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12 23:07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김제

[김제] 공영주차장부지 시내 노른자위 땅 매입

김제시가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김제원협소유 부지 6백28평을 주차장 부지로 매입키로해 이목이 집중되고있다.김제시 요촌동 273의 2번지외 2필지인 이 땅은 현재 요촌 제1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총 6백28평으로 주차능력은 86대에 달한다.공시가를 적용했을때 가격은 33억5천1백26만원에 달하나 끈질긴 협상끝에 양측은 이를 19억9천만원으로 하되 3년균등상환(연리 2%) 조건으로 매매키로 합의했다.시장 한복판에 위치한 이 부지는 그동안 김제시에서 임차해 주차장 부지로 활용해왔다.그러나 연간 임대료가 올해의 경우 7천9백만원에 달해 그 부담이 많많치 않았다.연간 8천만원 가까이 되는 돈이 고스란히 없어지는 것보다는 차라리 이를 취득하는게 장기적으로 시정운영에 도움이 될것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더욱이 원협측 입장에서도 7천9백만원의 임대수입금중 3천3백만원을 고스란히 종토세등으로 빼앗기는 상황이어서 재정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해 그동안 이 부지의 처리를 둘러싼 논쟁이 일어왔다.이 부지를 매각할경우 원협의 재정상태가 매우 원활해지는점도 이익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이때문에 이번 부지매각은 ‘누이(=원협)좋고 매부(=김제시) 좋은격’이라는 분석이 많다.다만 일부 시민들은 교통요충지의 주차장 확보 필요성을 십분 이해하면서도 시급성 문제에는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8일 시의회 간담회에 추진상황을 보고한 김제시는 이달중 가계약을 거쳐 내년 2월말까지 본계약을 거쳐 소유권이전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 김제
  • 위병기
  • 2001.10.09 23:02

[김제] 우체국, 지역 농특산물 판로개척

우체국이 지역 농특산물 판로개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있다.김제우체국(국장 김근영)은 지역농특산물인 쌀과 포도, 포도즙등을 전국각지에 배송, 지역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있다.용지와 백구포도 출하가 한창 이뤄지던 지난 8월에는 전국의 3천여 우체국에 홍보전단을 발송,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3천5백여 상자를 대행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본격적인 수확철이 지난 포도의 경우 비싼값에 전국각지에 팔려나가면서 농가소득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고있다는것.일방적인 판매에 그치지 않고 타 시도의 특산품을 사주는대신 김제지역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일도 성행하고있다.제주도 서귀포 우체국과는 교환판매 계약을 체결,지평선쌀등 김제특미를 판매하는 대신 제주감귤을 값싸게 살수있도록 했다.그동안 비교적 알려지지 않았던 김제백산 새송이버섯과 용지된장, 고추장등을 발굴,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약 4천여개를 판매하기도 했다.최근들어서는 용지된장이 날개돋친듯 팔려나가고 있어 농민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있다.이와같은 지역 농특산품 판매매출액은 연간 3억여원에 달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있다.김근영 김제우체국장은 이와관련 “산지에서 직접 구입하려는 도시인들의 욕구가 커지면서 최근들어 농산물 위탁판매가 급속히 늘고있다”고 분석했다.

  • 김제
  • 위병기
  • 2001.10.08 23:02

[김제] 지방중소도시에도 자원봉사 바람 '따뜻'

지방 중소도시에 자원봉사 열풍이 불고있다.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훈훈하고 정감있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광범위하게 펼쳐지고 있다.특히 지난 추석절을 계기로 생활권단위, 소그룹단위의 자원봉사는 물론, 개인또는 단체가 지역사회를 위해 영리적 반대급부없이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는 일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장갑주 전 김제월촌 면장은 이번 추석때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세대들에게 현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황산면 남산리 최창복, 유인갑, 조계선씨등 3명은 쇠고기 10근, 라면 10상자, 식용유 45박스, 설탕 55개, 백미 10포를 걷어 주위의 어려운 사람 65명에게 전달했다.이에앞서 김제사랑 주부봉사대(회장 박연순)는 김제역 광장에서 열차 귀성객을 위해 지난달 30일 무료음료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해병전우회(회장 조일곤) 에서는 시장통 사거리등지에서 교통봉사 활동을 펼쳤다.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벽골제 일원에서 열린 제3회 김제지평선 축제때에도 약 30만명의 인파가 몰려들었으나 자원봉사자들이 뛰어들어 원만하게 행사를 치러냈다는 후문이다.김제시의 경우 파악된 자원봉사 단체만도 약 30여개에 달한다.여성자원 활동센터를 비롯,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무장된 이들 단체들은 크고작은 행사는 물론,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너나없이 몸소 나서고 있어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다.비단 등록된 자원봉사 단체뿐 아니라 이름없는 기관,단체, 소시민들이 익명으로 발벗고 나서는 경우도 최근들어 부쩍 많아지고 있다.5일 김제시에서 표창장을 받은 7명 운전자들도 생업에 종사하면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한 사람들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김제시 관계자는 “미 테러사건때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드는 모습은 부럽기 짝이없다”면서 최근들어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 이라고 말했다.

  • 김제
  • 위병기
  • 2001.10.06 23:02

[김제] 황금틀녘 바라보는 農心 '흉흉'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은 황금들녘 김제평야가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으나 추곡수매가 문제로 인해 농심이 타들어가고 있다.특히 민속최대의 명절인 추석절을 전후해 농민회등에서 연일 시위를 하고 나서면서 추곡수매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등장하고 있으나 지방차원에서 뚜렷한 대책을 제시할수가 없어 민심만 사나워지고있다.김제시와 김제경찰서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시작된 추곡수매관련 농민시위는 시간이 갈수록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있다.만경, 백구, 공덕, 부량, 진봉, 봉남, 광활, 김제등 8개 RPC 읍면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농협수매가 인상요구 항의농성’은 천막과 트랙터, 경운기까지 동원된 가운데 지난 3일에는 1백73명의 농민회원들이 참여했다.특히 지난 2일 수매가 15만8천원 제시를 요구하며 농민회에서 진봉농협 사무실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진봉농협전무가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는 불상사가 나기도했다.자체자금이 빈약한데다 적자를 면치못하고 있는 RPC를 운영중인 농협측은 일부 조합의 경우 자체수매 가격으로 14만6천원선을 제시하고 있어 농민들의 요구와는 큰 가격차이를 보이고있다.농민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때까지 무기한 항의농성에 돌입할 태세를 보이고 있어 특단의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한 상당기간 진통이 뒤따를 전망이다.한편, 전국쌀 생산량의 1/40을 생산하는 최대의 쌀 생산지인 김제시의 경우 1만6천6백73 농가가 2만8천9백84ha의 논을 경작, 연간 약 2천7백억원의 수입을 올리고있다.진봉, 만경, 광활들녘은 이번 주말부터 만생종인 일미,동진, 남평, 대산등의 쌀을 수확하기 시작해 이달말까지 계속한다.김제지역 농민들은 “수확기를 맞은 황금들녘을 바라보면서도 한숨을 쉬어야만 하는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고충을 토로하고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1.10.05 23:02

[김제] 지평선 한눈에 보기 어렵다

여름이면 넘실거리는 푸르름에, 가을이면 충럴이는 황금물결 금만경 평야가 제대로 된 전망대가 없어 사장되고 있다.아름다운 서해의 낙조와 자연농원지구, 그리고 금만경 평야를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전망대가 없어 전국에서 가장 넓은 호남평야 김제가 관광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다는 지적이다.현재 김제시에는 60,70년대 호남야산개발때 건립된 백산관망대와, 만경동산 전망대, 그리고 지난 97년 건립된 성산타워 전망대등 3개의 전망대가 세워져있다.김제에서 가장 대표적인 전망대인 백산관망대의 경우 김제의 끝없이 펼쳐져있는 평야와 멀리는 서해바다,백산저수지와 김제온천등을 한눈에 볼수있도록 조성됐으나 타워자체가 너무낮아 별다른 기능을 못하고 있다.또한 만경동산에 세워져있는 만경전망대 역시 능제를 비롯해 김제서부 지역을 조망할수 있도록 돼있으나 지나치게 높이가 낮아 근처에 있는 나무때문에 만경읍 근처를 보기에도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지난 97년 문을 연 성산타워도 3층에 불과해 아름다운 경치를 보는데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이때문에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이 생기는 김제를 제대로 조망할수 있도록 하루빨리 타워를 건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있다.김제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넓은 평야지대를 자랑하고 있고 금구와 금산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 지역이 평지여서 타워높이가 30m만 넘어도 거의 전지역을 조망할수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호남평야는 물론, 서해바라를 한눈에 바라볼수있고 멀리는 변산반도와 내장산, 모악산을 전망할수 있는 전망대만 있으면 서해의 낙조와 지평선을 보기위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있다.시 관계자는 이와관련 “한때 김제시가 성산공원 아래에 1백27m 높이의 김제타워 건립을 추진했으나 실패한바 있다”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이 있다는것을 알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망대가 시급히 세워져야 한다고 말하고있다.

  • 김제
  • 위병기
  • 2001.09.29 23:02

[김제] 시금고 선정기준 마련

김제시금고 선정을 둘러싸고 농협과 전북은행간 불꽃튀는 격돌이 본격화되고있다.김제시는 26일 오후2시 시금고선정 심의위를 열고 시금고선정방식, 계약기간, 심의사항등 구체안을 마련했다.시는 금명간 선정계획 공고를 거쳐 금융기관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은뒤 이에대한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말까지 시금고를 최종확정할 방침이다.김제시공무원 2명, 시의원 2명, 변호사,회계사,대학교수,세무사 각 1명씩 8명으로 구성된 심의위는 이날 회의에서 시금고 계약기간을 2년으로 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선정심의 역점사항으로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안정성, 운용수익률, 지역사회 기여도, 협력사업 추진능력, 시민의 이용편의등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계량화한뒤 이를 종합검토해 결정키로했다.선정위는 특히 김제시금고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경쟁 방식에 의해 결정되는 중대성을 감안,최대한 공개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을 통해 금고대행 금융기관을 선정키로 결정했다.김제시가 이날 심의위를 개최, 구체적인 선정작업에 착수하는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시금고를 맡아왔던 농협은 느긋해하면서도 상황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농협관계자는 “달랑 지점하나밖에 없는 전북은행이 도농복합시의 금고를 맡는다는것은 상상도 할수없는 일”이라면서 어느누가 심사해도 금고대행기관은 농협뿐 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하고있다.그러나 전북은행은 특별회계를 맡는다는 각오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전북은행은 특히 “일반회계는 1금고, 특별회계는 다금고가 원칙”이라면서 특별회계를 맡기위한 물밑작업에 돌입했다.올해의 경우 김제시는 총 2천3백58억3천9백만원의 예산중 9억6천여만원의 주택사업특별회계는 주택은행에, 99억6천여만원의 요촌상설시장현대화사업 특별회계는 전북은행에 맡겼을뿐 일반회계와 7개 특별회계는 모두 농협에 위탁했다.

  • 김제
  • 위병기
  • 2001.09.27 23:02

[김제] 지평선 축제 결산

제3회 지평선축제가 22일 오후 6시30분 벽골제에서 열린 폐막희나리를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됐다.문화관광부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한 이래 처음으로 열린 것이어서 국내외의 관심을 끌었던 이번 축제기간중 벤치마킹을 위해 김제를 찾는 타 시도관계자들이 많았다.실무적인 기획, 준비, 절차등은 거의모두 김제시의 행정력이 총동원되다시피해 이뤄졌지만 지평선축제 제전위(위원장 정희운)이 축제를 한층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이번 축제기간중 벽골제와 심포항, 그리고 청하대교를 찾은 관광객 수는 약 3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돼 지난해 22만명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6개부문에 걸쳐 58개 행사가 치러진 이번 축제의 포인트는 무엇보다도 현장체험.공개, 공연행사,문화예술행사, 전통문화행사 농촌문화체험행사, 해양체험행사, 기타 참여행사가 모두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졌다.성공적인 행사의 이면에는 한달이상 밤샘작업을 한 축제준비위원들의 노력이 숨어있었다.지평선축제를 사실상 총 기획지도한 고정태 문화공보담당관과 황배연 문화관광담당, 홍성열 홍보담당,안병철 체육담당,신형순 문화관광담당자, 이문택 벽골제 관리사업소장등의 보이지않는 노력이 뒷받침됐기에 성공적인 축제가 가능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 김제
  • 위병기
  • 2001.09.24 23:02

[김제] 호남선 건널목 입체화 추진

호남선 전철화 사업이 진행되면서 건널목이 입체화된다. 이에따라 서해안 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간 연계도로 개설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됨은 물론, 김제동부지역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1일 철도왕복횟수는 79회에 달하고 있는 호남선의 경우 전철화가 이뤄지면 속도가 시속 1백20㎞에서 2백㎞로 빨라지게 되면서 건널목은 건너는 차량과 사람들에게 대한 특단의 보호책이 필요한 실정이다.이에따라 철도청은 최근 김제시와 협의를 거쳐 5개의 건널목에 대한 입체화 계획을 추진중이다.검산건널목의 경우 4차선 5백40m로 입체화를 추진하며 부용, 월봉, 사산, 봉의건널목은 2차선으로 최저 3백m에서 3백95m로 입체화에 꾀할 방침이다.소요되는 예산은 검산 과선교가 1백억원이고 부용건널목등 4개소는 1개소당 30억원씩 1백20억원이 소요돼 총 2백2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철도청과 김제시간 협의회가 원활히 이뤄지면서 토지매입비 7억원을 제외한 1백 13억원을 철도청이 부담토록 했다.이처럼 건널목이 입체화되면서 김제시의 최대현안이었던 용동육교의 교통량분산효과가 매우 큰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서해안 고속도로의 서김제 인터체인지와 호남고속도로의 김제 인터체인지를 연결하는 도로가 새로 만들어짐으로써 김제동부지역 개발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김제시 이현복 도시계획담당은 이와관련, “오는 11월말까지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내년초부터 곧바로 사업착수가 가능할것”이라면서 건널목 입체화는 단순한 육교건립 차원을 떠나 김제동부지역의 도로를 새롭게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될것 이라고 전망했다.한편 김제시는 건널목 입체화 사업을 추진하는것과 병행해 호남양수장에서 대검산 건널목을 연결하는 도로를 추진키로 하고 조만간 토지매입에 들어갈 방침이다.

  • 김제
  • 위병기
  • 2001.09.21 23:02
지역섹션