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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마라톤으로 지역간 협력 강화

달리는 홍보사절단으로 일컬어지는 김제시청 마라톤팀이 자매결연 도시인 동해에 대거 참여, 달리면서 교류를 강화한다.이들은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지평선 축제와 지평선 쌀을 전국에 알린다는 야심찬 계획아래 몸만들기에 주력,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있다.오는 6월 2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리는 동해마라톤 대회에 김제시청 마라톤팀 소속 24명의 회원들이 대거 참여한다.30대 초반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인 이들은 저마다 실력에 맞게 5km·10km·하프 등을 달린다.21.0975km를 달리는 하프코스에는 김남북 금산면장과 이권영 윤석열 윤상철씨 등이 참여한다.이중 회장인 김남북(55)씨는 5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불구, 여러차례 풀코스에 참가경험이 있는 백전노장이며 김제시청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윤석열씨는 어느 곳에서 열리는 전국대회든 50위권 이내는 드는 실력파로 꼽힌다.또한 10km에는 김홍기 총무와 원종만 부회장·배성수씨 등이, 5km에는 여성 공무원인 김영신·최경순·유병림·김은주씨 등이 참여한다.이들을 인솔하게 될 안병철 단장(체육담당)은 “많은 직원들이 동해마라톤에 참여하면서 동해시에서는 김제시에 대해 더욱 높은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증진과 교류협력의 확대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5.28 23:02

[김제] 소방안전 솔선수범

김제소방서, 화재 취약 사회복지시설 합동점검화재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이 실시됐다.김제소방서(서장 김창기)는 최근 지구촌마을 따뜻한집 율치의집 평지의집 임마누엘평화의집 등 5개소에 대한 소방·전기·가스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했다.장애인과 노인수용시설인 충남 임마뉴엘 복음복지관의 화재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실시된 이번 점검에서 합동반은 방범창 등 피난장애시설 설치여부는 물론 전기 가스 시설의 안전사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 현지 시정조치를 했다. / 김제 - 위병기 기자 전주소방서 봉동파출소, 축산농가 선정 매달 소화기 무료 제공전주소방서 봉동파출소(소장·김장수 소방위)가 소방특수시책의 하나로 관내 축산농가 가운데 매달 한 농가씩을 선정해 무료로 소화기를 나누어 주는 등 가축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달에는 지난 23일 화산면에서 닭 5만여두를 키우고 있는 김규성(31)씨를 찾아 계사(鷄舍) 소방안전점검과 구제역 방역을 실시하고 소화기 3대를 전달했다.이날 소화기를 기증받은 김씨는 “소방서에서 소방안전점검과 함께 무료로 소화기까지 줘 고맙다”면서 앞으로 자체 화재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완주 - 최덕현기자

  • 김제
  • 전북일보
  • 2002.05.27 23:02

[김제] 김제여중 하키명문 발돋움

김제여자중학교(교장 강순옥) 하키부를 후원키 위한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이근재 전북 하키협회장과 박규진·이재선 부회장은 지난 21일 김제여중을 방문, 하키선수들을 위로 격려했다.특히 새한건설 이사인 박규진 전북 하키협회 부회장은 이수경 선수(13·1년)를 수양딸로 삼고 매달 10만원씩 장학금 혜택을 주기로 약속,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뿐만 아니라 체력보강을 위해 보약까지 마련해준뒤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가 될때까지 지속적인 지원도 약속했다.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이 양은 작은 체구에도 불구 천부적 재질이 있는데다 항상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대성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천안에서 열린 제31회 전국 소년체전에 출전한 김제여중 하키부는 강원대표인 묵호여중을 2대0 으로 이겼으며 이 대회에서 장기철 김제교육장 이근재 전북하키협회장 나혁일 도체육회 차장 등이 발군의 실력을 갖춘 이 양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강순옥 김제여중 교장은 “하키협회 임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창단 2년밖에 안된 하키부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한편 현재 도내에는 김제고와 김제여고 김제중과 김제여중 등 4학교에만 하키부가 운영중이어서 김제가 전국에서도 내로라하는 ‘하키의 메카’로 평가받고 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5.25 23:02

[김제] 아리랑 문학관.. 일제수탈 현장 산교육장 승화

아리랑 문학관 건립공사가 본격 착공돼 김제를 배경으로 한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의 테마화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김제시는 지난 23일 옛 부량면 용성리 옛 벽제초등학교에서 아리랑 문학관 건립공사를 착공했다.10억원 투자, 1만1천6백89㎡의 부지에 연면적 1천6백㎡로 건립될 이 문학관에는 1층에 작가의 육필원고와 메모수첩 사진 집필기구 등을 전시하며 2층에는 작가 지망생을 위한 숙소와 세미나실을 갖춘 기획전시실을 조성하게 된다.오는 10월초 지평선 축제때 개관한다는게 시측의 설명이다.아리랑 문학관은 아리랑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앞으로 문학동호인과 작가 지망생들에게 문학탐방 및 창작활동을 지원하게 되고 과거 수탈의 현장을 문학과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승화시켜 김제를 명실공히 역사와 문학의 고장으로 새롭게 접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성희 김제시 기획담당은 “김제와 아리랑을 연계시키는 테마관광코스 개발 아리랑 문학비 제막 문학관 건립 문학마을 조성 영화와 드라마 제작 등 아리랑 프로젝트를 연차적으로 차분하게 추진해 가겠다”면서 아리랑 문학관 건립을 계기로 이러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대하소설 아리랑은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씌여졌으며 김제 죽산면 내촌과 외리 마을과 하시모토 농장 간척지 염전 신작로 금산사 김제장터 김제역 등 민족수난과 수탈의 생생한 현장이 그대로 남아있어 역사현장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5.25 23:02

[김제] 직원 90% '담배연기 없는 직장' 찬성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청 직원들중 당장 담배를 끊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함께 김제시청 소속 공무원중 90% 가까운 사람들이 담배연기 없는 직장 만들기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사실은 김제보건소(소장 안순자)가 최근 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흡연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나타난 것으로 비록 실천에 어려움이 있지만 흡연자들은 금연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설문에 응한 공무원 3백95명중 흡연자는 1백45명(36.7%)이고 비흡연자가 2백50명(63.3%)이다.1일 흡연량은 한갑(20개비) 이상이 89명(50.5%)으로 가장 많았고 지금까지 담배를 피운 기간은 20년 이상이 71명(41.9%) 이었고 30년이상도 17명이나 됐다.앞으로 금연여부를 묻는 질문에 80%인 1백16명이 긍정적인 답변을 했고 그 이유로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것 같아서(86.2%)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담배연기가 없는 맑은 직장 만들기에는 조사대상자의 88.4%인 2백75명이 찬성해 도농복합형 중소도시인 김제시청도 앞으로 멀지않은 장래에 금연건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줬다.그러나 맑은직장 만들기가 쓸데없는 일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36명(11.1%)이나 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제보건소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시청직원을 대상으로 금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나 아직까지 접수자는 많지않아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실천하는데는 무척 주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5.22 23:02

[김제] 동헌일대 '옛 명성 되찾는다'

김제 동헌일대에 문화유산 공원이 대대적으로 조성된다.지방유형 문화재 제60호로 지정된 동헌은 국내에서 현존하는 건물중 유일하게 내아와 같이 보존돼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을뿐 아니라 이 일대는 향교 서원 김제읍성 등 지방유형문화재가 밀집된 보고로 꼽힌다.그럼에도 불구 도시화 과정에서 슬럼화가 지속돼 이 일대에 대한 개발 필요성이 심심치 않게 제기된 바 있다.이에따라 김제시는 공원화 사업을 통해 도심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이 일대를 시 중심지로 육성,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방침이다.국비 1백20억원과 지방비 80억원 등 총 2백억원이 투자될 문화유산공원 조성사업은 오는 2004년까지 문화광장 조성과 각종 전통시설 및 김제성지 복원 등이 추진된다.올해의 경우 우선 고려한의원에서 쇼핑센터간 도로 1백50m에 대해 기존 8m 폭을 20m로 확장하고 주차장을 확보할 방침이다.문화광장에는 파고라와 야외공연장 등 시민 휴식공간을 설치하고 전통시설을 복원하며 역사관 및 미래관 등 전시실과 각종 토산품 판매점도 설치해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문화재청의 사적지 지정을 통해 문화유산을 관광 자원화 해 역사체험과 도심에서 머물러 갈 수 있는 체류형 시민 휴식공간의 역할을 함으로써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수행하는 시의 상징적 중심광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김제
  • 위병기
  • 2002.05.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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