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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김제~금구간 '반쪽 4차선' 우려

금구와 김제간 4차선 건설계획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김제 황산면 봉월리와 검산동 검산 과선교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다.이와함께 실시설계때 황산∼봉황동간의 4차선화와 갓길포장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있다.황산에서 검산 과선교간 신설도로 구간은 비지정 지방도로 돼있어 김제시가 사업비를 지원해야 하나 김제시의 낮은 재정자립도로 인해 추진자체가 거의 불가능할 실정이다.또 우량 농경지 편입에 따른 농지전용 협의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를 전북도가 조기에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있다.금구면 금구리에서 황산면 봉월리 간 6.37km의 경우 3백4억1천3백만원을 들여 오는 2004년 상반기까지 사업이 완료예정이나 황산면 봉월리에서 검산과선교 간 3.53km 구간은 착공이 이뤄지지 않고있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추진중인 금구∼김제간 4차선 도로신설이 본래의 의미를 잃어버릴 우려가 커지고 있다.정작 김제에 다가오면서 병목현상이 나타나 정작 4차선 도로가 사장돼버릴 우려가 크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한편 전북도가 총 6백65억원을 투자해 추진중인 금구∼김제간 4차선도로 확포장 공사는 김제와 전주사이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호남선 전철화를 계기로 4차선의 검산 과선교가 설치되며 용동육교의 노후화로 보수 필요성이 크게 제기됨에 따라 신설도로를 개설키로 결정된 바 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4.02 23:02

[김제] 수목전시원 조성해야

김제시 백학동 전북기능대 옆에 위치하고 있는 양묘장이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 제대로 투자가 안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특히 이곳에는 지역의 가치있는 향토수종과 야생화 등을 선발해 양묘·증식기술을 통한 유전자원 보존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소득증대 차원에서 대폭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더욱이 김제시는 그동안 그동안 다른 시군과 달리 양묘장이 전무, 시 자체수요조차 불가능했기 때문에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이곳을 종합적인 수목 전시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김제시 백학동에 있는 양묘장은 2만5천61평방미터로 시는 지난 2천년부터 올해까지 1억6천4백여만원을 들여 관정시설과 조경수 식재, 관리사와 창고의 신축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올해의 경우 1천7백만원을 투자, 배수개선과 수목정비, 그리고 수생식물원을 조성한다.시는 특히 올해에 백학제 주변 소류지에 수련·꽃창포·타래붓꽃 등을 심어 이 일대를 수생식물원으로 가꿔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중이다.1만6천여주의 이팝·철쭉·노각나무를 심어 이를 보급한다는게 시의 계획.지난 2000년부터 연차적으로 조성중인 양묘장에 다양한 조경수목과 초화류가 재배, 생산돼 시의 자체수요에 충당한다는게 김제시의 방침이다.양묘장 부지는 평야부의 구릉지와 전답 및 습지를 아우르는 지형적 특성을 갖추고 있어 산지와 평지 그리고 수생식물에 이르는 다양한 식생, 조생조성이 가능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종합적인 수목전시원으로 조성하기에 적합하다는 여론이다.또한 전북기능대학과 인접돼 있어 학생들의 정서와 교육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조성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게 뜻있는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송택엽 김제시 농림축산과장은 “육묘장은 양묘·증식기술을 통해 조경수목과 초화류를 생산하여 시 자체수요에 충당할 수 있는 기능을 담당하게 될것”이라며 수목 전시원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3.30 23:02

[김제] 농업진흥지역 선정.. 논값만 떨어졌다

평야지역 농민들이 상대적으로 자산가치가 떨어져 영농의욕이 크게 꺾인데다 개발마저 제한돼 상대적 박탈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이때문에 평야지대 농민들은 농업진흥지역의 해제를 완화해 줄것을 호소하고 있다.김제시의 경우 농지는 총 2만8천8백12ha로 논은 2만3천9백83ha, 밭은 4천8백29ha에 달한다.이중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있는 면적은 논은 전체의 78.5%인 1만8천8백12ha, 밭은 10.6%인 5백17ha로 대부분의 논이 진흥지역으로 지정돼 있다.이때문에 진흥지역으로 지정된 농지에 도시자본가의 농촌유입이 크게 억제돼 있을뿐 아니라 우량농지가 오히려 자산가치가 크게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비진흥지역은 다른 용도로 쓰기가 쉬워 투자가치가 높은 반면 정작 양질의 농지는 농사만 지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상대적 자산가치가 떨어져 농민들의 영농의욕을 더욱 떨어뜨리는 한 요인이 되고있다.더욱이 진흥지역을 해제할 경우 농림부 장관의 승인이 필요해 현실에 맞게 시의적절하게 해제 또는 지정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고있다.이로인해 뜻있는 농민들은 농업진흥지역의 해제를 완화, 각종 고용창출 및 토지이용도를 높여 부가가치를 창출해야만 위기에 빠진 농촌과 농민을 구할수 있다며 정부가 조속히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것으로 요구하고 있다.농촌의 취락지역 주변과 도로변 2필지 정도는 진흥지역에서 제외해 농지이용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는게 농민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농정관계자들은 “식량자급을 위해 강제된 진흥지역은 하루가 다르게 농촌이 붕괴되는 현실속에서 큰 의미가 없다”면서 지역실정에 맞게 지방자치단체가 진흥지역의 해제와 지정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3.27 23:02

[김제] '농지이용 실태조사' 폐지여론 비등

부재지주(不在地主)를 없애고 소작농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입됐던 ‘농지이용 실태조사’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다.특히 외국의 값싼 농산물이 물밀듯이 밀려들면서 국내 농업경쟁력이 크게 저하되는데다 농지가격이 매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농지이용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하루빨리 폐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97년 도입된 실태조사는 매년 한차례씩 실시되는 것으로 일년중 30일 이상 농업경영에 참여치 않는 농가를 적발, 농지를 처분토록 하는 한편 만일 처분치 않으면 처분때까지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제도이다.김제시의 경우 지난해말 실시된 조사에서 15건 6만7천8백70㎡의 농지가 적발돼 이들 농지는 올해 안으로 처분해야만 이행강제금 부담을 면할 수 있다.농지이용 실태조사는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치 아니하는 농지를 보유할 경우 이에대한 처벌을 하는게 골자로 과거 소작농의 경제적 피해를 막고 농지가 투기대상이 아닌 실제 필요한 사람에게만 소유되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그러나 경제활동 분야가 다변화되고 있고 농업인 수가 급감하면서 이미 자유무역체제가 정착돼 농지보전가치가 희박해지면서 실태조사가 오히려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실제로 주말농장 등에 참여하려는 도시민들은 농지를 소유하고 싶어도 농지취득 제한에 걸려 가질 수 없어 상대적으로 농지에 대한 수요가 급감,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다.이때문에 농민들은 농민의 소득을 높이고 생활보장을 위해 농지이용 실태조사를 아예 없애거나 처벌목적이 아닌 단순한 통계에 이용하는 수준에 그쳐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농업경쟁력이 저하되는 현실에서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치 않는다고 농지의 처분을 강요하거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것이야말로 시대에 역행한다는게 농민들의 주장이다.

  • 김제
  • 위병기
  • 2002.03.23 23:02

[김제] 문화체육공원, 시민쉼터 자리매김

김제 문화체육공원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있다.수영장과 테니스장을 비롯한 각종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는 이곳은 특히 주변 수목과 잔디밭이 어우러져 시민의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되면서 김제의 명소로 등장하고 있다.체육공원에 편입된 구수원지는 수변주위가 공원화 하면서 분위기가 한껏 살아나고 있다.수변공원에는 특히 산책로가 개설돼 있는데다 요소요소에 의자가 있어 공원특유의 정취가 살아남은 물론 언제나 클래식 음악이 잔잔하게 흘러 감미로움을 더해주고 있다.잔디광장을 찾고있는 사람들은 가족단위 또는 친지들끼리 어울려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고 어린이 놀이터 시설과 우리나라의 각종 야생화를 한눈에 볼수있는 화단은 교육의 장으로서도 활용되고 있다.3억5천만원이 투자된 무궁화 동산 주변엔 바닥분수대가 설치돼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바닥분수대는 야간에 4가지색 광섬유 조명이 다채롭게 설치됐고 연식벤취가 비치돼 있어 시민들이 언제나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매일 새벽 5시.종합운동장에는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한 사람들이 조깅을 즐기고 있다.채 30분도 되지않아 운동장 트랙을 도는 사람의 수는 1백명을 쉽게 넘곤한다.이른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수영장을 찾는 사람들은 저마다 체력관리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밝게 열어가고 있다.배경춘 문화체육공원 소장은 “김제 체육공원은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한 시설과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면서 비단 김제시민뿐 아니라 외지인들도 이곳을 찾아 하루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3.22 23:02

[김제] 때이른 고온 '전염병 몰고온다'

최근들어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각종 세균성 이질이나 수인성 전염병의 발생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전염병 매개체인 위생해충이 발견되고 있는데다 내달 열리는 벚꽃축제를 맞아 야시장 등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8일 도내 낮 최고기온은 14.3도에서 19일엔 18.4도, 그리고 20일엔 26도까지 올라가 예년평균 기온인 13.9도를 크게 웃돌고 있다.이처럼 최근들어 이상고온이 계속되면서 각종 전염병의 발생이 크게 우려된다.특히 전염병의 매개체인 빨간진모기 등이 겨울철에 아파트단지에서 월동하면서 최근들어 발생빈도가 급격히 늘고있는 추세이다.학교등 집단급식소도 위생의 사각지대로 꼽히고 있다.지난해 가을 김제 모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바 있어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학교는 보건소의 감시관리망에서 벗어나 있어 세균성 이질이나 수인성 전염병의 발생우려가 매우 높다는 지적이다.이와관련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주의를 집중하는 여름철 보다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요즈음이 오히려 집단식중독이나 전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한편 김제보건소는 오는 25일부터 한달동안 공중화장실·하수구·쓰레기장·관광지·아파트 지하실 등 총1백87개소의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소독을 실시한다.

  • 김제
  • 위병기
  • 2002.03.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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