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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죽산면민의 날 행사가 1일 김제서고(옛 죽산중학교)에서 1천여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려 지역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죽산면민의 날 추진위(위원장 이용현)와 죽산면사무소(면장 김선길)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면민의 장과 장수상,그리고 모범선행상이 수여됐고 여자씨름·윷놀이·제기차기·고리걸기와 주민노래자랑이 다채롭게 펼쳐졌다.한편 면민의 장과 모범선행상, 그리고 장수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면민의 장공익장=허귀안(46·종신리) 새마을장=이인철(59·대창리) 산업장=김수환(53·대창리) 효열장=김양근(83·서포리)◇모범 선행상최철식(서울 종로구 인사동) 박영석(죽산면 죽산리)◇장수상 성말자(104·옥성리) 문판산(92·홍산리)
김제시가 2001년도 자활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김제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백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활사업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에서 지정서를 받았다.자활지원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있는 가구원에 대해 생업자금융자·고용촉진훈련·취업알선·취업정보제공 등 자활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대여를 실시하는 것으로 김제시는 지난해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개 읍면동에서 환경정화 및 꽃길조성 사업을 실시했다.또한 홀로사는 노인에 대한 간병과 수의제작사업 등 13개 사업을 실시, 자활자립을 위한 기술습득은 물론 참여자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한 점이 크게 고려됐다.
30년동안 집배원 생활을 하며 성실히 살아온 사람이 생각지도 않은 폐암에 걸려 쓰러지자 동료직원들이 손발을 걷어부치고 나섰다.김제우체국 집배실 소속 류용락씨(54)는 지난 1월말 갑자기 호홉곤란 증세로 쓰러져 하루아침에 폐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전북대병원서 투병중이다.지난 74년 집배원으로 시작, 비가오나 눈이오나 28년동안 근면과 성실로 우편배달업무 만을 해온 그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등 현재 폐암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1남4녀를 둔 가장이 하루아침에 쓰러져 투병생활을 하자 가뜩이나 어려운 가정형편에 하루가 다르게 눈덩이처럼 커지는 진료비 걱정에 류씨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이를 전해들은 동료직원들은 저마다 뜻을모아 지금까지 2백50만원을 모아 전달하는 한편,꼭 돈이 아니더라도 힘이 될수있는 것을 찾아보기로 했다.곽근찬 우편물류과장은 “1백리길을 마다하지 않고 수십년간 걸어서 우편배달을 해온 류씨가 하루아침에 쓰러져 너무 안타까울뿐”이라면서 그를 돕기위한 운동을 계속해서 펼치겠다고 밝혔다.
금구와 김제간 4차선 건설계획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김제 황산면 봉월리와 검산동 검산 과선교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다.이와함께 실시설계때 황산∼봉황동간의 4차선화와 갓길포장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있다.황산에서 검산 과선교간 신설도로 구간은 비지정 지방도로 돼있어 김제시가 사업비를 지원해야 하나 김제시의 낮은 재정자립도로 인해 추진자체가 거의 불가능할 실정이다.또 우량 농경지 편입에 따른 농지전용 협의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를 전북도가 조기에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있다.금구면 금구리에서 황산면 봉월리 간 6.37km의 경우 3백4억1천3백만원을 들여 오는 2004년 상반기까지 사업이 완료예정이나 황산면 봉월리에서 검산과선교 간 3.53km 구간은 착공이 이뤄지지 않고있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추진중인 금구∼김제간 4차선 도로신설이 본래의 의미를 잃어버릴 우려가 커지고 있다.정작 김제에 다가오면서 병목현상이 나타나 정작 4차선 도로가 사장돼버릴 우려가 크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한편 전북도가 총 6백65억원을 투자해 추진중인 금구∼김제간 4차선도로 확포장 공사는 김제와 전주사이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호남선 전철화를 계기로 4차선의 검산 과선교가 설치되며 용동육교의 노후화로 보수 필요성이 크게 제기됨에 따라 신설도로를 개설키로 결정된 바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김제시의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바뀐다.시는 시내권에 공영주차장 2개소를 설치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하는 한편, 승강장에 대한 개보수를 대대적으로 한다.올해에 김제시는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식별이 곤란한 횡단보도 및 차선도색과 교통표지판을 정비하고 12개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교통신호기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특히 관내에 있는 4백4개의 시내버스 승강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낡은 곳은 전면 보수공사하고 1억8천만원을 들여 27개소에 승강장도 새롭게 설치한다.특히 11억원을 들여 시내권에 2개의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불법 주정차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예상된다.
김제시 백학동 전북기능대 옆에 위치하고 있는 양묘장이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 제대로 투자가 안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특히 이곳에는 지역의 가치있는 향토수종과 야생화 등을 선발해 양묘·증식기술을 통한 유전자원 보존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소득증대 차원에서 대폭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더욱이 김제시는 그동안 그동안 다른 시군과 달리 양묘장이 전무, 시 자체수요조차 불가능했기 때문에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이곳을 종합적인 수목 전시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김제시 백학동에 있는 양묘장은 2만5천61평방미터로 시는 지난 2천년부터 올해까지 1억6천4백여만원을 들여 관정시설과 조경수 식재, 관리사와 창고의 신축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올해의 경우 1천7백만원을 투자, 배수개선과 수목정비, 그리고 수생식물원을 조성한다.시는 특히 올해에 백학제 주변 소류지에 수련·꽃창포·타래붓꽃 등을 심어 이 일대를 수생식물원으로 가꿔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중이다.1만6천여주의 이팝·철쭉·노각나무를 심어 이를 보급한다는게 시의 계획.지난 2000년부터 연차적으로 조성중인 양묘장에 다양한 조경수목과 초화류가 재배, 생산돼 시의 자체수요에 충당한다는게 김제시의 방침이다.양묘장 부지는 평야부의 구릉지와 전답 및 습지를 아우르는 지형적 특성을 갖추고 있어 산지와 평지 그리고 수생식물에 이르는 다양한 식생, 조생조성이 가능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종합적인 수목전시원으로 조성하기에 적합하다는 여론이다.또한 전북기능대학과 인접돼 있어 학생들의 정서와 교육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조성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게 뜻있는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송택엽 김제시 농림축산과장은 “육묘장은 양묘·증식기술을 통해 조경수목과 초화류를 생산하여 시 자체수요에 충당할 수 있는 기능을 담당하게 될것”이라며 수목 전시원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제시는 지난 15일 시작한 올 상반기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오는 4월 30일까지 마무리 짓는다.이 기간중 주민등록이 말소됐거나 신고지연, 최고·공고된 사람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신고에 의해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할 때는 과태료 금액의 1/2가지 경감한다.한편 일제정리 기간중 오는 4월 10일까지는 공무원과 통리반장 합동으로 사실조사가 이뤄지고 그 결과에 의해 주민등록 변동사항을 4월 25일까지 각 읍면동 사무소 게시판에 최고·공고를 한뒤 직권으로 4월 30일까지 정리가 이뤄진다.
본격적인 급수철을 맞아 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익수)가 급·배수 비상체제에 돌입했다.동진지사는 28일 3급이상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명실상부한 농촌발전 전담기관으로 철저한 영농급수 준비에 만전을 기할것을 다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9월말까지 1백83일 급·배수 작전에 돌입하는 한편, 단계별 급배수 대책도 마련했다.
김제경찰서(서장 한생수)는 지난 26일 오후 경찰서 회의실에서 농축산물 예방 대책회의를 가졌다.한생수 서장을 비롯, 수사·방범·형사·관내 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들어 강절도 등 국민생활 침해사범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를 막기위한 예방활동과 강력한 검거활동 전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제시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 총회가 27일 낮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고문과 추진위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장기철 신임 김제교육청 교육장을 고문으로 위촉한데 이어 진행된 순서에서 추진위원들은 올 사업계획을 심의했다.정주원 제2건국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족대화합과 지식정보강국 건설은 거창한 사업보다는 내실있고 작은 사업에서부터 시작된다”며 기본바로 세우기부터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평야지역 농민들이 상대적으로 자산가치가 떨어져 영농의욕이 크게 꺾인데다 개발마저 제한돼 상대적 박탈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이때문에 평야지대 농민들은 농업진흥지역의 해제를 완화해 줄것을 호소하고 있다.김제시의 경우 농지는 총 2만8천8백12ha로 논은 2만3천9백83ha, 밭은 4천8백29ha에 달한다.이중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있는 면적은 논은 전체의 78.5%인 1만8천8백12ha, 밭은 10.6%인 5백17ha로 대부분의 논이 진흥지역으로 지정돼 있다.이때문에 진흥지역으로 지정된 농지에 도시자본가의 농촌유입이 크게 억제돼 있을뿐 아니라 우량농지가 오히려 자산가치가 크게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비진흥지역은 다른 용도로 쓰기가 쉬워 투자가치가 높은 반면 정작 양질의 농지는 농사만 지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상대적 자산가치가 떨어져 농민들의 영농의욕을 더욱 떨어뜨리는 한 요인이 되고있다.더욱이 진흥지역을 해제할 경우 농림부 장관의 승인이 필요해 현실에 맞게 시의적절하게 해제 또는 지정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고있다.이로인해 뜻있는 농민들은 농업진흥지역의 해제를 완화, 각종 고용창출 및 토지이용도를 높여 부가가치를 창출해야만 위기에 빠진 농촌과 농민을 구할수 있다며 정부가 조속히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것으로 요구하고 있다.농촌의 취락지역 주변과 도로변 2필지 정도는 진흥지역에서 제외해 농지이용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는게 농민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농정관계자들은 “식량자급을 위해 강제된 진흥지역은 하루가 다르게 농촌이 붕괴되는 현실속에서 큰 의미가 없다”면서 지역실정에 맞게 지방자치단체가 진흥지역의 해제와 지정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용도를 둘러싸고 논쟁이 일었던 김제 벽골제의 곡갑(=쌀뒤주)이 벼또는 쌀을 저장하는 뒤주인 것으로 공인돼 논란이 일단락됐다.김제시는 지난 25일 김제 벽골제에서 곡갑에 대한 진품명품 출장감정을 의뢰한 결과 이 곡갑은 “일제시대에 목욕통 형식을 빌어 만든 곡갑”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개그맨 이상운씨의 사회로 진행된 인기 프로그램인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에는 곡갑뿐 아니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도자기와 노리개, 그리고 8폭짜리 병풍글씨 등 4점이 선보였다.이번 출장감정에는 벽골제와 견훤의 유배지인 금산사, 지평선축제 등이 선보이며 오는 4월 14일 11시부터 1시간동안 KBS 1TV에서 방영된다.
농촌지역 50·60대 사이에 스포츠 댄스 열풍이 불고있다.심신의 피로를 풀고 여가선용을 위한 스포츠 댄스에는 농사철임에도 불구 많은 농민들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김제 생활체육협의회(회장 정재섭) 주관으로 운영중인 스포츠 댄스교실은 지난 5일 김제 진봉면사무소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60명의 회원이 확보돼 진봉 복지회관이 항상 북적인다.스포츠 댄스교실에는 시 생활체육지도사인 김오순씨(27)의 지도로 이뤄지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번씩 연중 계속될 예정이다.최규상 진봉면장은 “스포츠 댄스교실이 농촌지역에서 이렇게까지 호응이 좋을지는 몰랐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각종 복지프로그램을 개발, 농민들이 여가선용을 할 수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재지주(不在地主)를 없애고 소작농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입됐던 ‘농지이용 실태조사’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다.특히 외국의 값싼 농산물이 물밀듯이 밀려들면서 국내 농업경쟁력이 크게 저하되는데다 농지가격이 매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농지이용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하루빨리 폐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97년 도입된 실태조사는 매년 한차례씩 실시되는 것으로 일년중 30일 이상 농업경영에 참여치 않는 농가를 적발, 농지를 처분토록 하는 한편 만일 처분치 않으면 처분때까지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제도이다.김제시의 경우 지난해말 실시된 조사에서 15건 6만7천8백70㎡의 농지가 적발돼 이들 농지는 올해 안으로 처분해야만 이행강제금 부담을 면할 수 있다.농지이용 실태조사는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치 아니하는 농지를 보유할 경우 이에대한 처벌을 하는게 골자로 과거 소작농의 경제적 피해를 막고 농지가 투기대상이 아닌 실제 필요한 사람에게만 소유되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그러나 경제활동 분야가 다변화되고 있고 농업인 수가 급감하면서 이미 자유무역체제가 정착돼 농지보전가치가 희박해지면서 실태조사가 오히려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실제로 주말농장 등에 참여하려는 도시민들은 농지를 소유하고 싶어도 농지취득 제한에 걸려 가질 수 없어 상대적으로 농지에 대한 수요가 급감,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다.이때문에 농민들은 농민의 소득을 높이고 생활보장을 위해 농지이용 실태조사를 아예 없애거나 처벌목적이 아닌 단순한 통계에 이용하는 수준에 그쳐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농업경쟁력이 저하되는 현실에서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치 않는다고 농지의 처분을 강요하거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것이야말로 시대에 역행한다는게 농민들의 주장이다.
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익수)는 부안지역에 대한 영농규모화사업 및 생산기반 정비사업과 유지관리 등 모든 시행사업을 부안지소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체계를 대폭 개선했다.지난 20일부터 부안지역에서 발생하는 공사발주와 계약체결, 그리고 일반업무를 위임함으로써 부안지소의 기능보강은 물론 사업추진의 효율화와 농업인에 대한 서비스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종전 부안지역은 동진지사에서 관리하는 지소형태로 운영됐으나 이제 준지사 형태로 운영된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부안지소 조직을 보면 직원이 종전 25명에서 40명으로 대폭 늘어나 4개과로 운영되는데다 상당한 자율권을 부여, 지역내 농업인의 불편해소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청에서도 부동산 등기부등본이 발급된다.시청 종합민원실에 설치된 부동산 등기부등본 무인발급기는현재 부동산 등기부등본 전산화가 완료된 곳이면 전국 어느곳이든 원하는 부동산에 대한 등본발급이 가능하다.전산화가 완료되는 올 연말부터는 전국에 있는 모든 부동산에 대한 등기부등본 발급이 가능하다.
어린이들이 자기 키만한 깃발을 들고 지나가는 어른들에게 정지선을 지키자고 호소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김제 보육시설협의회(회장 이정상)는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시청사거리 등 6개 지역에서 오전시간을 이용, 1시간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서암어린이집 등 관내 15개 어린이 집에서 참여하는 이 행사에는 매주 1백여명의 어린이들이 나서 “정지선을 지킵시다”라고 외치면서 고사리 손으로 기초질서 관련 유인물을 행인들에게 나눠주고 있어 어른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있다.
김제 문화체육공원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있다.수영장과 테니스장을 비롯한 각종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는 이곳은 특히 주변 수목과 잔디밭이 어우러져 시민의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되면서 김제의 명소로 등장하고 있다.체육공원에 편입된 구수원지는 수변주위가 공원화 하면서 분위기가 한껏 살아나고 있다.수변공원에는 특히 산책로가 개설돼 있는데다 요소요소에 의자가 있어 공원특유의 정취가 살아남은 물론 언제나 클래식 음악이 잔잔하게 흘러 감미로움을 더해주고 있다.잔디광장을 찾고있는 사람들은 가족단위 또는 친지들끼리 어울려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고 어린이 놀이터 시설과 우리나라의 각종 야생화를 한눈에 볼수있는 화단은 교육의 장으로서도 활용되고 있다.3억5천만원이 투자된 무궁화 동산 주변엔 바닥분수대가 설치돼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바닥분수대는 야간에 4가지색 광섬유 조명이 다채롭게 설치됐고 연식벤취가 비치돼 있어 시민들이 언제나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매일 새벽 5시.종합운동장에는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한 사람들이 조깅을 즐기고 있다.채 30분도 되지않아 운동장 트랙을 도는 사람의 수는 1백명을 쉽게 넘곤한다.이른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수영장을 찾는 사람들은 저마다 체력관리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밝게 열어가고 있다.배경춘 문화체육공원 소장은 “김제 체육공원은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한 시설과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면서 비단 김제시민뿐 아니라 외지인들도 이곳을 찾아 하루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김제시는 화장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1억7천만원을 투자, 30평 규모의 화장실을 오는 5월말 김제시 금산사 주차장에 만든다.금산사 이미지에 맞는 타원형 외관으로 건축되는 이 화장실에는 아기기저귀 교환대와 유아용 좌변기 등 편의시설이 갖춰지며 장애인용 화장실에는 버튼식 자동문까지 설치될 예정.
최근들어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각종 세균성 이질이나 수인성 전염병의 발생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전염병 매개체인 위생해충이 발견되고 있는데다 내달 열리는 벚꽃축제를 맞아 야시장 등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8일 도내 낮 최고기온은 14.3도에서 19일엔 18.4도, 그리고 20일엔 26도까지 올라가 예년평균 기온인 13.9도를 크게 웃돌고 있다.이처럼 최근들어 이상고온이 계속되면서 각종 전염병의 발생이 크게 우려된다.특히 전염병의 매개체인 빨간진모기 등이 겨울철에 아파트단지에서 월동하면서 최근들어 발생빈도가 급격히 늘고있는 추세이다.학교등 집단급식소도 위생의 사각지대로 꼽히고 있다.지난해 가을 김제 모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바 있어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학교는 보건소의 감시관리망에서 벗어나 있어 세균성 이질이나 수인성 전염병의 발생우려가 매우 높다는 지적이다.이와관련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주의를 집중하는 여름철 보다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요즈음이 오히려 집단식중독이나 전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한편 김제보건소는 오는 25일부터 한달동안 공중화장실·하수구·쓰레기장·관광지·아파트 지하실 등 총1백87개소의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소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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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주민 주도 관광활성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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