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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쌀 추진 가시적 성과 올려

호남제일의 곡창지대에서 생산되는 김제쌀의 이미지제고와 제값받기등을 위해 공동브랜드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개발 시판되고 있는 지평선쌀이 일부 문제점 노정에도 불구, 전국 판매망 확대와 대형유통센터에서 성가 인정 등으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전국 최고쌀로 확고한 입지를 굳혀나가기 위해서는 지평선쌀 전담팀구성과 다양한 포장제작·곡물냉각기 설치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김제시가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그간 지평선쌀 추진사항을 실적평가한 자료에 따르면 지평선쌀은 지난해 가을 개최된 지평선축제에서 소포장으로 첫선을 보여 소비자들로부터 밥맛좋은 쌀로 호평을 받은데 이어 전국 농협마트 판매장위주로 판매망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지평선쌀을 생산하고 있는 부량·진봉·김제농협등 3개 지역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이 현재 확보한 농협마트 판매장은 39개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지평선쌀은 개발시판된지 채 1년도 안돼 대형유통센터인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하나로클럽에서 전국 유명쌀중 임금님표 이천쌀과 철원 오대미에 이어 판매가격및 판매장소점유에서 3위를 차지, 품질좋은 쌀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지만 동일매장에서 생산 RPC끼리 과열판매경쟁으로 소비자들에게 혼선을 빚게 하고 중량미달로 적발돼 판매중지처분을 받은 사례등은 문제점으로 떠올랐다.또 지평선쌀 생산RPC가 자체 상표 포장쌀에 치중하거나 계약재배관리 소홀·산물벼 집중수매로인한 보관관리소홀·백화점및 대형유통업체 판매망 확보부진등도 지평선쌀의 성가제고에 걸림돌로 지적됐다.따라서 지평선쌀의 계약재배·원료곡선별매입·보관관리·홍보유통등을 전담할 팀구성운영과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포장제작, 지평선쌀 별도보관 싸이로지정및 곡물냉각기 설치, 브랜드 관리지침 강화등이 개선방안으로 꼽히고 있다.한편 김제시는 오는 28일 지평선품질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금년도 지평선생산업체및 생산량을 결정지을 예정이다.

  • 김제
  • 홍동기
  • 2000.07.27 23:02

[김제] 시 공무원 자녀들 교육위해 관외 거주

김제시에 근무하면서도 전주·익산등 관외에 거주하며 출퇴근하는 공무원들 대부분은 자녀들 교육 때문에 관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제시의회 고성곤의원(요촌동)이 시정질문을 통해 관외거주공무원들이 줄지 않는 원인과 대책을 물은데 대한 김제시의 답변자료에 따르면 시산하 관외 거주 기능직이상 정규직 공무원 수는 2백26명으로 집계됐다.이같은 관외 거주 공무원수는 전체 정규직 공무원 9백65명의 26.5%에 이르고 있다.관외거주지역별로보면 전주시가 1백89명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했다.다음으로 익산시로 17%인 44명이었으며 군산·부안·완주·정읍 등이 9%정도인 23명이었다. 이들 관외공무원들 대부분은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인접 전주·익산등으로 이사를 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기타 관외거주이유로는 노부모 봉양·미혼으로 부모가 함께 거주등순으로 나타났다.한편 김제시는 거주이전의 자유는 법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경제활성화등 지역발전을 위해 시산하 공무원들이 솔선해야 하는 만큼 공무원들의 관내거주이전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관내거주 이전 유도를 위해 관외거주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개별면담을 실시해 관내로 이사올것을 촉구하는 한편 각종 승진이나 전보·개별근무평정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인사상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 김제
  • 홍동기
  • 2000.07.25 23:02

[김제] 만경도서관 만경보건지소 교환청원

김제시 만경읍 소재 공공도서관와 보건지소 건물을 교환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역 여론이 높다.이진호씨(65)를 비롯한 만경읍 주민들은 최근 김제시의회에 ‘만경 공공도서관과 만경 보건지소 교환사용’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연명으로 작성, 김제시의회에 제출했다.이 청원서에 따르면 만경읍 만경리 5백36의 2번지 2백70여평의 부지에 3백여평 규모로 신축되어 지난 98년 4월 개관된 만경공공도서관이 대형차량을 비롯 각종 차량통행이 빈번한 국도 29호선과 불과 20m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만경고등학교 운동장과 인접해 있어 소음이 크고 울림현상이 발생해 면학분위기를 해치고 있다는 것.또 공공도서관이 남학교측으로 편중돼 있어 여학생들의 이용이 저조하고 버스터미널에서 멀어 진봉·성덕·청하·광할면등 인근 거주 학생들의 이용에 불편이 뒤따르고 있다.이와함께 공공도서관이 남고옆에 위치한 탓으로 학생들이 교사들의 지도로부터 이탈되어 탈선하는 곳으로도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만경도서관에 올해 3억3천5백여만을 들여 청소년 문화의 집 설치와 자료실 확장 공사를 할 예정으로 되어 있으나 건물이 협소해 현상태로 공사를 할 경우 투자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한편 만경보건지소는 만경읍 만경리 5백8의 2번지 1천평여평에 4백30여평규모로 지난 92년말 신축됐으며 원래 군보건소로 활용되었으나 95년 도농통합시 발족에 따라 보건지소로 기구가 축소됐다.따라서 이들 주민들은 도로에서 비교적 2백50m정도 조용하고 건물이 비교적 넓은데 반해 대부분의 공간이 방치되고 있는 만경읍 보건지소 건물과 교환해 줄 것을 강력 바라고 있다.이들은 공동도서관과 보건지소가 교환될 경우 도서관의 쾌적한 면학분위기조성은 물론 여학생들의 이용이 높아지고 노약자들이 시내버스에서 내려 보건지소까지 오가는 불편이 덜어지는등 긍정적 효가가 더욱 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김제
  • 홍동기
  • 2000.07.24 23:02

[김제] 지평선쌀 두고 갈등

김제쌀 공동브랜드로 지난해부터 시판되고 있는 지평선쌀을 둘러싸고 김제 일부 지역에서 갈등 양상이 노정되고 있다.지평선쌀을 생산하고 있는 지역농협과 시의원이 지역 생산 지평선쌀의 판매중지 처분 문제를 놓고 한바탕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것.문제의 사건은 지난 5월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 마트에서 진열 판매되던 김제 B농협 생산 지평선쌀 20㎏짜리가 경기도 농산물품질관리원 유통단속반의 함량 측정 결과 40∼1백g이 미달된 것으로 드러나 3개월간 판매중지 처분을 받은데서 비롯됐다.이와관련 김제시의회 L의원이 최근 열린 시의회 제 54회 본회의 시정질문 통해 “고품질 김제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김제시에서 지난해부터 총력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김제쌀 브랜드사업이 서울 양재동 사건으로 수개월간 판매중지 처분을 받아 신뢰도가 상실되고 쌀생산 농민의 자긍심마저 크게 실추시켰다”며 농협 RPC의 부도덕한 행위 전말발표와 재발방지대책을 집행부에 촉구했다.L의원은 또 “농협측이 함량미달의 쌀판매로 이득을 취한 반면 농민들에게는 결국 손해를 입힌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농협측은 “함량미달로 적발된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열감량등으로 실량표시보다 다소 미달될 수 있으며 미달량도 관련법규에 정한 실량표시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농협측은 또 “품질이 나빠 적발된 것도 아닌데 관내지역 문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지평선쌀에 대한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심어줄 필요까지 있느냐”고 항변한뒤 “농협에 대한 평소 부정적 감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밖에 볼수 없다”고 주장했다.해당농협은 이와함께 관련 시정질의 요지· 계량및 측정에 관한 시행령에 실량표시 상품의 오차가 20㎏기준 1.6㎏초과하거나 4백g에 미달돼서는 안된다고 규정되어 있어 서울 양재동 판매장에서 함량미달 적발은 관련법규를 위반하지 않았다는 내용과 함께 ‘개가 짖어도 그냥 지나쳐야 목적지에 길수 있다’는 문귀가 실린 유인물을 배포했다.이러자 해당 시의원은 “반성하기는 커녕 잘못된 행위에 대한 지적에 대해 오히려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적반하장격이라”고 발끈해 보충시정질문시간에 해당농협의 행태를 또다시 공박했다.한편 이같은 갈등양상과 관련, 뜻있는 시민들은 고품질 김제쌀의 명성을 드높이고 농가소득증대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사업에 자칫 악영향이 초래되지 않을까 적잖은 우려를 나태내고 있는 것이다.

  • 김제
  • 홍동기
  • 2000.07.24 23:02

[김제] 시의회 시정질문 답변 요지

김제시의회는 20일 제 54회 정기회의 6차본회의를 열고 곽인희시장을 비롯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지난 14일 실시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청취했다.주요 답변요지를 정리한다.▲곽인희시장=쓰레기매립장 조성에 따른 주민숙원사업차원에서 김제교육청으로부터 매입한 일부부지에 양곡창고를 신축한 뒤 농협에 대부했던 죽산남초등학교 폐교부지와 양곡창고를 죽산면민에게 양도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다. 김제특미 지평선쌀이 외지판매과정에서 신뢰도가 실추당하지 않도록 조치 하겠다.생활폐기물민간위탁은 정부방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임의중단할수 없다.순동산업단지 DMT유치와 관계없이 신공항건설에 입장과 소신은 종전과 변함이 없으며 시민과 함께 행동하겠다.덕암학원인수를 통한 명문시립학교 육성문제는 시의 재정적 부담과 장단점등을 심도있게 분석하여 검토해야 할 사안이다.관외거주 공무원의 관내 이전유도의 일환으로 개별면담을 통한 관내이전 촉구와 함께 승진·개별근무평정·전보등에서 불이익조치를 취하고 있다.▲권두삼부시장=시민들의 휴식공간이었던 성산타워가 장기간 흉물로 방치되고 있음은 유감스런 일이 아닐수 없다. 영업보상비 4억3천만을 요구하며 건물인도를 거부하고 있는 임차인에게 연민의 정을 금할수 없으나 현행법상 보상한 근거가 없다. 임차인과 꾸준한 접촉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 빠른 시일내 정비토록 하겠다.요촌상설시장으로 신축되고 있는 김제마트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중 2차분양시 목이 좋은 곳은 일반분양하고 기타부분은 임대로 전환 분양 하겠다.▲이보승산업개발국장=각종 소규모공사현장에 관급자재가 부족하게 공급되어 부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급자재 공장 출고시 입회등 사전검수를 철저히 하고 어긴업체에 대해서는 조달물자배정시 제외하는등 제제조치를 강화하겠다.▲심용해정보통신담당관=봉남면 농업진흥지역통계오기로 인한 영농자금불이익사례와 같은 선의의 피해가 없도록 정확한 통계작성에 만전을 기하겠다.

  • 김제
  • 홍동기
  • 2000.07.21 23:02

[김제] 땅이 신음하고 있어

김제지역 논밭 토양성분이 화학비료 과다사용과 멀칭재배 증가 등으로 불균형을 초래, 작물생육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토양의 종합진단을 통한 적적량의 시비지도등이 적극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김제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관내 토양의 화학적 성분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논의 경우 인산과 가리가 1백29ppm과 0.75me/1백g으로 적정치( 인산 80∼1백20ppm, 가리 0.25∼0.3 me/1백g)보다 지나치게 많고 규산은 57ppm으로 기준치(1백30∼1백80ppm)보다 상대적으로 적게 함유되어 균형이 맞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복합비료위주의 시비로 질소의 양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또 밭토양의 경우 인산질과 가리가 각각 5백45ppm과 2.12 me/1백g으로 기준치1백∼4백ppm와 0.5 me/1백g를 크게 웃돌았다.인산질 과다는 미숙된 가축분뇨와 인산질 비료의 과다사용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특히 밭의 인산질 과다는 논과 달리 비닐 멀칭재배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빗물에 의한 염류의 해소작용이 안돼 계속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논밭 토양성분이 불균형이 빚어짐에 따라 타미량요소의 흡수가 잘 안돼 작물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는등 좋지 못한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관련 김제시의회 안길보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토양성분 불균형으로 흙이 병들어가고 가고 있다”며 토양의 종합진단을 통한 토량개량및 토양성분에 알맞는 작목추천재배등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촉구하기도 했다.한편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논밭의 일정 토양을 검정하여 시비처방서를 발부하는 한편 시비지도를 펼치고 있다”면서 “농가들도 화학비료는 적절량만 시비하고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산야초나 볏짚사용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제
  • 홍동기
  • 2000.07.21 23:02

[김제] 시, 여름철 퇴비증산 박차

김제시는 토질 개선과 친환경농업실천을 위한 여름철 퇴비증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19일 시에 따르면 과다한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으로 인한 토양산성화등으로 작물생육환경이 매우 나빠져 토질개선을 통한 친환경농업확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는 것.시는 이에 따라 올해 퇴비생산목표를 지난해보다 10%가량 증가한 35만3천여톤으로 늘리고 녹비로 통하는 자운영 재배면적도 2배이상 증가한 1백4㏊로 늘려 잡았다.시는 이같은 퇴비생산을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을 여름철 퇴비증산기간으로 정하고 이기간 금년 총 생산목표의 45.3%인 16만2백톤을 퇴비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투입키로 했다.이를 위해 우선 퇴비증산을 위한 읍면동 담당자대책회의를 개최하고 19개읍면동별로 1개소씩의 공동퇴비장을 조성키로 했다.또 1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읍면동에 퇴비틀을 제작배부고 퇴비증산붐조성을 위해 8월중에 대대적인 풀베기대회행사도 개최키로 했다.한편 김제시 산업과 관계자는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하는 한편 깨끗한 들판조성을 위해 논밭두렁·도로변·하천제방·용배수로의 잡초를 이용한 여름철 퇴비증산운동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 김제
  • 홍동기
  • 2000.07.20 23:02

[김제] 쌀수입전면개방 앞두고 영농규모화사업 박차가해야

쌀수입 전면 개방이 불과 3년여 앞으로 다가왔으나 이에 대응할 국내 쌀전업농들의 영농규모가 크게 미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국내 쌀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선 영농 규모화사업에 대한 대폭적인 지원으로 쌀전업농들의 영농규모를 더욱 확대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19일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에 따르면 2004년 쌀수입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쌀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통한 국내 쌀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쌀전업농의 영농규모가 10㏊정도는 돼야 한다는 것.그러나 쌀전업농들의 현재 영농규모는 국내 평균 1.8㏊이고 농기공 동진지부 관내인 김제시와 부안군지역 평균은 3.3㏊으로 10㏊에 크게 미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쌀수입개방이 코앞으로 닥쳐오고 있음에도 이처럼 쌀전업농들의 영농규모확대가 부진한 것은 정부의 투자우선순위에서 농림분야가 밀리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농기공 동진지부의 경우 올해 농지매매·임대차·교환분합등 영농규모화사업 계획 사업비는 1백42억여원이나 이같은 금액은 신청금액 1백87억여원의 76.1%에 불과한 실정이다.상반기까지 추진실적은 금액으로 1백22억원, 물량은 3백20㏊로 계획대비 85%의 진척률을 나타냈다.농기공 동진지부 영농규모화사업 관계자는 “매년 영농규모화사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쌀전업농들의 신청물량에 비해 부족한 편이라”며 “쌀수입 전면개방에 대응할만 수준의 쌀전업농 영농규모확대를 위해서는 정부의 대폭적인 예산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정부는 쌀수입개방을 앞두고 지난 90년부터 국내 쌀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농지매매사업·교환분합사업·임대차사업등의 영농규모화사업을 위한 지원과 함께 10만명의 쌀전업농육성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농기공 동진지부 경우 영농규모화사업으로 지난해 말까지 농지매매사업에 1천66억여원, 임대차사업에 2백86억여원, 교환분합사업에 13억여원등 총 1천3백66억여원을 지원했으며 쌀전업농은 올해까지 3천3백여명을 선정했다.

  • 김제
  • 홍동기
  • 2000.07.20 23:02

[김제] 공공근로사업 농촌지역 저소득층 소외감 팽배

IMF에 따른 일용근로자 및 실직자들의 최저 생계보장과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98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농촌지역 저소득층들의 소외감이 팽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공공근로사업 신청 자격조건 중 0.1㏊이상 소유자 및 배우자는 배제해 상대적으로 생활수준이 도시지역 저소득층에 비해 참여기회가 적은데 따른 것으로 자격조건 완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8일 김제시 실업대책반에 따르면 공공근로사업 신청자격은 몇차례 보완지침을 거쳐 노동부에 구직등록한 만 18세이상 60세이하 구직등록자로 되어 있다.또 배제대상은 30만원 초과 연금수혜자를 비롯 연속 3회이상 공공근로참여자·농지 0.1㏊이상(동절기 0.5㏊)소유 전업자및 배우자로 되어 있다.이와관련 농촌지역 저소득층들은 “공공근로사업 참여배제대상으로 농지 0.1㏊(3백평)이상 소유자및 배우자로 못박아 놓음으로써 농촌지역 저소득층들이 상대적으로 공공근로사업에서 소외감을 크게 겪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농촌지역 저소득층들은 또 “0.1㏊이상 농지를 소유했다 하더라도 농촌경제쇠퇴로 생활에 어려움이 적지않다”면서 “농촌주민들도보다 생활수준이 나은 도시지역 주민들이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반해 농촌지역 주민들은 농지규정에 묶여 공공근로사업참여가 원천적으로 봉쇄당하고 있어 불합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특히 이들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70%가량이 도지지역주민들로 된점도 농촌지역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음을 반영해주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따라서 이들은 “농촌지역 저소득층들의 공공근로사업 참여확대를 위해서 참여배제대상으로 묶여 있는 농지규모를 더욱 완화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한편 김제시는 이달 10일부터 9월말까지 실시되는 3단계 공공근로사업에 3백46명을 투입해 호적전산화 작업등 56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1일 노임으로 1만9천원과 교통비 3천원등 2만2천원을 지급하고 있다.

  • 김제
  • 홍동기
  • 2000.07.19 23:02

[김제] 서부지역 상대적 낙후 목소리 높아

김제시 서부지역이 동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발전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김제시의회 임형규의원(부량면)은 시정질문을 통해서 지역균형 개발및 경제활성화가 이뤄져야 하나 김제시의 경우 부량면·진봉면등 서부지역이 동부지역에서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되어 있어 발전방안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임의원은 작년 한햇동안 김제시내에 전학한 서부지역 및 동부지역 초등학생들의 숫자에서도 서부지역 학생들이 월등히 많은 것과 몇년전만 해도 인접한 정읍시와 부안군 지역 주민들이 김제시내로 장을 보러왔으나 도로여건이 나빠지면서 최근에는 정반대의 현상이 빚어지고 있음을 예로 들었다.임의원은 따라서 서부지역 발전방안으로 부안군과 정읍시에 연결되는 도로확포장을 비롯 학교와 아파트단지 서부지역 유치, 진봉횟집단지 도로확포장, 광활·성덕·죽산·부량·봉남·금산을 잇는 관광벨트를 구축한뒤 아름다운 나무꽃길 조성등을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또 이용현의원(죽산면)은 김제∼부안간 중감지점인 서부지역에 위치한 죽산면소재지의 경우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 23호선확장등으로 고립되고 침체되어 가고 있다며 농촌형 시범임대아파트를 건립토록해인구유입을 꾀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이의원은 죽산면 소재지의 경우 9개공공기관과 총 6백여명이 재학하고 있는 김제서중·고가 위치해 있고 아파트를 선호하는 젊은 농촌인들과 외지 통근인들이 적지않은 만큼 임대아파트 건립의 타당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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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0.07.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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