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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공직자들 헌혈 앞장 참사랑 실천

김제보건소(소장 안순자)는 지난 20일 사랑의 헌혈을 시행한 결과 56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이번 헌혈에는 곽인희 시장과 하성엽 보건위생과장, 최규상 진봉면장, 손길호 서무계장, 이헌복 도시계획담당 등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눈길을 끌었다.박종문 시 예방의약담당은 “헌혈은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고귀한 희생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완주군청 공직자 50여명은 21일 군청앞 광장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군 관계자는 “혈액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일반 국민들의 헌혈률이 낮아 응급환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아 헌혈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날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피가 부족해 고통받고 있는 이름 모를 환자들에게 조그만 도움이 된 것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완주군은 앞으로도 일반인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부안군이 21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참사랑 실천의 헌혈을 전개했다.이날 군 보건소는 청내 공무원 1백2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을 실시, 소중한 피 한방울로 꺼져가는 생명에 불씨를 댕기는등 참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것.사랑의 헌혈은 겨울 방학과 함께 혈액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공무원들이 헌혈을 자처, 전북도혈액원의 헌혈차량과 장비를 지원받아 응급환자등의 생명을 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제 - 위병기기자, 완주 - 최덕현기자, 부안 - 김찬곤기자

  • 김제
  • 전북일보
  • 2002.02.22 23:02

[김제] 소류지 준설 서둘러야

농업기반 시설인 소류지가 제기능을 못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 이에따라 소류지에 대한 준설사업비를 하루빨리 지원, 개보수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제시가 관리하는 소류지는 총 1백4개로 이중 56개는 양호한 상태이나 거의 절반 가까운 48개소가 보수 또는 준설이 매우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용지 마교제, 청하 당제, 용지 관제의 경우 소류지에 오염물질과 토사가 계속해서 퇴적되면서 수혜면적이 크게 줄어들뿐 아니라 가뭄때 쉽게 고갈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이들 소류지들은 대부분 지난 45년 광복이전에 설치된 것이어서 이미 한계상황에 와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그러나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소류지는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오염물질이나 토사가 쌓여 기능을 잃고 있음에도 불구 보수또는 준설을 전혀하지 못하고 있다.소류지 1개를 보수하거나 준설하는데 드는 비용이 4천만∼5천만원에 달하고 있으나 사업예산이 전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한편 농업기반공사가 관리중인 만경 능제, 금산 금평제등 21개의 소류지는 정부에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지원을 하고있어 시가 관리중인 소류지와는 기능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있다.이와관련 농민들은 “설치된지 반세기가 다되도록 그대로 방치,소류지의 기능상실로 적기영농에 큰 차질을 빚고 있음에도 불구, 개보수나 준설을 게을리하는 정부의 처사는 이해할수 없다”면서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2.20 23:02

[김제] 조직배양 첨단농업단지 조성 박차

김제시에 ‘조직배양 첨단 벤처농업단지’가 조성된다.이에따라 김제가 전국최대의 감자 재배단지로 조성됨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김제시는 전북지역 우량감자품종 연구개발과 공급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조직배양 첨단 벤처농업단지를 오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마무리짓기로 하고 이에대한 구체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김제시 교동월촌동 농업기술센터 부근에 조성될 조직배양 단지는 10만평방미터 규모로 사업비는 국비 30억원과 지방비 30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시는 감자재배 기술연구및 최대 재배단지를 조성, 지역적응 우량품종을 개발함과 동시에 가공이용기술도 지속적으로 연구해나간다는 계획이다.조직배양 단지를 조성할 경우 김제는 전국최대의 감자 재배단지가 조성돼 농가소득이 연간 5백억원에 달할뿐 아니라 씨감자의 생산으로 인해 매년 50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광활면의 경우 봄감자 재배면적이 2백66ha에 달해 국내 봄감자 생산량의 20%가 생산될만큼 김제는 전국최대의 감자단지로 각광받고있어 조직배양 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큰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설명이다.문제는 국비 30억원의 확보여부가 관건이 되고있어 정부의 지원책 마련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 김제
  • 위병기
  • 2002.02.18 23:02

[김제] 역광장 '놀리고 있다'

김제역 광장의 활용책 마련이 매우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정원을 포함해 약 2천평에 달하는 김제역 광장은 한때 시가지의 중심지로 톡톡히 기능했으나 최근들어 역세권이 눈에띄게 약화되면서 열차이용객을 제외하곤 이용자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1천평 남짓한 파고라, 정원조차 편익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못하고 있어 대시민서비스 차원에서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더욱이 역광장에 조성돼있는 공영 무료주차장은 고작 60여대에 불과해 역광장에서 김제경찰서간 도로 양쪽에 불법주차가 성행하고 있는 실정이다.불법주차가 성행하고 있는것은 견인등 강력한 단속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일부 시민들이 먼곳에 주차를 꺼려 불법을 일삼기 때문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이때문에 역광장을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심심치않게 제기되고 있으나 역광장부지중 절반이상이 철도청이 아닌 김제시 소유여서 활용방안이 제대로 논의되지 못하고 있다.비정기적으로 관광열차가 운행하기 때문에 대형버스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를 승용차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도 어렵다는게 철도청 관계자의 설명이다.이처럼 김제역광장은 소유자와 관리자가 다르고, 공영주차장 확보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커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한 현행대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어서 시민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뜻있는 시민들은 “무려 2천평에 가까운 김제역 광장은 잘만 활용하면 주차장,또는 시민휴식공간으로서 보다 잘 기여할수 있을것”이라면서 철도청과 김제시가 머리를 맛대고 활용방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2.15 23:02

[김제] 부실공사 추방 '효과 만점'

도내에서 처음 도입돼 운영중인 김제 품질실험실(실장 김대영)이 부실공사를 막는데 매우 큰 기여를 하는것으로 분석됐다.시가 발주한 각종 공사에 대한 품질관리로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견실시공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것.콘크리트 두께가 조금만 기준치에 모자라도 재시공또는 보강지시가 내려지기 때문에 업자들 사이에서는 ‘저승사자’로 불리우는 품질실험실이 부실공사를 추방하고 예산을 절감하는데 획기적인 역할을 하고있다는 평가이다.지난 97년 5월 설립된 품질실험실에는 기술직 전문요원이 배치돼 총공사비 1천만원 이상, 5억원 미만의 토목, 건축공사의 콘크리트 압축강도시험등을 예외없이 체크하고 있다.지금까지 3천1백건의 시험을 실시했고 지난해에는 7백72건을 시험, 11건의 콘크리트 두께부족 사례를 적발,재시공 조치했다.이곳에는 압축강도 시험기등 43종의 각종 기기를 갖춰 반드시 이를 통과해야만 준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시공, 또는 보강지시가 심심치 않게 떨어지고있다.업체로서는 적발될경우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의 손실이 나기 때문에 적지않은 반발과 각종 유혹이 적지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대영실장(44.토목7급)이 어떤 부탁에도 굴하지 않고 소신을 관철시켜 이제는 부실시공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게 토목, 건축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설명이다.

  • 김제
  • 위병기
  • 2002.02.14 23:02

[김제] "인구 늘리기 '실버'가 최고"

김제시 최대현안 문제인 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막기위해 수도권에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 노인을 유입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김제시의회 신정호 전문위원은 장기간의 조사를 거쳐 최근 수도권 노인 1만명 유입대책을 제시, 이에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김제시의 경우 주공임대아파트와 노인전용주택에 입주키위한 대기자가 4백4세대나 될만큼 많은데다 전국최초의 노인복지타운에 대한 입주문의가 쇄도, 실버산업쪽과 연계한 수도권노인 유입방안이 추진되면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여론이다.지난 91년부터 2000년까지 김제시 인구는 연평균 2.3%씩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과거에는 인구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 이농현상이었으나 최근들어 자녀교육을 위한 인근도시전출이 주요원인으로 조사됐다.더욱이 인구를 늘릴수 있는 요인인 학교, 금융기관, 기업체 등이 적어 인구가 큰폭으로 줄어들고 자금의 역외유출이 심화되는등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신 전문위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만명이 이주시 필요세대는 5천세대로 필요한 대지면적은 5만8천6백50평이다.약 10평규모의 영구임대 아파트를 지을경우 타산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기초생활보장 수급노인 5천세대가 전입해올 경우 국도비지원액(8등급기준)은 3백75억8천6백만원, 교부세는 51억원이 늘어나는등 총 4백26억8천6백만원의 재원이 확보되기 때문에 자치단체가 별도의 재원부담이 없이 이 사업을 성공시킬수 있다는 분석이다.

  • 김제
  • 위병기
  • 2002.02.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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