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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과제 발굴 역점

민선 3기를 맞아 김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김제는 전주·군산·익산 등 3시에 상권을 빼앗기고 있어 날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다.더욱이 수입농산물이 물밀듯이 밀려드는데다 대형마트가 출현,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잘사는 김제건설이 최대 화두가 되고 있으며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과제를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시는 28일 오후 2시 회의실에서 각 실과소 주무담당 회의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시달했다.시는 각 실과소별로 추진과제를 발굴, 유관기관과 단체·관련조직을 정비하고 체계화 및 지원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추진시책을 결정한 뒤 카드 관리화는 물론, 캠페인 전개, 시민의식 교육도 펼친다는 계획이다.시가 현재 검토중인 주요 사업을 보면 △관광사업과 체육진흥 △전자상거래 활성화 △김제되돌아오기 운동 추진 △지역업체 일감주기 △농공단지 조성과 택지개발 △도시가스 공급 △농축수산물 유통확대 등이다.서성호 시 지역경제과장은 “매분기별로 추진실적을 점검, 독려하고 연말에는 추진실적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하게될 것”이라면서 보다 세부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꾸준히 발굴해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6.29 23:02

[김제] 市직원 "국제화 마인드를 갖자" 24명 배낭여행 참여

“국제화 마인드를 함양해 무한 경쟁시대에 대비하자”선진국의 우수 행정사례를 시정에 도입키 위한 김제시의 해외 배낭여행이 본격화 됐다.김제시 강신형·황정자·정명자·조용완·신준길·양승환씨는 오는 28일 호주로 출발, 각 지역을 둘러본뒤 7월8일 돌아온다.제1진의 출발을 시작으로 김제시청 소속 24명의 공무원들은 5개팀으로 나눠 오는 9월말까지 유럽과 미주·호주 지역에 대한 여행을 한다.시는 1인당 경비를 1백만원씩 지원하며 지난해 20명에 이어 올해에는 24명이 참여하게 됐다.참여자중 계장급인 6급은 서경원·전기택·조종현·강준구·송진국·강신형씨 등 6명에 이르며 여성 공무원도 황정자·정명자·조혜영·김정란씨 등 4명이나 된다.시는 배낭여행이 마무리 된 뒤 귀국보고서를 통한 평가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월례조회때 발표회도 가진다는 계획이다.특히 최신정보 및 제도개선 사항 등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지도 검토해 배낭여행이 단순한 여행에 그치지 않고 시정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야를 넓히기 위한 배낭여행이 본격화 하면서 김제시 관계자들은 업무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6.27 23:02

[김제] 문예회관 건립부지 결정 초읽기

김제시민들의 숙원사업중 하나인 문화예술회관의 건립 부지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가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김제시는 26일 상황실에서 문화예술회관 건립 부지선정에 따른 추진위를 개최한다.민간인 18명과 공무원 4명 등 총 22명의 추진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건립위치 선정을 할 예정이어서 문예회관 건립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총 10군데의 후보지중 종전에는 농업기술센터를 비롯 구 동진농조 청사·중앙병원 앞· 검산체육공원 일대 등 4곳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이곳은 상대적으로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아 모두 배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신 용역결과 △진주아파트 앞 논 있는 곳 △시청앞 부지 △구산공원 일대 △성산공원 외곽도로 부근 등 4곳이 최종 후보지로 결정돼 이곳중 하나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시는 <사>경영정보연구원에 의뢰, 각 후보지별 장단점을 분석했으나 중요한 것은 문화예술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여론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관련 한 중견 예술인은 사견임을 전제, “서해안 고속도로를 비롯한 각종 도로망의 확충 등을 감안할때 성산공원 외곽도로 부근이 유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그동안 김제시는 상대적으로 동부지역 개발에 치중한 반면 서부권에 대한 투자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적지 않아 문예회관을 서부쪽에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세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렇게 될 경우 김제 서부지역은 상대적 낙후를 탈피하는 중요한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김제시는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농업기술센터를 구 동진농조로 옮기고 그곳에 문예회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했으나 절차상 어려움 등으로 이 방안을 사실상 폐기한 바 있다.한편 약 1백억원이 소요될 문예회관은 이르면 26일 부지선정 절차를 거쳐 10월께 착공, 늦어도 2004년말까지는 완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올 본예산에 8억원의 시설비 등을 확보, 부지 선정만 끝나면 곧바로 세부작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 김제
  • 위병기
  • 2002.06.25 23:02

[김제] 상습, 고액체납자 "신용불량" 등록

상습·고액체납자는 앞으로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할 수 없게됐다.김제시는 고질적인 체납근절을 위해 신용불량 등록을 하기로 하고 최근 42명(법인포함)에 대한 예고대상자를 통보했다.5백만원이상 지방세 체납자중 1회계연도에 3회이상 체납하거나 1년이상 체납이 계속된 사람들에 대해 시는 예고장을 발부한데 이어 조만간 세금을 내지않을 경우 은행연합회에 요청, 신용불량 등록을 한다.올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신용정보 등록사유 발생 예고대상자는 총 42명으로 체납액은 17억1백48만여원에 이른다.주요 체납자를 보면 소송중인 전주 기독학원이 11억4천여만원, 대영판유리가 8천7백여만원 등이며 이미 부도가 났거나 회사 경영사정이 어려운 상당수 중소업체가 포함돼 있다.1천만원이 넘는 주민세를 체납했거나 7, 8백만원씩 자동차세를 체납하는 경우도 많아 가뜩이나 어려운 자치단체의 재정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제시는 체납지방세 정리를 위해 △권역별 책임징수제 운영 △관허사업제한 및 신용불량등록 △번호판 영치와 예금 압류 등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김원기 세정과장은 “지역개발을 위한 자주재원 확보와 성실 납세자와의 공평과세를 구현키 위해서는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제재조치가 불가피 하다”면서 성실한 납세를 당부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6.24 23:02

[김제] 황산초교 "도마뱀 공원" 화제

한적한 농촌지역의 초등학교에서 시행중인 도마뱀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체험이 화제가 되고 있다.김제시 황산면 봉월리에 있는 황산초등학교(교장 김명곤)의 도마뱀 공원을 찾는 도시민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전교생이라고 해야 94명에 불과한 이 학교가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1천2백여평에 서식하는 1천2백여마리의 도마뱀 때문이다.희귀종인 도마뱀은 예전에는 농촌 어느곳에서나 볼수 있었지만 환경오염 등 생태환경이 크게 변하면서 지금은 국립공원에서조차 출현비율이 희박한 상태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 학교에 조성된 도마뱀 공원에는 3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1천여마리의 도마뱀이 활동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을 맞아 요즘에는 학교건물 주변은 물론, 잔디밭과 처마밑까지 넘나들며 어린이들과 도마뱀이 이제는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환경부에서도 황산초등학교의 도마뱀 생태체험 사례를 높이 평가, 1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관심을 갖고 있어 잘만하면 이 곳이 전국적 명소가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이 학교가 도마뱀으로 유명해진 것은 임창환 교감(52)이 지난 99년 9월 부임하면서부터.우연치 않게 많은 도마뱀이 출현하는 점을 주목, 전국을 돌며 도마뱀 전문가를 찾아다닌 끝에 그는 이곳을 어린이 체험장으로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어린이들은 환경탐구보고서 쓰기대회를 비롯, 생태관찰보고서 쓰기대회를 하는 것은 물론, 도마뱀과 관련된 각종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이제는 저마다 도마뱀에 관한한 일가견을 갖게됐다.지난해 7월 열린 제47회 전북도 과학전람회에서도 임창환 교감과 신미선·송하은 학생은 ‘아무르장지뱀의 꼬리 재생에 대한 연구’로 1등급 상을 받기도 했다.위급할때 자신의 꼬리를 끊어주고 달아나는 도마뱀.그 신비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황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저마다 도마뱀을 알려주는 전령사 역할을 하고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6.22 23:02

[김제] 공적연금 수혜자 대상으로 조사착수

공적연금 수혜자중 소득이나 재산소득이 높은 사람에 대한 조사가 강화돼 앞으로 부정수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전산망이 확충되면서 공적연금 수혜자에 대한 감시망이 두터워지고 있으나 여전히 부정수급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시민들의 인식전환이 요구된다.김제시는 올 상반기에 총 3천2백46명의 공적연금 수혜자에 대한 확인조사를 벌인 결과 15세대 1천5백14만1천원을 보장비용 결정대상 가구로 확정, 통보했다.시는 이중 5세대로부터 7백87만원을 징수하는 한편 미징수액을 가급적 이른 시일내에 거두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김제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부양의무자 5천3백83세대를 대상으로 금융자산 조회를 펼친결과 84세대가 부정수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시는 기준을 크게 초과한 12세대에 대해 환수조치에 나서기도 했다.올 상반기에는 예금·적금·금융 등 금융자산과 각종 연금 및 고용보험상의 고용실태도 일제조사를 한 바 있다.허현기 김제시 사회복지담당은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정수급자가 줄어들지 않고있다”면서 확인조사를 철저히 해 보호중지 처리를 하거나 보장비용을 징수하는 등 강력한 대책을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위병기
  • 2002.06.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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