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12 23:03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김제

[김제] 생활개선연합회, 쌀요리 시식행사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인해 쌀가격이 폭락, 농민들의 고통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정주부들이 쌀소비 촉진을 위해 쌀요리 개발에 나서 주목을 끌고있다.김제시 생활개선연합회(회장 김순자)는 지난 2일 공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면민을 대상으로 쌀요리 개발및 시식행사를 가졌다.청정 무공해 지평선 쌀이 생산되고 있는 김제시 관내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공덕면 생활개선회원 25명이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쌀로만든 파전, 쌀피자, 쌀술떡등의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은 “담백하고 맛있는 우리고유의 요리라서 그런지 시중의 음식과는 다른 맛을 느꼈다”고 말했다.쌀소비촉진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맛있는 영양간식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가족간의 정을 듬뿍 쌓을수 있도록 다양한 요리가 선보였다.시식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쌀은 우리 한민족의 역사이자 삶 자체”라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쌀을 이용한 요리개발에 보다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생활개선연합회 김순자회장은 “앞으로 마을단위 행사를 열어 쌀요리의 보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2.05 23:02

[김제] 농촌생활 현장체험위한 '외국인 홈스테이' 운영

지평선 축제와 연계해 외국인유치 홈스테이(Home Stay)가 운영된다.김제시는 한국방문의 해와 지구촌의 행사인 월드컵 개최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을것으로 보고 농경문화와 연계해 지평선축제때 대대적인 외국인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홈스테이 가정의 안내로 금산사등 주요관광지의 순례를 병행하는 한편, 허수아비 만들기, 지평선 연날리기, 농사체험등 각종 체험행사가 펼쳐진다.외국인에게 한민족의 농촌주거문화와 생활체험등을 직접 경험토록 함으로써 우리 농촌문화의 멋과 농촌향수를 느낄수 있는 기회를 제공토록했다.또한 외국인이 거의 찾지않았던 김제지역의 시민들에게 외국문화를 습득할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는게 시의 방침이다.성공적인 홈스테이가 될경우 부족한 숙박시설을 해소함은 물론, 훈훈한 농촌인심을 제공할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시 찾고싶은 고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홈스테이 가정모집은 1일부터 7월말까지 계속하며 지평선 축제기간인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운영하게 된다.김제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희망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오는 4월부터 8월말까지 인터넷과 관광회사등을 통해 모집한다.홈스테이 요금은 2만5천원-4만원 수준으로 결정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외국관광객을 유치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는게 시측의 설명이다.

  • 김제
  • 위병기
  • 2002.02.04 23:02

[김제] 김제개발공사 '청산 추진중'

“제3섹터는 실패로 끝났다”행정기관에서 경영수익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무리임이 재삼 확인됐다.무려 1백80억원을 투입한 김제개발공사의 경우 현재 남아있는 자산은 고작 27억여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김제시는 행자부, 감사원, 그리고 시의회로부터 청산권고를 받은 김제개발공사 청산업무를 추진중이나 손해배상 청구소송등 2건의 민사소송이 진행중이어서 해산등기나 청산인 선임을 하지 못하고있다.1백80억원이 투자된 김제개발공사는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3만6천5백3평방미터의 땅을 비롯, 현금 6천2백만원, 구축물 2억1천여만원, 기계 6천만원, 비품 2천7백여만원등 27억원 가량만 남아있다.감사원과 행자부등에서는 여러차례의 정밀실사결과 하루빨리 청산을 하는게 시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급기야 청산을 권고하기에 이르렀다.시의회에서도 특위까지 구성, 조사활동을 벌인결과 해산을 권과함에 따라 김제시는 ‘개발공사 청산팀’을 만들어 청산에 따른 구체적 업무를 추진중이다.그러나 소유권 이전등기 청구소송, 유기시설 설치관련 손해배상 청구소송등 2건의 송사가 걸려있어 이를 마무리하기 전까지는 청산작업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전국자치단체중 두번째로 지난 91년 6월부터 추진된 김제개발공사는 종말을 눈앞에 두고있다.막대한 이자부담과 유기시설 설치실패, 부동산 경기침체와 잇따른 IMF 한파가 겹치면서 시민혈세 1백80억원이 27억원으로 줄어들어 버렸다.김제개발공사의 진행추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행정은 실험의 대상이 될수 없음을 각인시켜준 대표적 사례”라면서 중요한 사업을 하기이전에 반드시 정밀한 심사분석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1.28 23:02

[김제] 도시가스 '첩첩산중'

김제지역 최대 현안사업의 하나인 도시가스 공급이 기정사실화 되고있으나 난제가 산적해 있어 지역정치권등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이다.김제지역은 도심외곽에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주배관이 통과하는데다 전주,익산, 군산등지의 주민들이 저렴한 천연가스를 사용중이어서 주민들의 사용욕구가 팽배해지고 있다.더욱이 최근들어 정읍에서 도시가스 공급을 적극 추진하면서 시민들은 그동안 방치되다 시피했던 도시가스 공급계획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여론이다.공급가능 지역내의 47%가 반경 3km이내에 밀집돼있어 공급회사도 채산성이 충분하다는게 시측의 설명이다.현행 LPG를 LNG로 바꿨을경우 절감액은 1차년도에 4억9천1백만원에서 2차년도엔 11억4천6백만원, 3차년도엔 17억3천5백만원, 그리고 5차년도엔 28억3백만원으로 늘어나는 등 시민들의 간접적인 소득증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이런가운데 최근들어 전북도시가스(주)가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시민들은 도시가스 공급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이다.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경제적 타당성을 이유로 여전히 부정적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익성 차원에서 조속히 투자를 유도할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다.도시가스 공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절차인 한국가스공사의 심의결정이 늦어도 올 연말안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나 이의 통과여부가 불투명해 지역정치권 등의 조직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게 시민들의 주장이다.뜻있는 시민들은 “전주,익산,군산에 이어 정읍에 도시가스가 공급될수 있었던 것은 바로 지역출신 국회의원의 헌신적이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정읍의 경우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고있다.김제에 도시가스를 끌어오기 위해서는 약 70억원이 소요되는데다 이미 설치돼있는 김제밸브기지의 경우 주민반대가 만만치 않고 쓰레기 처리비용이 10억원에 달하는 등 난제가 산적해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1.25 23:02

[김제] 企業 입주상담 늘어 '행복한 고민'

김제시에 지방산업단지의 조성이 매우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시가 확보하고 있는 공장용지가 분양완료 단계에 있는데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가 최근들어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지방산업단지의 조성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김제지역으로 기업들이 몰려오는 가장 큰 이유는 호남고속도로가 김제를 통과하는데다 최근들어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됨으로써 인접한 시군에 비해 물류비가 크게 줄어든 때문으로 분석된다.더욱이 김제 신공항이 본격화되면서 김제가 항공, 철도, 고속도로는 물론, 항만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 기업여건이 매우 좋아진것이 주요원인으로 꼽힌다.현재 김제시에는 서흥농공단지를 비롯해 총 5개의 농공단지 28만6천평중 분양율은 98%이상을 보이고있다.불경기속에서도 97개업체가 입주, 가동률이 85%에 이르고 있는 것.5만4천평 규모의 순동 지방산업단지의 경우 4만5천평이 분양완료된데다 최근들어 입주문의가 쇄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처럼 공장용지의 분양이 완료단계에 이르면서 김제시는 주민여론을 들어 10만평 규모의 기계산업 전문 농공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조길수 김제시 공업담당은 “서해안 고속도로 김제IC 부근에 농공단지를 조성, 오는 2005년부터 분양할 방침”이라면서 신규단지가 조성되면 현지 고용창출 효과만도 1천명 이상일것 이라고 추산했다.한편 그동안 기업활동의 사각지대로 인식돼왔던 김제지역에 최근들어 하루평균 3-4건의 입주상담이 잇따르고 있는데다 한동안 분양이 어렵던 순동단지마저 우량 중소업체가 속속 입주, 관내 대학생들의 취업활성화는 물론 인구유입에 결정적 계기가 되고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1.25 23:02

[김제] 공직사회 "일 안하는게 上策"

공직사회가 극도의 무사안일로 치닫고있다.무분별하게 난무하는 인터넷 투서와 진정, 그리고 이를 토대로 한 감사가 계속되면서 김제지역 공직사회에 보신주의가 만연하면서 정작 시민복지증진을 위한 각종 시책이 강력한 추진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김제시의 경우 하루가 멀다하고 각종 투서와 진정이 난무하고 있다.한동안 잠잠하던 이런 현상은 선거가 다가오면서 지난연말께부터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무기명으로 사이버상에 올려지는 투서는 특정인의 이름이 실명으로 거론되면서 소문의 진위와는 상관없이 대상자가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일이 벌어지고 있다.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토대로 각종 감사가 이어지면서 ‘말썽날 일은 아예 않는게 상책’이라는식의 보신주의가 만연하고 있다.김제쇼핑센터나 스파월드, 인사문제, 각종 개발공사등은 단골메뉴로 이들 사안들은 감사원감사, 전북도감사, 시의회감사등이 있을경우 언제나 다뤄지고 있어 관계공무원들은 “아무곳에 가도 이 자리만 떠나면 영전”이라는 의식이 팽배해져 있을 정도이다.동일업무에 대한 반복된 감사가 의욕을 떨어뜨려 너나없이 특정업무를 기피하고 있는것.업무에 대한 열의와 추진력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은 자주 입줄에 오르내리는 반면, 태만으로 일관하는 사람은 예봉을 피해가는 풍토가 자리잡으면서 조직은 더욱 침체일로를 걷고있다는 지적이다.이런가운데 연초부터 행자부가 예고없이 김제시에 대한 특별감사를 했으나 수감내용의 주를 이룬 대형사업과 인사등은 이미 여러차례 수감한 내용이 대부분인데다 감사결과 별다른 지적이 없는것으로 확인되자 시 안팎에서는 “차제에 투서와 진정으로 얼룩진 김제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있다.뜻있는 시민들은 이와관련, “새해를 구상하고 기초를 다져야 할 시점에 근거없는 설(說)과 투서로 감사를 받으면서 공직자의 기를 꺾는일이 발생한것은 결국 시민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면서 하루빨리 이의 치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1.24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