸다. 왕성한 창작열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그는 중학교 때부터 일기를 써왔다. 40여년이 넘게 쓴 ‘일기’가 그의 시 창작의 바탕이다. “반복되는 일상을 일기로 쓰는데는 한계가 있지요. 그래서 한 가지 사물이나 소재를 가지고 주제일기를 쓴 것이 사물을 관찰하는 힘과 사고의 깊이를 더한 것 같아요.” 40권이 넘는 일기장이 있으니, 그가 시로 풀어낼 소재가 바닥을 드러내기에는 아직 멀었다. 또한 국어교사로 오랫동안 교단에 섰으니, 시 창작의 기반도 닦아둔 셈이다.“수필이나 칼럼을 쓰고 싶었지요. 하지만 산문양식은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모두 담아내는데 한계가 있어요. 사고의 틀도 정형화되고, 그래서 시를 썼습니다. 여백이 있는 시는 읽는 이에 따라 깊은 사고를 요하기도 하고 상상의 힘도 필요로 하지요. 제 시를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었습니다.” 지난 2002년 전주교육장을 끝으로 교육계에서 물러났지만 그는 여전히 교육자다. 세번째 시집 「눈빛으로 그린 사랑」(신아출판사)에는 욕심을 내봤다. “제목에서 느끼겠지만 사랑이야기를 썼다”고 말한 시인은 “백발이지만 아직 젊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러나 시인의 사랑시는 단순한 연애시가 아니다. 그는 “사랑이야기에 젖어들어 갈무리한 자기사랑이 짙게 익기를 바라고, 그 끝자락에 더 큰 사랑의 품에 안기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음이 네번째 시집을 내놓는 속마음”이라고 했다. 그의 사랑은 인간애와 하나님의 사랑이다.그의 시에는 어휘도 돋보인다. ‘미늘’ ‘보니’ ‘는개’ 등 사전에서나 봄직한 언어들의 조합이 눈에 띈다. “시는 정신도 중요하지만 담아내는 그릇도 중요합니다. 단어 하나하나를 택하는데 심혈을 기울이지요.”그는 자신의 시가 감정을 순화시키는 시가 되기를 바란다. 연로한 이들에게는 추억으로의 길잡이가, 젊은 이들에게는 열정의 도구가, 청소년들에게는 문학을 접할 수 있는 안내자이자 꿈을 키우는 매개체가 되기를 소망한다. 한국창조문학가협회 전북지부장, 전북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군산 선유도 해역서 조선시대 유물 220점 추가 발굴
[안성덕 시인의 '풍경']까치밥
아트컴퍼니 두루 '런어비스', 뮤지컬 불모지 전북에서 전 회차 전석 매진
사라지는 것의 쓸쓸함과 공허함…박찬웅 사진전 제35보병사단
그림에 정신을 담아내다... 미술관 솔, '해강 김규진․보정 김정회 사제 전'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전하는 '조화와 공존'⋯관현맹인전통예술단, 아리랑 세상에 울리다
군산 영광선교합창단, 스승‧제자가 함께하는 정기음악회 '호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