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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전북기능대학 4년연속 1백%취업률

지난해 신학기부터 김제시 백학동에 새둥지를 튼 전북기능대학(학장 이성조)이 취업률 4년연속 1백%란 위업을 달성하면서 신입생모집시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등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기능대학에 따르면 2001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지난달 20일 마감한 결과 2백32명 모집에 1천4백17명이 지원 평균경쟁률이 6.1대 1을 기록했다.학과별로는 멀티미디어과가 9.5대 1로 지원률이 가장 높았으며 컴퓨터 응용기계과 6.3대 1, 산업설비과 6대1, 전기계 측제어과 5.8대1, 컴퓨터 응용금형과 5.8대 1순이다.이같은 경쟁률은 4년제 일반대학및 2년제 전문대학이 신입생 모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이처럼 전북기능대학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높은 취업률과 학기당 저렴한 학비·우수인력배출에 걸맞은 학교환경등에 기인하고 있다.올 졸업예정자 1백86명중 군입대자·상급대학진학및 자영업 56명을 제외한 1백30명전원이 이미 취업이 결정됨으로써 4년연속 1백%취업이라는 경이적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학교에 졸업생을 요구하는 취업요청서가 지난 96년 2백50%를 시작으로 금년에는 6백%나 쇄도했다는 게 학교관계자의 설명이다.학비는 학기당 57만5천원으로 사립대학의 1/5의 수준에 그치고 있다.전북기능대학이 2년제 대학임에도 불구, 높은 취업률 시현은 이론적 지식과 실기능력을 겸비하여 무한경쟁시대를 이끌어갈 첨단산업의 신인력 다기능기술자를 양성하고 있기 때문이다.2001년도 졸업예정자 1백32명이 보유한 자격증이 2백95개에 달하고 있는데에서도 다기능기술 양성요람이라는 사실이 뒷받침되고 있다.한편 이성조학장은 “특성화 대학으로서 현장중심의 차별화및 맞춤식 실무형교육을 통해 현장에 곧바로 투입할수 있는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산업현장에 졸업생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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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1.02.06 23:02

[김제] 재송검산토지구획정리사업 왜 이렇게 늦어지나

매장문화재 보존법 돌출 등으로 당초 올해 사업완료 계획이었으나 현재까지 착공조차 못해 매장문화재 보존관련 법개정에 따른 문화재지표 및 시굴조사절차, 김제시내 신풍동 및 검산동지역의 계획적인 도시개발과 공동주택부지 부족해소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6만7천여평규모의 검산지구 구획정리사업이 매장문화재 보존 관련법 돌출 등으로 큰 차질을 빚고 있다.검산지구 구획정리사업은 당초 올해 완료한다는 계획이었으나 현재까지 착공조차 못한 상태여서 지역주민들의 큰 실망감을 초래하고 있다.1일 김제시에 따르면 서해안시대의 주도적인 도시로 성장발전하기 위해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98년∼2천1년까지 4개년간 관내 신풍동및 검산동 일원 6만7천8백48평을 검산지구로 묶어 구획정리방식을 통한 주택단지로 개발할 계획이었다.이를위해 지난 97년 9월∼98년 3월 기본계획용역, 99년 5월 실시설계용역 및 환경성검토를 끝내고 본격적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었다.그러나 99년 5월 호남고고학회에서 검산지구내 유물발견을 통보한데 이어 같은해 6월 매장문화재 보존관련 법개정으로 4만5천여평이상 사업장을 개발할 경우 문화재 지표조사 및 시굴의 절차를 밟도록 되어 급제동이 걸렸다.이후 문화재지표조사는 지난해 2월까지 완료되었으나 시굴조사는 일부 토지소유자및 종중의 불응으로 시굴조사 승낙서 징취가 제대로 안되면서 지연되고 있다.결국 검산지구 구획정리사업은 수년째 답보상태에 머물러 주변환경개선 및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기대했던 지역주민들의 실망감을 자아내고 있다.시 도시건축과 관계자는 “검산지구 구획정리사업의 지연은 주된 이유는 사업추진 도중 매장문화재 보존법 관련법 개정으로 문화재 지표조사및 시굴조사의 절차를 밟는데 따른 시일이 오래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검산지구 구획정리사업은 토지수요자의 공동부담에 의한 공동시설설치및 감보에 의한 공사비를 충당해 개발하는 방법으로 전체 부지의 71.5%를 택지로, 28.5%를 도로·공원·주차장등의 공공용지로 각각 개발될 예정이다.검산지구는 주변에 김제∼전주간 4차선도로가 나 있으나 묘지등 혐오시설이 들어서 있고 무질서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주변환경개선및 체계적 도시개발이 시급히 요구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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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1.02.02 23:02

[김제] 중소기업육성자금 그림의 떡 신세

김제지역 기업들 제대로 활용못해 남아돌아 담보력 부족 추가담보제공 못하고 단기자금 선호도등 낮아 업체들 신용보증및 융자기간 확대 갈망, 중소기업의 자금난해소와 경쟁력배양등을 위해 조성된 중소기업육성자금이 제대로 활용이 안되어 남아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제시의 경우 운전자금부족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우량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지난 95년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조성해 협약금융기관을 통해 융자지원해주고 있다.당초 95년부터 99년까지 중소기업육성자금 조성목표액은 20억원이었으나 현재 조성된 전체 자금은 18억원이다. 시는 조성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협약금융기관에 예치해 예치금액 3배까지 융자지원토록 하고 있다.융자지원조건은 업체당 2억원까지 상환기간 1년(1년연장가능)이며 대출금리중 3%를 시에서 보조해주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99년의 경우 협약금융기관인 농협을 통해 18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실제지원된 금액은 11억원에 자금소진율이 61.1%에 그쳤었다.지난해에도 3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실제는 16개업체에 17억원만 지원돼 자금소진율이 56.6%에 머문것으로 밝혀졌다.이처럼 중소기업육성자금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기업들들이 자금을 소요로 하지 않기때문이 아니라는게 문제다.자금을 지원받으려 해도 모든 자산이 담보로 설정되어 담보를 요구하는 금융기관에 추가담보제공을 못하고 기술및 신용을 바탕으로한 신용보증을 받지 못하는 업체들이 적지않기 때문이다.게다가 단기자금 선호도가 낮은 것도 한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결국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있어도 제대로 활용이 안돼 그림의 떡 신세가 되고 있다.이와관련 중소기업체들은 “신용보증 융자지원을 확대하고 융자기간을 더 늘려 줄 것”을 바라고 있다.한편 김제시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24억원을 신용보증의 경우 연 8%(시보조 3%), 일반 담보는 9.5%대출조건으로 지원키로 하고 오는 5월중 융자신청접수를 받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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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02.01 23:02

[김제] 도내 시군의장단협의회 김제에서 개최

도내 시·군의장단 일동이 논농업 직접지불제 대상면적및 지원금을 대폭 상향조정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제 73차 전북 시·군의장단협의회(회장 이원식.전주시의회 의장)가 30일 김제시의회 회의실에서 전주시와 김제시를 비롯 도내 시·군의회 의장및 부의장등 의장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협의회에서 이들 의장단은 논농업직접지불제 확대건의안 채택 의결했다.의장단들은 건의서를 “농민들의 오랜숙원인 논농업 직접지불제가 금년부터 시행되게 되어 어려운 농촌경제에 대한 정부의 현실인식변화에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여겼으나 구체적인 시행방안에서는 쌀농가 소득손실보상과 친환경 농업육성등 근본취지에 크게 못미치고 있어 시행의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따라서 “쌀농가의 호당 평균 경지면적이 1㏊에 불과한 현실에서 국내 보조금 감축에 따른 쌀농가 소득 손실보상이나 식량안보·도농간 소득균형도모·쌀산업 국제경쟁력 제고등의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직접지불제 대상면적 한도 2㏊를 폐지하고 ㏊당 20만∼25만원으로 되어있는 지원금도 대폭 상향조정해 소규모영세농가를 포함한 전체 쌀농가가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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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1.01.31 23:02

[김제] 시설감자 재배면적 전년비 27.2% 줄어

- 김제 광활지역 올해 시설감자 재배면적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 지난해 감자가격 폭락영향. 전국적으로 재배면적 늘어지난해 시설감자가격 폭락영향등으로 국내 시설감자 최대 재배단지로 꼽히고 있는 김제시 광활면 지역 올해 시설감자재배면적이 전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김제시에 따르면 관내 광활면지역은 바다를 막아 개간한 간척지로 배수와 통기가 양호한 사질토양에 유기물이 풍부, 품질좋은 감자를 생산할수 있는 여건을 갖춰 수년전부터 농한기에 시설감자재배가 시작돼 최근에는 전국 최대규모를 보이고 있다.재배규모는 지난 99년에는 3백20농가에서 64만평(시설하우스 3천2백동), 2000년에는 75만여평(〃 3천7백83동)에 달했다.이로인해 광활면지역은 농한기에는 드넓은 벌판이 감자비닐하우스가 즐비하게 들어서 장관을 이룬다.또 시설감자재배에 따른 소득도 수도작보다 2배이상 많은 짭짤한 소득을 올림으로써 타지역 농가들보다 소득이 훨씬 높고 전체적인 소득이 수십억원에 달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시설감자재배로 광활면지역에 한해 떨어지는 소득은 지난 99년에 80억원, 2000년에 45억원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이런가운데 이달중순 마무리된 올해 광활면지역 시설감자 재배면적은 55만여평(시설하우스 2천7백53동)으로 조사됐다.이같은 재배면적은 전년에 비해 27.2%나 감소한 것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던것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이처럼 시설감자재배면적이 크게 줄어든 것은 지난해 시설감자재배에 따른 소득이 전년과 달리 폭락해 기대치에 못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지난 99년의 경우 시설감자 20㎏짜리 상품이 전례없이 5만∼3만5천원까지 치솟아 하우스동당(2백평) 소득이 2백50만원에 달했으나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시설감자재배면적이 늘어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하우스동당 소득이 1백만∼1백50원만원으로 절반가량 줄어들었다.한편 정병우광활면장은 ”지난 99년 시설감자가격이 전례없이 높게 형성되어 단재미를 본 농민들이 지난해 재배면적을 늘렸으나 가격이 전년에 비해 절반가량 떨어져 소득이 기대치에 못미치자 재배면적을 크게 줄인 것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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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1.01.29 23:02

[김제]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 통합 2년째 맞아

- 명실상부한 농촌발전 전담 공기업으로 뿌리내리기 위해 - 연초부터 고삐 바짝 당겨- 농업용수 공급위한 물관리와 자립경영 기반조성에 안간힘 올해로 출범 2년째를 맞은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지부장 황병조)가 연초부터 농촌발전 전담 공기업으로서 뿌리를 내리기 위해 고삐를 바짝 당기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농기공 동진지부의 전신인 동진농조는 일제시대인 지난 25년에 설립돼 몽리구역 3만여㏊·조합원 5만여명등으로 농업기반공사로 통합발족되기전인 99년말까지만 해도 농지개량조합중 국내 최대규모였다.그러나 농업관련기관 구조조정으로 농어촌진흥공사·농지개량조합·농지개량조합연합회등 3개기관이 지난해부터 통합, 공기업으로 출범함으로써 농업기반공사 일선 지부로 전락됐다.이후 지역 농민들사이에서는 공기업으로 변신된뒤 농조당시에 비해 말단지역 급수등 대농민서비스질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않게 나오고 있다.이에따라 동진지부는 농조당시에 비해 서비스가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지 않기 위해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지난해 전직원이 합심, 농업용수공급에 만전을 기해 풍년농사를 달성토록 한데 이어 공기업으로 출범 2년째인 올해 고삐를 더욱 당기고 있는 것.동진지부는 금년에 명실상부한 농촌발전 전담 공기업으로 뿌리를 내린다는 방침아래 연초부터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물관리와 자립경영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18일에 전북지사관계자와 전직원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관리 대책회의를 가진 것도 한 예.원활한 영농급수를 위해 섬진제를 비롯 관내 47개의 저수량 확보와 배수로에서 유입되는 퇴수량을 하천및 배수로에 저류시키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또 4월 1일 백파제를 시발점으로 4월부터 9월말까지 묘대급수, 5월 5일부터 6월 20일까지 이앙급수, 6월 11일부터 9월말까지 보급수등의 단계별 구체적 통수일정까지 세워놓았다.한편 동진지부 황병조지부장은 “공기업이후 대농민서비스 질이 저하됐다는 평가를 받지 않기 위해 물관리 철저및 질높은 서비스제공을 위해 전직원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 김제
  • 홍동기
  • 2001.01.23 23:02

[김제] 부동산등기등본발급 대민서비스 획기적 개선

전주지방법원 김제등기소가 부동산등기 전산작업을 완료해 민원업무에 획기적 서비스개선을 꾀할수 있게 됐다.김제등기소는 부동산등기부 전산화작업을 지난해 9월부터 착수해 김제지역 30개 법정동과 15개면 34만8천필지에 대해 4개월만인 이달 12일 부동산등기 전산화 작업을 완료했다.이번 전산화작업은 기존 등기소 직원 10명외에 전환사업소 직원 직원 17명과 디지털카메라 4대등 첨단장비등이 동원돼 실시됐다.전산화작업완료로 14일부터 본격적인 전산발급이 이뤄지고 있다.이로써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부동산등기부책이 완전 사라지게 돼 사무실이 한결 깨끗해진데다 부동산 등기부 등·초본발급시간이 획기적으로 빨라지게 됐다.종전의 경우 민원인 등기부등본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30∼40분 기다렸으나 불과 수분만에 등기부 등·초본발급기를 통해 깨끗하게 작성된 등기부 등초본을 발급받을수 있게 됐다.또 전산이 완료된 타지역 부동산등기부등본도 현지 관할 등기소·과에 직접 가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는 번거로움 없이 발급이 가능해졌다.현재 부동산등·초본발급기는 무인발급기 1대와 유인발급기 1대가 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무인발급기는 민원인이 1통당 1천2백원(관할외지역은 2천원)을 투입한뒤 화면의 안내에 따라 해당지번을 지정하면 등기부 등·초본이 발급돼 등기소 직원의 손을 빌리지 않아도 된다.김제등기소에서는 1일 평균 7백에서 1천여건의 등기부 등초본이 발급되고 있다.한편 김제등기소 관계자는 “민원업무중 가장 많은 부동산등기부 등·초본이 전산으로 발급됨으로써 민원업무 서비스에 획기적 개선이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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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1.01.16 23:02

[김제] 광역상수도 수수사업 당초 계획 차질

김제시 동북부지역 맑은물 공급등을 위해 오는 2천 3년 9월 완공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전주권 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이 사업비 확보가 제때 안돼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따라서 전주권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의 계획기간내 완료를 위해서는 행자부의 지역개발기금 승인액이 대폭 늘어나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김제시는 관내 금산면을 비롯·백구·청하·백산·용지·공덕면일원등 동북부지역에 용담댐물 공급을 통한 급수난 해결과 관내 전지역 상수관망 체계 조기구축을 위한 전주권 광역상수도수수사업을 오는 2천 3년 9월 완공목표로 새한건설등을 시공사로 선정해 지난 99년 9월 착공했다.총 1백50억원이 투입되는 전주권 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은 배수관로(관경 1백∼7백㎜) 60.39㎞를 비롯 배수지 9천㎥/1일, 건축 1백21㎡, 부대공 1식 , 토지매입 6필지 1만1천여㎡을 설치및 매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그러나 지역개발기금으로 충당하는 사업비가 제때 확보가 안돼 계획공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당초 계획에는 지난해까지 68억1천5백만원이 투자되기로 했으나 기투자된 사업비는 65억5천5백만원으로 사업비 확보율이 96.1%로 4%가량 미달됐다.또 금년투자계획은 40억원으로 계획되었으나 확보된 사업비는 60%인 24억원에 그쳤다.이같은 사업비로는 금년말까지 공정률이 59.7%로 계획공정률 72.1%에 비해 12.4%나 낮을 전망이다.이처럼 전주권 광역상수도 수수사업비가 제때 확보가 안되는 것은 김제시가 요청한 지역개발기금을 행자부에서 부분적으로 승인해주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시 관계자는 “전주권 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이 계획기간내 완공되기 위해서는 사업비가 제때 확보돼야 한다”며 “행자부에서 금년 하반기 사업을 위한 지역개발기금을 추가로 승인해주지 않을 경우 계획공정에 크게 미달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천년말 김제시 상수도 보급률은 58.1%를 기록하고 있다

  • 김제
  • 홍동기
  • 2001.01.16 23:02

[김제] 노인종합복지타운 '돌아오는 김제건설' 한몫

- 김제노인종합복지타운 실버세대의 요람으로 각광- 인구유입효과 돌아오는 김제건설에 한몫- 노인전용주택 1백50세대 95%분양률기록, 계약자중 관외거주자 30% 차지전국자치단체중 김제시가 최초로 조성한 노인종합복지타운이 실버세대의 요람으로 각광받으면서 인구유입효과까지 거둬 돌아오는 김제건설에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김제시에 따르면 고령화추세에 따라 늘어나는 노인복지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중 최초로 지난 96년부터 관내 하동 4백번지 일원 1만여평에 국비및 시비등 총 1백64억원을 투입해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 노인전용주택·노인전문요양시설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는 노인종합복지타운을 조성,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이 노인종합복지타운은 주거·문화·의료를 비롯 다양한 노인복지욕구를 수용할수 시설이 갖춰짐으로써 실버세대들의 요람이지 전국적인 모델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이같은 각광은 우선 노인전용주택분양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노인전용주택은 11평 50세대·17평 90세대·23평 10세대등 총 1백50세대에 지상 5층 연립형 으로 신축돼 지난해 10월부터 분양이 개시된 가운데 3개월이 지난 이달 11일 현재 1백42세대가 계약, 95%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고 1백%의 분양을 목전에 두고 있다.계약자중 70%인 1백4세대는 입주를 마쳤다.특히 노인전용주택 계약세대를 거주지역별로 보면 김제 관내가 98세대이고 도내 타시군이 23세대·타시도가 21세대등으로 관외거주세대가 44세대로 전체의 30.9%에 달함으로써 인구유입효과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관외지역은 서울지역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각 시·도가 망라돼 전국적 분포를 보이고 있다. 계약세대 연령은 90세이상이 2세대, 80대가 13세대, 70대가 63세대, 60대가 64세대등으로 나타났다. 또 노인복인복지관은 1백여명이 동시 식사가 가능한 식당과 현대식 의료장비를 구비한 물리치료실·공연장·목욕탕·이미용실·취미실이 갖춰져 노인전용주택입주자는 물론 지역 노인들의 이용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한편 시 송기대사회복지과장은 “노인종합복지타운이 편안한 노후및 여가생활을 할수 있는 실버세대들의 요람으로 인식되면서 노인전용주택에 관외거주자들의 입주가 늘어 돌아오는 김제건설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김제
  • 홍동기
  • 2001.01.12 23:02

[김제] 농가보유 추곡 추가수매 대책 절실

- 농민들 보유추곡 처리못해 애타 - 시중쌀값약세·민간거래도 안돼- 추곡추가 수매대책 요구 예년과 달리 시중쌀값 약세현상이 지속되고 민간거래도 부진하면서 평야부 농민들이 보유 추곡을 처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농민들은 지역농협등에 추곡 추가수매를 요구하고 있으나 지역농협들도 자체수매추곡을 처리하지 못해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 있어 정부차원의 추곡 추가수매대책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9일 김제시와 지역농협및 농민들에 따르면 WTO협정에 따라 매년 정부 추곡수매량이 감소되고 추세에서 예년과 달리 최근 시중쌀값이 정부수매가격에도 크게 밑도는 약세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민간거래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김제지역의 지난해 정부추곡수매량은 84만2백15가마(40㎏조곡기준)로 전년도 87만9천1백72가마에 비해 4.4%가량 줄었다.현재 시중쌀값은 정곡 80㎏기준 15만4천원선으로 지난해 추곡수매값 16만1천2백70만원에 비해 6천∼7천가량 형성되고 있다.이같은 쌀값약세현상와 민간거래부진은 정부보유 누적쌀재고량이 7백만석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쌀값상승기대요인이 없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로인해 농민들이 보유한 추곡을 내다팔지 못해 생활및 영농자금마련에 어려움을 크게 겪고 있다. 김제시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관내 농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추곡중 처분을 희망하는 량이 24만가마(조곡 40㎏기준)에 달하고 있다.농민들은 따라서 RPC(미곡종합처리장)보유 지역농협과 정부등에 추곡을 추가로 수매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지역농협은 쌀판매부진현상으로 자체수매추곡 재고량이 누적되어 사이로·창고등이 가득차 여유가 없는데다 쌀값약세로 가공유통비용도 건지지 못해 이자부담에 따른 경영난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태여서 농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RPC보유농협들은 현재 지난해 자체 추곡수매량의 20% 정도밖에 판매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따라서 농민들이 보유한 추곡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농협이나 민간 RPC에 장기저리의 운영자금을 지원해 추가 수매해주도록 하는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김제
  • 홍동기
  • 2001.01.10 23:02

[김제] 태양열 이용 새끼돼지 육성시범 사업 큰성과

- 시설비부담 영세양돈농가 자체 시설 걸림돌- 정책적 자금지금절실태양열을 이용한 새끼돼지 육성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시설비부담으로 영세농가들의 활용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정책적인 자금지원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8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양열을 이용한 새끼돼지 육성사업으로 관내 용지면 장신리 김창수씨(40) 자돈 사육장에 시범적으로 태양열 난방시설을 설치한 결과 연료비 66%가 절감되었다는 것.이같은 연료비 절감으로 새끼돼지 두당 생산비를 1천원정도 낮춘 것으로 분석됐다.이처럼 태양열 난방사용시설 효과가 큰 것은 난방용 기름값이 크게 절약된 반면 사육장 온도가 돼지 사육 적정온도인 섭씨 평균 11도가 유지되기 때문이다.새깨 생산수도 11.7두로 일반농가보다 1.5두가 많고 육성율도 91%로 4%나 높게 기록됐다.이와함게 쾌적한 사육환경 개선으로 각종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등 전염병 발생도 줄고 사료 이용효율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태양열 난방 사육시설비가 평당 40만원선으로 80두를 기준으로 할때 1백평 규모시설비가 4천만원이 소요됨으로써 영세 양돈농가들이 자체적으로 태양열 난방시설에 엄두를 못내고 있다.따라서 영세 양돈농가들은 태양열 난방 사육시설로 연료비 절감및 사육환경개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자금을 지원해 부담을 경감시켜줄것을 절실히 바라고 있는 설정이다.

  • 김제
  • 홍동기
  • 2001.01.09 23:02

[김제] RPC보유 농협 경영난 심각

- 수매쌀 판매 극히 부진 재고량 많고 - 시중쌀값 약세로 쌀판매사업 수익분기점 밑돌아- 이자부담으로 심각한 경영난 울상- 신용사업도 예대마진줄어 경영난 가중곡창중심지인 김제지역 RPC(미곡종합처리장)보유 농협들이 올가을 수매쌀 판매부진과 시중쌀값 약세로 수익분기점도 못맞춰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농협중앙회 김제시지부와 관내 RPC보유 10개 지역농협들에 따르면 예년과 달리 올해는 시중쌀값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시중 쌀상인들의 매기도 없어 쌀판매가 극히 부진한 실정이라는 것.이로인해 재고량이 누적되고 있는데다 비록 쌀을 판매해도 가공유통비용도 건지지 못하는등 손해보는 장사를 하고 있어 이자부담에 따른 경영난을 심각하게 겪고 있다.RPC보유 지역농협들은 “국내 잉여쌀이 6백만석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는 예년과 달리 상인들의 사재기현상이 사라지면서 쌀판매처가 끊겼다”는 설명이다.실례로 진봉농협의 경우 올 가을 추곡수매량은 6천톤에 달하고 있은 이달 22일 현재 판매량은 2천톤에 불과해 전체 누적 쌀재고량이 4천톤에 달하고 있고 백구농협은 4천4백톤을 수매했으나 현재까지 판매량은 18.1%인 8백톤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최근 시중쌀값이 15만4천선에 머무는등 약세현상까지 지속됨으로써 RPC보유 지역농협은 쌀판매시 유통가공비는 고사하고 80㎏기준으로 3천∼4천원을 손해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협 한관계자는 추곡 한가마당 15만4천원에 수매한 한 만큼 판매시에는 가공유통비 1만6천4백여원을 가산해 17만4백여원을 받아야 손익분기점을 맞출수 있는데 시중 쌀값이 16만원을 밑돌아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울상을 지었다.더구나 경제사업의 부진속에서 신용사업도 지난해 농민들의 요구로 대출이율을 15%선에서 11.5∼12%로 낮춰 예대마진폭이 크게 줄어든데다 농어촌부채경감대책에 대한 기대심리가 농민들사이에서 커지면서 대출금 이자및 원금상환도 제대로 안돼 경영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게 농협측의 호소이다.한편 지역농협 한 관계자는 “쌀판매사업부진현상이 이대로 지속될 경우 RPC보유 농협이 문을 닫아야 할 처지에 빠질수도 있다”며 “쌀판매타개책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민족거래로 남북교역에 쌀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적극 강구해줄것”을 바랐다.

  • 김제
  • 홍동기
  • 2000.12.23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